연산...

초5  큰아이를 보면서 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틀 전 단원평가에서 연산의 실수로 2개나 틀려 왔다. ㅠㅠ

그러면서 본인은 순간 계산을 잘 못해서 틀리거라

언제든지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휴~ 근데 이런 일이 벌써 몇번째 인지

이젠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수학선생님들의 말씀에 나중에 연산에서 틀리는 것은 고치기가 어렵다며

연산 기초에 대해서 누누히 말씀하시더만...

우리 집에 그런 아이가 있을 줄이야~

어렸을 때 주산 3년에 기*학습지에 한*수학에

투자한 시간과 돈은 어디로 갔는지 ㅠㅠ

그와 반대로 둘째 녀석은 7세 때부터 꾸준히 공습 만 했어도

학교에 가서도 수학 시간이 제일 즐겁고 쉽다고 느끼는데...

혹 ~ 이제 막 연산을 시키시는 어머니들

저처럼 무조건 단순 반복에 질리도록 시키시지 말고

아이들이 개념을 알고 직접 조작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시키세요.

저희 큰아이 처럼 시키시면 고학년 올라가서

연산의 구멍 때문에 힘든일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 집 작은 놈이 했던 교잰데

늦된 놈이 처음으로 학습을 위해 근 9개월 동안 꾸준히 교재라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책꽂이에 고히고히 모셔 놓고

둘째의 가능성을 점쳐 봅니다.

주황색 교잰 한 단계 위 교잰데 언제하냐고 성화지만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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