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권미진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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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작년까진 괜찮았는데...

40대가 되면 나타난다더니...

근육이 없어지고 있는게 스스로도 느껴진다.

근육이 없어진 자리에 지방이 턱~ 하니 자리 잡고 있는게

내 스스로에게 느껴져서 요즘 자꾸만 기운이 빠진다.

 

운동을 해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는 몇 개월 째...

홈 트레이닝을 꿈꾸며 장비는 그득 사놓았는데

자꾸만 집에 오면 눕는 나를 본다.

 

그래서 일단 운동하려고 상담 신청을 해 놓았는데,

이제 운동만 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식단도 함께 해야한단다.

 

난 먹는 것 만큼은 포기 하고 싶지 않은데...

그런 내게 참 반가운 책!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한때 개콘의 헬스걸 권미진으로 유명했던 그녀의 표지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사람이 맞나 싶은게 나도 할 수 있다!! 아...음...

나도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 슬며시 올라온다... 푸핫.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다이어트 한 그릇 밥

- 충무김밥, 닭가슴살콜리플라워리조토, 카레주먹밥, 치팸주먹밥, 양배추달걀밥 등

밥대신 가벼운 한 끼

- 라이스페이퍼치킨, 닭가슴살전, 깻잎두부롤, 치팸멘보샤 등

다이어트 반찬

- 당근라페, 닭볶음탕, 유부전골, 밀푀유나베, 돈가스, 떡갈비, 흰살생선구이 등

다이어트 면 요리

- 장칼국수, 닭가슴살쌀국수, 명란통밀스파게티, 미역면비빔국수 등

다이어트 샐러드

- 제육샐러드, 소불고기샐러드, 생연어오렌지아보카도샐러드, 도토리묵전샐러드 등

다이어트 수프&간식

- 양송이수프, 단호박수프, 치즈과자, 딸기모자, 꿀자몽, 두부와플, 바나나뚱카롱 등

다이어트 빵

- 보리새싹토스트, 크루아상&수란, 사과파이, 바나나팬케이크, 아보카도달걀오픈토스트 등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다이어트" 뺀 그냥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요리 책 같은 차례를 보며

정말 뺄 수 있다고? 다이어트가 된다고? 싶다.

 

각자 패턴에 맞춰 식사를 하되,

반드시 저녁 식사는 잠들기 5시간 전에

끝내는 걸 권합니다.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야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기 전 이것 저것 먹던 나의 지난날을 반성하며...

그녀가 알려준 잠들기 5시간 전 음식물 섭취 금지를 마음 속에 새겨본다.

 

보통 11시에 잔다고 생각하면... 아... 6시 이후 못 먹네?

퇴근하고 오면 7~8시 인데.. 어쩐담?

 

그녀가 알려주는 레시피 중 하나의 메뉴로 저녁을 해결해겠다.

그럼 좀 괜찮지 않을까?

 

 

 


 

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책을 받고 이거다!! 싶었던 메뉴.

아니 정말 다이어트 레시피인데 스팸이라고? 가능해?

 

응. 가능해~

 

스팸 주먹밥도 있고, 치팸멘보샤도 있어~~~!!

내일 메뉴는 이것으로 정해 본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만들어 보고,

몇 가지 흉내내서 만들어 보고 추가로 포스팅 해 보아야겠다~

 

아... 나 지금 살 빼겠다는 결심했는데...

근육으로 몸을 만들기로 결심했는데...

내일 먹을 메뉴 생각에 너무 기뻐하고 있는 지금의 내가 좀 눈물겹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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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베스트100 - 하버드·스탠퍼드·시카고대학교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추천하는
가토 노리코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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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을 키우고 있는 나는...

첫 아이가 생기고서부터 자녀 교육관련 책을 종종 읽게 된다.

 

너무 너무 궁금한게, 우리 엄만 나랑 내 동생을 어떻게 이렇게 키웠지?

하는 것...

 

쉽지 않다. 아이 성향도 다르고, 아이가 원하는 것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달라서

한 아이에만 맞춰 일관된 양육 태도를 고집하기도 어렵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하긴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르겠고...

 

그런 부분으로 도움을 요청해야지 하다 보면

어쨌든 책이 내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더랬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

 


자녀교육 베스트 100

 

 

현대의 부모들은

'너무 많은 자녀 교육 정보의 홍수' 속에 있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

 

TV를 틀면, 유튜브를 틀면, 책을 보면, 인터넷을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가 어디서든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

쉽게 몇번의 손짓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

 

정보가 너무 넘치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원하는 정보를 골라내기가 어렵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 책이 참 고맙다.

 

01.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려면?

02. 사고력을 키우려면

03. 자존감을 키우려면?

04. 창의력을 키우려면?

05. 학력을 높이려면?

06. 체력을 키우려면?

자녀교육 베스트 100

 

이렇게 6가지 파트, 100가지의 구체적인 상황으로 나누어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 한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

 

역시 첫 시작은 대화.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 중 가장 인간답게 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이 아닌가 싶다.

 

대화력은 어떻게 키울까?

5번 질문하자

자녀교육 베스트 100

 

아이와 대화 할 때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여러 번 되 묻고

질문과 대답을 5번 이상 주고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참 나는 이 부분이 어려운데...

아이의 말에 잘했어라는 긍정의 신호를 보내주는 것 까지는 좋지만,

난발하게 되면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나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때로는 반대 의견도 비쳐야 한다.

 

나 역시 한 때 무한의 긍정 표현을 했다가 아이의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만 높여주었던 적이 있기에

이 말에는 나 역시 격하게 공감한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

내가 요즘 참 고민 중 하나였던 부분이 아이들의 읽기 습관이었는데...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무렵까지 읽는 힘이 듣는 힘을 따라가지 못한다

자녀교육 베스트 100

 

잠 자기 전 책을 꼭 읽어 주던 습관을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느라고 스스로 읽는 습관으로 바꾸려고 했던게 탈이었나 보다.

 

중학교 2학년까진 꾸준히 다시 잠자리 책 읽어 주기 습관을 유지 해야겠다.

 

 

자녀 교육으로 고민이 있다면,

이 책 한 권 읽어 보길 추천한다.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고,

내가 궁금한 부분만 펼쳐 읽어도 좋다.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해결 방법이 나와 있어

더 없이 유용한 < 자녀교육 베스트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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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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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해 본 상상.

공룡이 있는 세계에서는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공룡에 관련된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 "쥬라기공원"이 얼마나 흥행을 했던가~

 

공룡이란 실제 존재했음에도 상상 속에만 있는 동물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공룡이라는 동물에 꽤 관심을 갖는다.

남아들은 특히 더 하겠지만, 우리집 일,이,삼딸 역시 공룡에 꽤 관심을 갖고 있다.

( 아쉽지만 일딸은 약간 시들 시들... ㅎ 호기심이 다른 곳으로 향한건지 상상력이 줄어 든건지.. ㅎ)

 

아이들의 상상력에 조금 더 구체적인 힘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책.

 

신공룡 도감

 


 

신공룡 도감

 

우리가 그저 상상으로 공룡이 지금 살아 있다면 어땠을까 하며 이야기 나누었던 내용을

작가는 직접 공룡의 모습을 그려서 상상을 구체화했다.

 

그저 비슷하게 그려서 나타내기 보다는

원래 공룡이 살고 있던 서식지의 자연 환경에 맞추어서

어떤 부분이 더 발달되고 퇴화되었을지를 꽤 타당한 근거를 들어 나타냈다.

 

 


 

신공룡 도감

 

 

언젠가 공룡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사실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공룡은 '새'의 형태로 6,600만 년 전의 대멸종에서 살아남았다.

신공룡도감

 

우리가 종종 보고 있는 새는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조상에서 진화해 온 것이라는 내용.

새의 뿌리는 공룡이라는 것~

 

물론 지금 공룡이 살고 있는 그런 시대는 아니지만,

공룡이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현재 진화했을지를 포인트로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 어딘가 공룡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오해하면 안돼~~ ㅎ )

 

 

 


 

신공룡 도감

 

 

진화한 공룡을 상상해 보는 만약에 도감

신공룡도감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혹은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부모와 함께 옛날 옛적 살아있던 공룡이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며 살았을지 서로 상상해보고

책으로 또 한 번더 확인도 해 보고,

그에 맞는 이름도 새로 지어주고 이렇게 해 보는 신기한 공룡놀이~

 

신공룡 도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공룡들~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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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2
윤이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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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삭제와 이식이라는 기술을 성공 시킨 한정우.

그리고 결혼기념일 정우의 아내 지수를 죽인 살인범.

그 살인범의 기억을 쫓아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정우.

 

놈의 기억

 


 

놈의 기억

기억의 삭제와 이식이라는 믿기 어려운 기술을 성공 시킨 정우.

살인범의 기억을 삭제시키고, 자신에게 기억을 이식한 정우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던 그 날의 기억을 쫓고 싶지만,

자신에게 이식된 기억은

 

계속해서 다른 시체를 묻는 살인범의 기억이다.

 

끔찍한 연쇄살인범의 시체 유기 현장을 찾아다니던 중,

그는 당혹 스러운 기억을 발견한다.

 


 

놈의 기억

 

기억 삭제를 의뢰한 환자들 파일 중 숨겨 있던 자신의 기억 파일.

스스로의 기억을 삭제 했던 정우는 자신이 삭제한 기억의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

다시 자신의 기억을 자신에게 이식한다.

 

그리고 떠 오른 기억.

자신의 옆에 있는 이 여인은 ... !!!

 

 


 

놈의 기억

 

추리소설 답게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역시나 처럼 작가가 계속해서 조용히 던저 놓은 함정에 나는 열심히 빠져 허우적 거렸고,

2권 중반이 지나서야 아... 이게 함정이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1,2 권 짧지 않은 분량이지만

주말 순식간에 읽어 내려간 <놈의 기억>

 

내게 있는 기억의 일부를 삭제 한다면...

나는 어떤 기억을 삭제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나는 워낙 잘 잊어 버리는 성격이라... 푸핫.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 망각이라면 나는 그 선물을 참 착실히 잘 받은 것 같다.

 

기억을 삭제한다는 것,

누군가의 기억을 본다는 것...

 

그건 과연 축복받은 기술일까?

 

기억을 보는 게 마치 전능한 일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였다.

기억을 보는 일로는 그 어떤 일도 막을 수 없었다.

되레 무기력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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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1
윤이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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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신랑의 손을 잡고 길을 걷지 못했다.

한 발자국 좀 떨어져서 걷거나 했던...

 

신랑은 그때 그게 되게 서운했는지,

산책하자며 손 잡고 걸을때면 예전엔 손도 못잡게 하더니

왜 지금은 손 잡고 걷냐며 불퉁.

 

시골 마을이라 그랬다.

 

이건 뭐 근처에 서 있기라도 하면 온 동네 소문이나는 시골.

손 잡고 걸어 다닌 사실이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잔소리 잔소리 들을게 뻔했고,

동생 친구들이 보는것도 부끄럽고

동네 어른들이 어디선가 보는 것도 부끄럽던...

 

그냥 나는 부끄러움에 그랬던건데...

 

참 푸릇푸릇하던 시절의 예쁜 기억이

신랑에겐 서운한 기억의 하나였나 보다.

 

놈의 기억

( *제목과 딱 어울리는 (신랑)놈의 기억이 갑작스레 떠 올라진다... ㅋ 순수한 나의 마음도 몰라주는 놈이라닛! )

 


 

놈의 기억

 

같은 공간 같은 시간대의 기억이지만

누가 하느냐에 따라 참 달라져버리는 기억.

 

보는 시선과 마음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기억.

 

그런 기억을 삭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식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정우는 기억의 삭제, 이식에 대한 연구를 성공리에 마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다.

결혼 기념일 동료들의 축하를 뒤로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내 지수에게 향하는 정우.

 

 

오래간만에 듣는 지수의 밝은 목소리에 일도 가정도

모두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놈의 기억

 


 

놈의 기억

하지만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내지 못한다.

 

집에 도착한 정우는 괴한의 침입에 정신을 잃고, 아내는 19층에서 떨어져 살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날의 충격으로 말을 잃어 버린 딸.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정우는 트라우마로 인해 말을 잃어 버린 딸의 기억을 삭제하는데 성공하고,

그는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작은 단서로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살인범의 기억을 삭제하고, 자신에게 이식하게 되는데...

 

벗어나요.

자유롭게 살아요.

그래도 돼요.

놈의 기억

 

 

놈의 기억

누군가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기억이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지만

정우에게는 반드시 기억해 내고 싶고, 붙잡고 싶은 범인의 기억.

 

과연 그는 범인의 기억을 이식할 수 있을까?

범인의 기억은 과연 온전한 기억일까?

 

범인의 기억을 조각 조각 맞추어 나가며

몇 피스의 퍼즐 조각인지 가늠도 안되는 큰 그림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 같은 정우는

놈의 기억을 찾고 말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어딘가 계속 맞지 않는 기억의 퍼즐 조각.

과연 이 기억은 온전한 기억인 것인가?!!!

 

정우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1권에서 멈췄다.

다음 2권에서 또 어떤 기억이 그리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지 궁금하다.

 

 


 

놈의 기억

 

트라우라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몸이 다시는 그런 위험한 상황 속에 자신을 두지 말라고 보내는 경고 같은거거든.

보호하는 거야, 자신을.

놈의 기억

 

트라우마가 있나요?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움직임에서 자유로워 지고 싶으신가요?

 

 

삭제하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혹은, 찾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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