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왔다. 받자마자 아이랑 같이 보고 들었다.
그림을 먼저 보니 강아지가 나오고 달걀이 나오고 여우가 나온다. 강아지랑 달걀이 놀다가.. 강아지 일하는데 달걀이 도와준다. 여우는 여전히 기타 치며 즐겁게 논다.밤이 되자 강아지는 책을 읽고, 달걀은 포근하게 잠이 든다. 그런데 여우는 밤이 되자 더이상 신나지 않다. 덜덜덜 밖에서 떨고 있다.
아주 귀여운 그림이고 깜찍한 내용이다. 그림이 선명하여 보기가 좋다. 한 면에 문장 하나씩 들어있다. 시디를 들으면서 아이랑 몇 번이나 웃었다. 재밌다. 마지막으로는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노래까지 불러준다. 반복이다.
그리고 또 뒤에는 (시디로는 들을 수 없지만) 단어 철자 문제가 나온다. 아이랑 풀어보면 되겠다. 시디는 한 번 들으면 안되니까 익숙해지도록 여러번 들려주었다. 노래도 익숙해질 것이다.
(디카로 찍은 사진이 너무 크다고 안 올려라간다.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