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 책은 나 보다 신랑에게 먼저 선물해주고 픈 책이긴 하다.
다소 좀 서툰 말투를 가진 남의편,
(서툰 말투가 나올땐 영락없는 남의편)
세 딸들이 커갈 수 록 아빠의 말투가 마음에 안드는지
불만을 때때로 내게 표현하고
나 또한 그런 말투에 상처를 받아 몇번이고 얘길 했는데
쉽게 바뀌지 않더라는... ㅠㅠ
하지만 나 역시 내 말투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라서
나 부터 바뀌어야 할 부분은 바꿔야하겠다는 마음에
내가 먼저 읽기로,
다 읽으면 신랑에게 토스~
워낙 책을 안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 ㅠㅠ
중요 부분이라도 체크해서 보여줘야지 하고 다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