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여왕
가와조에 아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청미래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수의여왕...

판타지는 상상의 나라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 인데,

수는 정확한 계산으로 하는 것이고,

판타지와 수가 만날 수 있나? 하는 궁금증에

책이 읽고 싶었고,

사실은....

아이들 읽으라고 하려고~!

수학이라는 부분은 어렵지만

판타지 소설은 재밌으니

수학이 판타지 소설을 만나면 재미나게 읽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초이스!

미리 밝히지만..

초등학생에겐 아직 좀 어려운 내용입니다... ㅋ

자칫 수학이 더 미워질 수 있으니.. ㅋ

수를 좀 안다는 중학생이거나,

보통의 고등학생이 읽기 딱 좋은 수학 판타지 소설!

어느정도 기본 수학 지식이 있다면

책속에 나오는 스토리가 너무나도 흥미 진진하게 느껴진다!

 

 

 

 

수가 운명을 지배한다.

소수, 피보나치 수열, 페르마의 정리 등

수를 둘러싼 환상적인 모험과 성장의 아름다운 하모니

응~

책 뒷페이지 설명만 봐도 ㅎㅎㅎ

읭? 스럽기.. ㅋ

수학 너,,, 너를 만난지 나는 20년도 더 넘었으니..

널... 너를... 기억....하지 못해..미안하구나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었음! ㅋㅋㅋ

(자랑 아니고, 걍 읽은거 ㅋㅋㅋ 이해한것과 읽은거 차이가 있징? ㅋㅋ)

 

 

태어나면 누구나 운명의 수를 가지게 되는 세계.

그곳에서는 다른 사람의 운명의 수를 계산하는 것은 철저하게 금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 왕국의 왕비가 운명의 수를 이용하여 저주를 걸어 버리는 아름답지만

무서운 왕비의 악행과 맞서는 주인공 나쟈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책을 살짝 보자면,

나쟈의 언니 비앙카와 나쟈가 어린 시절 '셈 놀이'를 하며

문제를 푼 이야기.

아니 어릴때 왜 셈 놀이야...

놀이라면 당연히 소꿉놀이지. ㅋㅋㅋ

여튼, 그녀들이 한 어린시절 놀이는

석판에 48X52를 쓰지않고 계산하기! WHAT!!??!!

놀라지말자, 친절하게 비앙카가 알려준다.

천재인 비앙카.

비앙카의 설명덕에 나도 할 줄 알게 되었다지?

숫자를 종이에 적지 않고, 계산기의 도움없이.

48X52를 가뿐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기적같은 일이!! 아하하하

다 잊었던, 기억에서 지웠던 수학너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ㅠㅠ 감격스러워 ㅋㅋㅋ

 

 

 

자, 이렇게 제곱, 세제곱 값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초등학생은 이 책이 아직 어렵다 ㅠㅠ

갑자기 6이라는 수가 좋아 지려고 그래 ㅋㅋㅋ

미안, 일딸.

엄마만 읽고 너는 몇년후에 읽자. ㅎㅎ

엄만 재밌게 읽혀지는데 너는 짜증이 날것 같아

도저히 읽어 보라 못하겠다.

혹시 아이가 수학을 좋아한다면, 또 반대로 싫어 한다면

가볍게 이 책을 내밀어 한 번 읽게 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스토리가 워낙 탄탄해서 억지 수학을 끼워 넣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책을 읽고 운명에 거스르며 나쟈와 함께하다보면

같이 그 수를 풀며 모험을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이야기 하는 그 계산이 막 되고 있어지는

그런 신기한 경험을??! ㅎㅎ

함께 수의여왕으로 수학 판타지 세계로 모험 떠나 보아요~!

 

멤은 초조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 P9

원래 수의 각 자리의 숫자를 전부 더한 수가 3으로 나눠떨어진다면 원래 수도 3으로 나눠떨어지게 돼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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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바이러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7
Team.신화 지음, 강건욱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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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안 좋아하지만,

만화책은 좋아하는 일딸.
커서 무슨 일을 할까를
종종 고민하는 이딸.

두 딸들을 위한 !!

직업체험 학습만화 ㅎㅎ

읽어 주다 보면 막둥이 삼딸도
덤으로 알아갈 수 있기~ ㅋㅋ

 


그중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관심가고, 궁금해하고 있는

“바이러스 전문가”



호옷!!

초등학교 5학년 일 딸과 똑같은 12세!
새롬과 호랑이가 직업체험을 하는가 보군~


바이러스는 대충 알겠는데
바이러스 전문가는 뭘까?


바이러스만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일까?

왜~???
왜 연구 할까!


궁금하니 책을 펼쳐 봅시다~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들이

여기 저기 떠다니고 있으려나~


미생물학자

미생물학자는 미생물을 연구하기 위해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실험실에서 배양합니다.
특정 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생물을 연구하기도 하지만, 화장품, 식품, 농업용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하기도 합니다.

 

 

 

오호.

미생물이 화장품, 식품, 농업에서도 쓰이는구나!


생각해보니,

예전 S* 화장품 광고에서 술빚는 일하는 사람 손이 너무 고와서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했나 그랬던것 같네!!

또, 요근래 EM 농업이라고 해서 미생물 활용한 농법 이야기도 들은거 같고.

오오~~ 얼핏 알고 있던 사실에
지식이 더 해지는 순간!!

이래서 책을 사랑함~~~^^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독(poison) 이란 뜻이에요.

읔...!!

이름 자체가 독이라닛!!
무서운 것~


백신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병에 걸리기 전에 면역력을 키워 감염을 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면역력을 키워 추가 감염을 막는 것입니다.

아이들 책을 같이 보며 나도 공부하기. ㅋ

백신은 무조건 병 걸리기 전에 면역 키워서 감염안되게 하는 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오호호!!

 


자신만의 소독제 만들기를 읽으며
실제 만들자고 난리. 난리 ㅋㅋ


나도 궁금하니,
재료 사다 아이들과 해 보아야겠다~



직업 체험 만화 속
위인 이야기~

이렇게 책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분야로 쭉쭉 연결되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알려주고 있어서

일석이조~~~!

 





바이러스 관련 영화 정보까지!!

띠용~~



한참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 될 쯤.



컨테이젼 영화 보고서 정말 너무 무서웠는데.
그 중 영화 속 개나리 치료약까지 ㅡ

참, 사람이 대단하다 싶었던...
그런 상황에서 돈 벌려는 모습이
현실과 참 닮아 있어 씁쓸했던 기억. ㅋ ㅠㅠ



핫!!

이렇게 워크북까지 있어.

읽은 책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구성!!



가뜩 미래엔 사라지는 직업도 많고
새로운 직업도 많다고 듣긴 듣는데,
그래서 직업에는 어떤 다양한 분야가 있는지
알아야 아이들과 얘기고 할 텐데.



다음번에도 직업 체험 만화 시리즈로
봐야겠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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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사람예측 심리학 - FBI 행동분석 전문가가 알려 주는 사람을 읽는 기술
로빈 드리크.캐머런 스타우스 지음, 고영훈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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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라면

괜히 거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당연하게도 꽤나 유능해 보인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 경찰하면
부정부패가 떠오르고 ㅠㅠ
착실한 경찰 위 범인들과
결탁해 있는 고위급이 생각나는지..


너무 영화에 세뇌 당했나? ㅋ


여튼 그런 내게


FBI 행동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람을 읽는 기술이라닛!!
눈이 번쩍 뜨일 책.



인간관계 혹은 비즈니스에서
의도를 감추고
진실을 숨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가?
나는 못함 ㅠㅠ

진실이 숨겨 졌는지 의도가 있는지도

인지 할 수 가 없는데 ㅠㅠ

그런데 ..

FBI에는 사람을 예측할 수 있는
여섯 가지 매뉴얼이 있다.
흐미야...

6개??
매뉴얼 6개만 알면

막 사람 다 속내 파악되고 그러는건가?

알고보니 하나의 매뉴얼이 막

100p 씩 되는거 아냐~~!! ㅋㅋ

크헛...!

진심 이중 스파이가 있다니 ㅡ
알면서도 함께 일하다니 ㅡ
영화가 완전 터무니 없진 않았구나.

그런데 좀 의아했던건 ㅋ

영화 속 꼭 좀 모자른듯한 요원들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나” 역시 그런듯...


완전 적대감을 표출하고
마땅치 않은 감정을 실어
상대에게

넌 받기만 좋아하는 이중 스파이지~?
라며 물어 버리는 모습이라니...! ㅎㅎ


그런 물음에 상대의 대답...
“젊은 양반, 모든 스파이는 이중 스파이에요.”

띠용~



여튼 이렇게 상대에개 필요한 정보를
캐내기도 전에

대화가 끊겨 버린 “나” ㅋㅋ

그럼 당최.
어떤 매뉴얼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건가!
지금 이 방법은 아닌것 같은데...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신호
동맹
관계지속성
신뢰성
행동 패턴
언어
정서적 안정감

이런 여섯가지의 매뉴얼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나오는 “나”는

9.11테러 당시, FBI 수사관이었던 그가
긴박한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들이 자신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보았고,
테러 용의자를 추적하고 국가 위기에 관한 첩보를
구하면서 사람을 제대로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가 어떻게 행동할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예측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위 6가지 매뉴얼이 나온것이리라~
물론 처음 소개된 내용도 직접 경험한 것이고~


다양한 매뉴얼이 있지만
난 그중 언어 부분이 참 기억에 남는다.

마음을 움직이는 이메일 속 언어

그는 내 생각과 의견을 중요시했다.
그는 나의 맥락을 인정했다.
그는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내게 선택권을 주었다.
그는 이성적이며 합리적이었다.

사람을 읽는 기술을 알게됨으로
반대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구나를
생각하게 한 내용.


회사에서 메일을 주로 작성하는내게.
또한 신랑의 사업을 도와주며
문서 작성을 종종하는 내가
읽고 또 읽고 곱씹어 보았던 페이지.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작하지 말고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 볼 것.
또한 상대를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줄것.
또한 내가 아닌 상대를 중심으로 놓고 이야기 할 것.
선택은 내가 아닌 상대가 할 수 있게 선택권을 줄 것.
사실을 왜곡하지 말 것.


이런 상사를 만나 “나”는
상사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일을 해 간다.

수사관 처럼 체계적으로 듣는 방법

우리가 집에 있거나 친구들과
있을 때는 분위기가 훨씬
편안해서 투명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더 쉽게 나눈다.

아무래도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평소 습관으로 쓰는 말투
진심등이 쉽게 묻어 나오겠지?

그러니 상대가 편안함 속에서
진심이 툭 튀어 나올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스킬도 필요하겠다.


이렇듯 책에서는
“나”라는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FBI로 겪는
경험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다.

영화에서 보여 지던 모습들도 있고
웃기는 일화들도 있고

소설 처럼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읽혀졌다.

자, 책 속에서 나온 퀴즈 ㅡ

사담 후세인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사람
누구일까?


혹시 부인? 아이들?

뭘까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정답을 알려 책을 읽다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ㅋㅋㅋ

정답이 궁금하신 분은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길...

어려운 책일거란 생각으로

살짝 겁먹듯 읽은 책이지만

가볍게 웃으며 덮을 수 있었던 책.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내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던,

그런 책 !!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 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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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신의 맛있는 저염밥상 - 우리 몸에 이로운 제철 저염식
윤혜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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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나는 엄마는 누구나~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일거란,

착각을 하고 컸다. ㅋㅋ

그게 착각이었단건, 내가 엄마가 되고 알게 된 사실.

마음만 먹으면 요리 그까이꺼~ 뭐~라는 생각은

여전히 하고 있지만,

내 속마음은 절.대.로.

요린, 그까이꺼 뭐~ 라는게 아니란거 ㅠㅠ

아이 셋을 낳고 여전히

요린이인 나는,

매일 세끼 차려줘야 하는 시간이 오면

심장이 벌렁 벌렁 . 아흑.

누가 집에 온다고 하면 가슴이 쿵쿵쿵.

 

그런 내게~

아주 반가운 책이 도착!

우리 몸에 이로운 제철 저염식

윤혜신의 맛있는

저염밥상

평소 나는 밥 보다 반찬을 먹는 걸 좋아 한다.. ㅋ

밥은 조금, 반찬은 숟가락 위로 그득~

그래서 짠 음식을 앞에 할 땐 속상함이 가득~

건강도 생각해야하는데,

요리는 못하고 ㅠㅠ

근데 또 좀 간이 쎄면 좀 맛있게 된 것 같은

착각도 일으키게 되고... ㅋㅋㅋ

 

 

그런 우리집 밥상을 책임져 줄,

착한 밥상. 저염식 맛내기 비법! 책~!

 

 

보통의 요리책과 달리 이 책은

이렇게 한 상 차림을 기본으로 해서

각 요리에 대한 만들기 방법이 나와 있어서

어떤 음식을 궁합으로 만들까 하는 고민도 안하게끔

한 상 차림의 요리를 제시해 주고 있다.

 

 

 

언젠가 친정 그리고 시댁 부모님께 대접하고픈 상차림~

왜냐고?

어르신 오시는 날 "칭찬" 받는 상차림이래~~ ㅋㅋㅋ

 

 

저염밥상을 위한 요리책이라고 해서

우리 한식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

경기도 오산~ (뭐래 ㅠㅠ)

서양식 요리도 소개 되고 있지요~

 

 

봄내음 가득한 아침상

마를 이렇게 구이로 해서 아침상에 내 놓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겠구나~

 

 

역시나, 그냥 한 상차림의 밥상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경기도 오산~ (아 쫌~! ㅋㅋㅋ)

이렇게 케이크 만드는 요리 법도 소개 되고 있기~

 

 

내가 좋아하는 노각나물!!!

이렇게 한 상 차려 내면 뭐

한 상이 뭐야 두 상도 먹겠음!!

 

 

 

 

요건, 일딸이 보고 만들어줘!!를 외친

감자 경단 ㅋㅋㅋ

감자를 이렇게 경단으로도 먹을 수 있단 사실에

오호~!

 

 

 

이건 내가 좋아할 밥상!!

점심 아니고,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로 먹어도 안 질릴 메뉴 구성!

 

 

이건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오징어통구이!!

맛...있...겠...다.. ㅠㅠ 먹고 싶어~!

 

 

정말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고 있어서 책은 364p의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고 있다

오늘 나는 아이들과

일요일! 간식 만들기 도전~! 나른한

 

나른한 가을날 오후 4시의 간식 타임

- 바나나케이크

 

 

 

 

 

ㅋㅋ 봄날 티타임을 나는 바꿔서

가을 그냥 간식타임으로 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ㅠㅠ

나는 옆에서 재료만 챙겨주고, 아이들끼리

섞어 섞어~!

바나나 한 손을 사면 두세 송이는 꼭 검게 변해 버리기 일쑤지요,

그럴 땐 얼른 잘 익은 바나나를 꾹꾹 으깨서 바나나케이크를 만들어요.

바나나에 단맛이 가득 들어 있으니 설탕 양은 평소보다

반으로 줄이고요, 바나나가 나트륨을 배출하기 때문에

저는 '해독 케이크'라 부른답니다.

윤혜신의 맛있는 저염밥상

오호라~

그랬구나!

책을 통해 알게 된 바나나 너~!

좋았어! 나트륨을 부탁해~!!

 

 

01. 싱그럽고 산뜻한 봄의. 저염밥상

그대와 함께 나누고픈 밥상

더덕들깨구이 + 달래차돌박이무침 + 준순꼴뚜기밥 +봄나물샐러드

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밥상

미나리청포묵무침 + 주꾸미마늘종볶음 +쑥갓조기찜 + 우엉밥

일 년을 기다려 차리는 밥상

죽순해물냉채 + 부추조개전 + 봄나물죽 + 우엉조림

봄에 태어난 당신을 위한 생일상

두릅초밥 +보리싹전 + 소라무침 + 우엉양념구이

평범한 어느 봄날의 저녁상

봄동무침 + 조개미역국 + 연근전 +잔멸치밥

화창한 오후에 어울리는 점심

조개감자수프 + 양배추찜밥 + 새우해초무침

봄나들이에 딱 좋은 도시락

새우젓볶음밥 + 어채 + 마늘종무침

소박하지만 기억에 남는 손님상

연근사태찜 + 케일쌈밥 + 도라지잣무침

삼삼하고 달달한 봄날의 브런치

쑥콩설기 + 발효액차

봄내음이 살랑이는 아침상

마구이와 꿀 + 쑥미숫가루

나른한 봄날 오후 4시의 티타임

바나나케이크 + 송화밀수

02. 간간하고 시원한 여름의. 저염밥상

날마다 신선하게 초간단 여름밥상

강된장채소비빔밥 + 토마토두부냉채 + 상추나물

더위야 물렀거라 특식

서리태공국수 + 오이선

파이팅 채소들의 힘찬 응원의 밥상

풋고추잡채 + 미역된장냉국 + 채소전 + 당근샐러드

기운 없는 날 입맛 돋우는 분식

애호박선 + 열무비빔국수 + 당근초무침

땀흘리지 않아도 되는 보양식

닭겨자냉채 + 가지밥

한여름 아주 소박한 만찬

노각나물 + 피망닭고기볶음 + 보리밥 + 머윗대들깨볶음 + 양파김치

친구를 부르고 싶은 주말 점심

냉메밀국수 + 풋고추튀김 + 열무무침 + 저염채소장아찌

산뜻함을 채워주는 채식밥상

감자밥 + 양배추겉절이 + 오이토마토무침

여름을 붙잡고 싶어지는 식탁

호박만두 + 우뭇가사리깻국탕

온 가족 둘러앉아 알콩달콩 먹는 건강식

우럭매운탕 + 수박나물 + 꽈리고추멸치볶음 + 쑥갓두부무침

동글동글 시원한 디톡스 간식

감자경단 + 오이백소박이

03. 달곰삼삼 넉넉한 가을의. 저염밥상

마음까지 순해지는 순한 가정식

토란곤약찜 + 고구마순무침 + 목이버섯샐러드 + 오곡죽

가을의 대표 식재료로 차린 밥상

표고버섯찜 + 묵탕 + 무나물생채 + 단호박찜

달큰하고 시원한 평일의 밥상

배추찜 + 구근찜 + 콩장

그리움과 추억으로 먹는 점심

고등어얼갈이조림 + 깻잎나물 + 무선 + 버섯들깨탕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건강식당

닭가슴살카레조림 + 배추샐러드 + 콩나물밥 + 오이지무침

코스요리 못지않은 한상차림

편육과일냉채 + 채식육개장 + 맛탕

맛도 달달 맘도 달달 가을의 티타임

밤설기 + 대추차

뻔한 재료 뻔하지 않은 상차림

오징어통구이 + 멸치무조림 + 연근밥

뜨끈한 국물이 있는 저녁상

황태두부전골국 + 맥적구이와 파무침 + 고춧잎나물 + 멸치무침

수라상 안 부러운 손님상

닭찜 + 간장비빔국수 + 늙은호박전 + 연근우엉냉채

어느 늦은 가을날 기분 좋은 간식

녹차약식 + 수정과

05. 매일매일 맛있는 사계절. 저염밥상

사계절 반찬

땅콩조림 + 생미역초무침

막김치 + 콜라비깍두기

달걀말이 + 두부조림

생선조림

버섯불고기 + 돼지두루치기

소고기무국 + 김치찌개 + 배추된장국

매운탕 + 조개탕

봄나물

돌나물 + 숙주나물 + 미나리나물 + 참나물

여름나물

오이나물 + 얼갈이나물 + 가지나물 + 애호박나물

가을나물

무나물 + 느타리버섯나물 + 콩나물 + 도라지나물

겨울나물

호박고지나물 + 시래기나물 + 고사리나물 + 시금치나물

선물용 음식

잼 (포도, 딸기, 귤, 키위잼)

떡갈비 + 무말랭이무침 + 김장아찌 + 장조림

말랭이 ( 묵말랭이, 무말랭이, 호박고지 , 곶감, 고구마말랭이 )

 

 

 

함께 건강한, 맛있는 밥상

차려 볼까나요?~~

 

 

음식이란
내가 살기 위해 먹는 영양이지요.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른 생명을 먹는 행위지요.
남을 먹고 내가 살아가는 힘을 얻는
소중한 일이지요.
남의 생명이 나를 살리는
아름다운 먹이사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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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
김범준 지음 / 유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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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내 50대를 위한 선 공부!

미리 미리 준비하여 50이 되었을때

아, 잘 살아 왔구나 할 수 있게

나를 쓰담 쓰담 할 수 있도록 선택한 책!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

 

사실은, 이 책은 나 보다 신랑에게 먼저 선물해주고 픈 책이긴 하다.

 

다소 좀 서툰 말투를 가진 남의편,

(서툰 말투가 나올땐 영락없는 남의편)

 

세 딸들이 커갈 수 록 아빠의 말투가 마음에 안드는지

불만을 때때로 내게 표현하고

나 또한 그런 말투에 상처를 받아 몇번이고 얘길 했는데

 

쉽게 바뀌지 않더라는... ㅠㅠ

 

하지만 나 역시 내 말투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라서

나 부터 바뀌어야 할 부분은 바꿔야하겠다는 마음에

 

내가 먼저 읽기로,

다 읽으면 신랑에게 토스~

 

워낙 책을 안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 ㅠㅠ

중요 부분이라도 체크해서 보여줘야지 하고 다짐 해 본다.

 

 

 

직장에서도 그리고, 가정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필요한 소통.

 

소통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인 말

그에 대한 책이다. "말투"

 

 

 

핀잔이 아닌, 격려의 말투를!

자만이 아닌, 겸손의 말투를!

 

말투라는 것이... 내 경험에 빗대어.

나라면 저런 말투가 내게 향해진다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나는 보통 말을 하게 된다.

 

책에서 나오는 것 처럼,

핀잔 보단 격려가 좋았고

자만 보단 겸손이 좋았다.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나'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을.

여기서 말하는 아무나는

예전에 이효리가 말하던 그 아무나와는 다른 의미일거라 생각한다.

 

 

하고 싶은 대로 그냥 아무나 돼~ 는 것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되는 아무나 돼. 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나는 하고 싶은 대로 아무나 돼~에 한 표!

 

해서 저자가 말하는 '아무나'밖에 되고 싶지 않다.

무언가를 배우고, 무언가를 해야지~!

 

내 말이 통하는 곳을 원했고

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들을 기대했다.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내가 기뻐하고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만을 말해주는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고 싶어 했다.

책을 읽다 이 부분에서. 덜컹. 했다.

 

혹시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진 않은가에 대한

걱정이 되었다.

 

 

 

 

 

못 한다를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바닥을 보여줌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자신감의 증거다.

 

한때는 이 못하겠다는 말이 어찌나 입에서 안나오는지,

혹여나 이런거 하나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을까봐.

혹여나 다른것도 못하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오해를 받을까봐.

 

지레 겁 먹고 뭐든 할 수 있는 척, 해야 하는 줄로 알고 지냈던 날들.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을거다. 나는...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못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자신감이 내게도 생겼다.

 

 

 

 

나의 말들이..

누군가에겐 겁을 주는 협박범이 되진 않았을지,

한 번더 반성을 해 본다.

 

아마도, 분명히, 확실하게.

아이들에게 나는 숱한 협박을 했을것이다. 했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행했던

나의 협박들을 반성하며,

이 책을 읽기를 참 잘했다고

또 한번 나를 쓰담 쓰담.

 

당장 바뀌긴 어렵겠지만,

작은 것 부터 시작 해 보려한다.

 

나의 50에 나를 쓰담 쓰담 할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준비 해 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책에 있던 마더 테레사의 말.

마음에 콕 새겨 본다.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마더테레사

생각이 운명이 될테니,

나의 생각부터 천천히 조금씩 바꾸어 내 운명을 바꾸어 보려 한다.

늦지 않았을거야~!

 

 

 

작은 말투 하나로 50의 변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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