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비법실전 TOEFL iBT Actual Test Vol. 1 박정 TOEFL iBT Actual Test 1
김행아 외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해외 출장을 가서 느꼈던 점은 토익식 영어의 한계였다. 영어를 공부했다기 하기 보다는 영어학(?)을 공부한 것처럼 책상머리식의 영어는 현실에서는 턱없이 부족했다. 흔히 외우는 영단어집 영단어들 가지고는 식당의 메뉴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비즈니스 영어라는 특성 때문인건지.. 혹은 내가 토익 초고득점자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한계는 분명했다.


그래서 해외에서 MBA를 딴 친구의 추천으로 토플공부를 시작해보고자 했다. 그렇게 알아본 교재와 학원이 박정어학원이었고.. 그 전초전으로 이렇게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교재를 보면 읽기 비법과 방식을 알려주고 각각의 질문에 따른 예시지문을 들어가며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 듣기영역도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훈련하기 위해 학습시 주의해야할 점을 짚어주고, 유형을 잘 정리해 놓았다. 말하기 쓰기 영역 같은 경우 사전적 의미로서 접근했을 때가 아닌 의역적으로 접근할 때 쉬워지는 경우가 언어에 있어 많기 때문에 이를 위해 학습방향이 잘 정리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템플릿과 예시 답안이 잘 정리되어 발음의 포인트, 구문을 활용한 응용에 유용하게 되어 있어 실제 시험에서의 좋은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MP3 파일을 다운받아 공부할 수 있고, 테스트는 모두 3회분이 실려 있는데 이 한 권의 교재라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보아야 제대로된 언어 공부가 아닐까 싶다. 단, 무모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뭔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겠다는 분에게는 이 책은 실전 문제집이라는 것은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실전문제를 통해 본인의 토플 실력을 점검해 본다거나 문제풀이 중심에서 공부를 시작해 나가는 분께는 강추!

 

토플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초보 토플러이든.. 점수 향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토플러이든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이 되고, 취준생의 시간을 토익이라는 점수따기식 영어로 힘겹게 넘어선 직장인들에게 보다더 추천해 주고 싶다. 스펙쌓기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출장가서 밥은 제대로 주문해 먹는 기본적인 낭만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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