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족보 -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본 구속사 시리즈 1
박윤식 지음 / 성경보수구속사운동센터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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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가인은 회개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가인이 드린 제물을 거절했을 때, 그는 자신이 믿음을 상실했음을 깨닫고 믿음이 있는 아벨을 중보자로 내세워다시 제사를 드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반응은 의외였습니 다. 여호와 앞에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 면으로 얼굴을 붉힌다는 것은 죄악된 어둠의 속성이 아니겠습니까?
창세기 4:5-6에서는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라고 말씀하고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의 소원이 있는 것을 아시고 가인에게죄를 다스리라고 권면하셨습니다(창 4:7).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이주신 이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아벨을 쳐죽이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가인에게 회개의 기회를 더 주시기 위해 다 시 한 번 찾아오셨습니다.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묻습니다. 마치 선악과를 따먹고 숨어 있는 아담에게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창 3:9)고 물으셨던 것처럼,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창 4:9)고,물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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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설교 -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 휘선 설교집 2
휘선기념사업회 엮음 / 휘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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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참 간사해서 절대적인 감사는 잘 못한다.
그저 다른 사람보다 좋은 것. 나은 것... 등을 비교하며 감사한다.
아픈 것 만해도 그렇다. 내 손톱 밑에 가시가 다른 이의 큰 병보다 더 아프다고도 하지만, 고통의 원인도 모르고 약도 듣지 않다가 통증만 가라앉아도 감사하게 된다.
사는 형편은 어떤가.
미분양이라는 아파트 한 채 없는 것이 서럽다가도 폭풍이 지나가거나 화마가 지나간 뉴스를 보면 작은 방이라도 편히 발뻗고 누울 수 있는 환경에 감사를 한다.

하지만 이런 감사는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을 구분할 수 없는 아주 일차원적인 감사다.
기독교인이라면 욥처럼은 아니어도 베드로처럼, 바울처럼 고난이 왔을 때도 감사해야한다. 왜냐하면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드린고 회개할 기회까지 얻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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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설교 - 마음을 비운 절대 감사 휘선 설교집 2
휘선기념사업회 엮음 / 휘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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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활 속에서 작은 감사의 조건을 찾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고 최상의 은혜는, 생활 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연필 한 자루를 받았어도종이 한 장을 받았어도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시시하게 여깁니다. 큰 걸 줘야 좋아합니다.
오늘날까지 살아온 삶 속에서 조그마한 감사의 조건을 찾지 못했다며 늦지 않았습니다. 이 말씀 들은 이후로 회개하고 찾으면 됩니다. 보이는 축복의 조건을 기뻐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서 기뻐하고 행복해 하고 감사할 줄 아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영특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부유한 사람이 왜 자살합니까? 돈이 많으면 기뻐해야죠. 왜 이혼합니까? 왜 자식들이 망종입니까? 서른몇 살밖에 안 된 사람이 벌써 아내를 세 번 갈아치웁니다. 자기 마음대로 될 것 같으면 자식들이 사회와 국가와 민족에 공헌할 무엇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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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식량은 곧 생존이었다. 현대 사회에는 돈이 그 역할을 한다.
과거에 식량 저장의 한 방편으로 돼지를 키웠다면 현대에는 돈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부동산을 산다. 부동산도 돼지나 발효식품처럼 부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돼지가 기근을 넘기는 방식이 되듯이 현대인들에게 돈이 부족한 시기를 넘기는 방식은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문화에서 아파트는 환금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돼지의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중산층 국민들은 은퇴 후 아파트를 처분해서 돈의 기근 시기를 넘긴다. 우리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고 매월 대출금을 갚는 것은 옛 선조가 자신의 식량을 아껴서 돼지를 키우는 것과 별반다르지 않다. 그런 면에서 돼지와 아파트는 다르지만 같은 기능을 하는 사촌 지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를 감안하 면 수많은 아파트 돼지들이 도살을 기다리고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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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은 사람을 기리는 슬픈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반대쪽 꼭짓점으로 걸어 나올 때는 워시턴 기념탑 혹은 링컨 기념관같이 미국 정신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념관을 바라보면서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올라오게 되어 있다. 한편의 영화와도 같이 기승전결이 펼쳐지는 가슴 벅찬 시퀀스를 갖고 있는 기념관이다. 주변의 컨텍스트를 이보다 더 잘 이용한 기념관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훌륭한 건축은 대지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잘 이용하는 건축이고, 더 훌륭한 건축은 좋지 못한 에너지까지도 좋게 이용할 줄 아는 건축이다. 베트남 기념관은 자체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기억을 최소한의 건축적 장치를 통해서 아름다운 자연과 주변 컨텍스트를 이용하여 기가 막힌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 기념관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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