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우리 연경이가 A-3를 시작했다.

한번도 이렇게 끈기를 갖고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기쁘다.

본인도 너무 기쁜지 오늘은 혼자해 보겠다네~

식탁 옆자리에 혼자하도록 내버려 두고

난 큰아이 수학 문제집 정답 체크해 주고 있었다.

30분 정도 열심히 하더니, 다했다네!

어이구~ 장한 내새끼

자~ 확인 들어 갑니다.



숫자에 맞게 바둑알 붙이기... 처음엔 하기 싫어서 진도가 잘 안나가던 부분이 였는데

이젠 고수급...짝짝~ 참 잘했어요!!



요건 30분 가까워지니 집중력이 떨어 지니 12문제 중 2개의 오답

틀렸다니 대번에 손가락 셈을 하네~

손가락 셈은 안된다며 급한 마음에 바둑판을 그려 주며 설명했는데

고집스런 울 경이 계란판 찾아서 직접 바둑알을 놓아 가며 오답부분 고쳤네요.

좋은 징조네요.^^

문제의 이부분...



역시 12문항 중 3문제 오답

틀린 이유도 스티커의 갯수를 잘못 붙이거나

스티커는 제대로 붙여 놓았는데 밑에 숫자를 잘못 썼거나

이런~ 아직은 혼자하기는 시기 상조인가봐.

오늘 부턴 옆에 바짝 붙어서 봐야 겠다.

그래도 역시 혼자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걸 보면 학습의 자리가

잡혀가기는 가는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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