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멀 지구별 여행
이소비 글, 부즈클럽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스티커를 붙이고, 미로찾기색칠을 하면 이야기가 완성되는 그림책!

 

캐니멀 지구별 여행

 

귀여운 캐니멀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 및 눈과 손의 협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

 그리고 캐니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소와 상황에 맞는 스티커를 붙이고

미로를 찾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책!!

 또한 흥미로운 색칠공부를 통해 아이의 색채 감각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책!!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이 쑥쑥 자라나길바라며^^

 귀여운 캐니멀들의 이야기 속으로~고고~~

 



 

스티커, 미로찾기, 색칠공부가 한권에^^ 들어있는 캐니멀 지구별 여행~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전에 볼 수 있는 마지막 EBS 프로그램이예요

그래서 울 아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들^^

TV 프로그램에서 이 캐릭터들의 대사는 없어 이름을 잘 알지 못했는데요..

첫 페이지에 지구별 여행을 시작할 캐니멀 친구들을 소개하네요..

그리고 4장의 걸쳐 작은 것부터 큼지막한 스티커까지..

다양한 크기의 스티커가 있구요..

그 다음 페이지부터 지구별 여행을 처음하는 여섯 캐니멀 친구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야기 페이지에 정해져있거나 또는 자유롭게 스티커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길을 잃어버린 캐니멀 친구들을 찾아주는 미로찾기와 색칠공부 영역이 5군데 있어요

마직막에는 스티커를 붙이고, 칮고, 색칠 한 것이 알맞게 되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정답 페이지가 있구요~

 

네 살..우리 딸 아이..한 권의 책 선물 받는 것이 일상의 큰 기쁨이랍니다^^

더군다나 스티커책이라고 하니 환호성을 지르는 군요^^ㅋ

우선 한 번 쭉~ 살펴보시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를 먼저 시작합니다^^

완전 집중!! 책 속으로 파고드는 군요~

아이가 스티커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스티커가 좀 잘 찢어지는게 약간의 흠이네요

스티커..붙였다 살살~ 떼었다도 몇 번 할 수 있네요^^

 

그 다음.. 미로 찾기와 색칠 공부를 합니다^^

서툰 솜씨지만..열심히하네요~^^

 

첫 장으로 다시와서..

엄마 얜 누구야??하면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름과 특징을 수 없이 질문하고 답하면서 저도 다 외웠네요ㅋ


우리 딸.. 가위와 풀을 달라더니..

스티커 떼고 난 뒷장에 캐니멀 그림을 오리고 붙여 무언가를 만듭니다..

재활용까지..ㅋㅋㅋ

 

이 책..정말 다양하게 요긴하게 쓰네요..

다른 활동들 한다고 아직 책은 여러번 못 읽어봤어요

스스로 스티커 붙이고 색칠하고 미로찾기하여

완성을 한 책이라 애착이 많이가나봐요..

잘 때 안고 자기까지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다양한 활동들까지 함께하여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책이네요

이제 TV에서 캐니멀 할 때마다 이 책을 찾는답니다

 

요즘 휴가 갈 때 가볍게 한 권 들고가서

즐거운 시간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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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하는 아이
천뤼 지음, 정주은 옮김 / 쿠폰북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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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를 놓고 키운다는 것..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가 커갈수록..힘든 일이구나하고 절감하게 된다.

부모가 되는 것도 자격이 필요하고..

부모교육은 정말정말 꼭 필요한 것인데..

일상생활하며 그 필요성만 인지하고 실천하기는 어려웠었는데..

부모 교육서를 읽으며 나를 돌이켜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며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리라..다시 한 번 다짐한다.

NO라고 말하는 아이..

우리 아이가 실제 그렇지 않은가?..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육아 스타일을 점검하고

잘못된 나의 행동에 대해 이 책의 지침을 받기 위해 펜을 들고 전투적으로(?) 읽었다.

 

이 책에서 마음에 와 닿은 글들을 발췌하면 이렇다.

 


오랫동안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마음의 병은 대부분 어린 시절의 경험, 가정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과거의 마음의 매듭을 풀고, 현재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그 상태에서 자녀와 함께한다면 당신의 영혼은 자유롭게 비상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이다.
― 머리말 중에서

부모가 자녀의 평생 스승이 된다는 점에서 보았을 때 몹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본업이 교사라면 오랜 교육 경험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더 나은 교육 방법을 찾아 완벽한 교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는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많은 부모가 자녀교육이 지닌 의미와 방법도 모른 채 엉겁결에 자녀의 평생교육을 떠맡게 된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모든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며 인생의 스승으로서 자녀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준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진다. 마치 체조 선수가 겨우 몇 초 안에 여러 개의 작은 동작이 하나로 연결된 고난이도 동작을 마치는 것처럼 말이다.
― 제1장 「어린 시절로 돌아간 부모」 중에서

모든 부모에게 군자처럼 행동하라고 한다면 상당히 지나친 요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를 관리하는 사람이자 교육하는 사람이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언제나 강자와 약자의 관계일 수밖에 없다. 부모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한다. 그런 부모가 군자와 같은 수양을 쌓지 않는다면 절대적 권력은 자녀를 해치는 도구로 변한다. 회사 상사의 행태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적은 자신이 챙기려 하고, 책임은 부하 직원에게 미루는 상사는 결코 존경받지 못한다. 반대로 공을 다투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상사는 모든 사람의 인정과 존경을 한몸에 받게 된다.
― 제2장 「부모란 누구인가」 중에서

자녀를 낳는 동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물론 이유는 모두 달랐지만 여기에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만족을 위해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다. 대리만족이든 사랑의 결정을 보고 싶어서든 삶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생각해서든, 아니면 대를 잇기 위해서든 온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든 목적은 결국 자기만족이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성애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나를 대신해 꿈을 이뤄 줬고, 네 할 일을 마쳤으며, 날 빼닮았기 때문이다.” ― 제3장 「아이는 왜 낳아야 하는가」 중에서

‘자유’는 몬테소리 교육법의 기본 원리로, 그녀는 자신의 교육법을 일러 ‘자유가 밑바탕을 이룬 교육법’이라고 했다. 몬테소리는 이렇게 말했다. “자유는 아이들이 누구의 속박도 받지 않고, 어떠한 명령이나 강제, 억압도 받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벌린과 마찬가지로 몬테소리도 일정한 한도 내에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자유를 강조했다. 몬테소리는 생명력을 마음껏 발산하지 못하게 된 아이는 절대로 타고난 본성을 펼칠 수 없다고 했다. 마치 날개가 압정으로 고정된 나비 표본처럼 이미 생명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이다.
ㅡ제4장 「몰텐을 타고 날아오른 부모」 중에서


공포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생긴다.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을 멸시하는 태도, 안전에 대한 지나친 보호, 결과에 대한 과도한 집착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한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공포감을 극복하려면 먼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 그리고 창조와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단기적인 성공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 지성이면 감천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해서 결과는 내팽개쳐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과정이 누적되다 보면 더 안정적이고 풍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제5장 「공포로부터의 자유」 중에서

자아에 대한 신념이 생기는 밑바탕에는 대부분 과거의 경험이 있다. 성공과 실패, 굴욕과 존엄,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태도, 특히 어린 시절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해서 자아에 대한 신념이 형성되면 자아의 심상이 만들어진다. 일단 이러한 자아 관념과 신념이 마음속 자화상에 녹아들면 그것은 곧 진실로 바뀐다. 우리는 그것의 진실성을 결코 의심하지 않으며, 오히려 진실처럼 보이는 이 관념에 따라 행동한다.
― 제6장 「신앙의 자유」 중에서

부모가 자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자녀도 신처럼 전지전능하게 부모가 바라는 것을 이뤄 주지 못하게 되면 부모들은 자기도 모르게 모진 말로 자녀를 저주하게 된다. 이것은 가정교육이 아니라 마음속의 공포감을 자녀에게 쏟아 내는 것에 불과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공포감은 학대를 부른다. 중국처럼 인구도 많고 복지 제도도 미비한 나라에서 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이다. 자녀가 먹고사는 문제도 걱정이지만, 자신조차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감에 휘말린다. 자녀가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결국 학대로 이어지게 된다.
― 제7장 「언론의 자유」 중에서

‘희생은 즐거운 일이다.’ 요즘 많은 사람이 이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며 사람들을 가르친다. 그러나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정말로 그런지는 확실하게 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잃는다’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고통스러운 일이다. 보통은 무언가를 얻어야만 뿌듯해하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상실감을 극복하면 희생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절실히 깨닫게 된다. 전자든 후자든 모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제8장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중에서

어린 시절의 경험은 지금 우리가 말하는 방식, 사람들과 사귀는 방식, 자녀를 교육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우크라이나의 교육자 바실리 수하믈린스끼는 이렇게 말했다. “삶은 의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무의식에도 반영된다. 기억은 스스로 이루어진다. 주변에서 얻은 정보는 의식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무의식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훨씬 많다.”그러므로 성숙한 삶과 인격은 어린 시절 자아의 기억을 불러 내 영혼을 새롭게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영혼을 새롭게 하는 일은 프로그램을 다시 짜는 일과 비슷하다. 그것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아무런 가치도 없기에 버린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에게 지금보다 성장하고 더 나아질 기회를 줘서 다시 짐을 꾸려 새로운 마음으로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하려는 것이다.
― 제9장 「기억과 자유」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닫은 것은 온전히 나를 위한 육아, 그리고 자녀만을 위한 육아가 아니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할 것 같다.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급한 어머니 밑에서 정서불안이 온다는데..나 자신부터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걱정과 긴장, 불안한 마음을 적절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가야하겠다.

부모가 자녀의 파트너로써 나의 경험을 전하며 또 아이에게도 배우며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도 교육의 본질은 각성이라고 하였다. 책을 읽는 동안만이 아니라 항상 곁에 두고 틈틈히 다시 보며 각성하여야겠다. 머리로 이해하였다고 다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못하니까..

"일관된 태도로 인내심을 갖고 아이의 눈으로 대하기" 이렇게 목표를 정하고 나는 다시 한 번 각성하며 아이를 대할려고 한다.

이 책 한 권으로 그 동안의 나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최선을 다해 나의 인생을 잘살며.. 아이의 멋진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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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글.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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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랑 엄마랑 손 꼭 잡고 시장나들이를 가요~

북적북적.. 사람들도 많구.. 볼 것도 많은걸요?^^

 



 

한이는 콩을 싫어하지만.. 밥에 넣을 콩을 사러 콩할머니네를 왔어요..

한이가 콩 많이 먹고 쑥쑥 크도록

할머니의 인심으로 한 주먹 덤으로 더 주시네요^^

콩 할머니네를 둘러봐요 페이지에선..

그림으로 완두콩, 작두콩..콩류와 두부, 도토리묵, 옥수수차, 보리차, 멸치젖갈, 소금 등등..

말린 대추 그 밖에 각종 곡물 가루와 청국장, 청국장 가루 등이

자세히 그리고 정감있게 묘사되어있어요^^

이런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싶어요~

 



 

시장에는 너무나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죠?^^

한이는 어묵꼬치 하나들고 신기한 시장 탐험을 계속합니다

우리 어렸을 때 자주 다니던 시장풍경에 흐뭇하네요

어르신들이 난전에 앉으셔서..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파시죠^^

효과 없을 시 환불보장!. 떠리미!! 칼 갈아 드려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제가 엣 추억 속으로 빠지는군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참기름집도 구경하고요

여러가지기계들과 투명원통에 든 각종 곡물.. 1홉, 1되짜리 계량 나무상자..

요즘 우리 아이들은 보기 힘든 것들이 많네요..

우리 딸.. 엄마 이게 뭐야?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계속 질문을 쏟아냅니다^^

 



 

다양한 생선들도 사진같이 특징들이 잘 묘사되어있고 이름도 있어 저도 공부했네요^^

 



 

애완동물 구경에 신이 난 한이..

우리 딸도 마트에 가면.. 아빠랑 열대어와 애완동물 코너에서 한참을 붙어서 구경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살아있는 동물들 구경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고,

금붕어 친구와 함께 돌아오는 한이의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나무그늘에서 쉬는 어르신들..

말릴려고 옥상에 널어놓은 야채와 생선들..

집 마당의 화단과 장독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요즘.. 잘 볼수 없는 풍경들 구경거리에 참 재미있네요

동물 캐릭터들만 나오는 창작동화를 벗어나

오랜만에 사람냄새 물씬나는 정겨운 책인 것 같아

엄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아이에게 읽어줄 때..

신랑도 옆에 와서 함께 재미있게보네요^^

 



 

엄마랑 함께 시장 한 바퀴 돌면서

반가운 이웃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맛난 주전부리하면서..와글와글 재미난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시장에서 사온 찬거리들로

한이네 저녁밥상처럼 맛난 잡채와 조갯국도 먹을 수 있고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도 이번 토요일..아이랑 함께
5일장에 나들이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함께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보면 볼 수록.. 숨은 그림찾기하듯

새로운 그림이 쏙쏙 보여 함께 이야기 나눌 것이 아주 많아요

이 책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가족끼리 추억도 얘기하며 좋은 시간 보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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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 컸다고요 노란우산 그림책 7
크리스티안 존스 글, 마크 체임버스 그림, 박현영.조현진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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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산 그림책   나도 다 컸다고요  누가 큰 아이일까?

 



 

표지의 핑크색이 넘 예쁘죠?^^

매력적인 일러스트도 맘에 들구요..

크롱 분위기가 나는 악어 제니..

제니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가 저절로^^
귀여운 반항이라고 하기엔..
감당이 안되는 우리 4살 딸아이..
제니랑 똑같네요
"싫어 내가 할꺼야
나 지금 기분이 안좋아"
"왜??왜!!"
엄마의 말에 기분좋게 OK 할 때가 없네요T.T
그래서 이 책으로 엄마와 딸..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



 

네 살..우리 아이에게

아직 많은 부분에서 "넌 어려서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늘 제재하게 되네요^^

아직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없는지의 구분도 잘 안 되는 상태구요.

하지만..아이는무슨 일이든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고

안 되는 일도 끝까지 하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꺼야를 외치죠..
이 책의 제니는 이런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제니는 많은 일을 혼자 할 수 있지요.

옷도 혼자 입을 수 있고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있어요.

하지만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아직은 많지요.
혼자 택시를 타고 백화점에도 가고 싶고,


수영장에서 다이빙도 하고 싶고,

 



 

 

 롤러코스터도 타고 싶지만  

가족들은 제니가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해요.
제니는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가족들이 재미있는 일은 모두 못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때부터 제니는 스스로 할 수 있지만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마다 "싫어! 난 어려서 못해요.

 좀 더 크면 모를까!"라고 대꾸합니다.
언제까지 제니의 "싫어"가 계속 될까요?


 



 

 



 

 

제니가 원하는 일에 가족들이 "넌 아직 어려서 안 돼" 라는 말을 되풀이 하자

제니는 그동안 하기 싫었던 방 치우기, 목욕하기, 채소 먹기 등

모든 일에 "난 너무 어려서 못 해요"라고 받아칩니다.

제니의 귀여운 반항이 시작된 것이지요.


 





 

귀엽다고 하기엔.. 우리 아이가 제니처럼 한다면..

너무 얄밉죠?ㅋ

제니가 그토록 하고 싶어하는 유치원에는..

아기처럼 행동하지않고 큰 아이만 갈 수 있다는 아빠의 말에 곧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우리 아이.. 이 책 읽으며..제니의 귀여운 반항에 "이럼 안 되는데..!"하고

이론은 어찌나 잘 알아주시는지..ㅋ

자신의 모습인지는 모르고..

때때로 응애응애하고 말하며 우는 척하며

"나 아기야 쭈쭈죠~"하면서 내 품에 안긴답니다..

난 어이가 없어 아무말도 못하고..

이렇게 아기로 돌아가고싶어하는 딸..

그리고

늘 안 돼!! 하지마!!하며 큰 소리만 치고 있는 나를 돌이켜보며

이 책을 일었습니다..

 

"내가 아직 어려서 못 하는 것도 있지만 혼자서도 잘 하는 게 많은 큰 아이라고요!"

정말 예쁜 말이죠?


 

우리 아이에게도 이 말 따라해보도록 교육을 ㅋㅋㅋ

이 시기의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읽어주고있는 책이네요

그림도 예쁘고 글도 예뻐 아이도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읽어달라고하고..

 

이 시기 아이들의 자립심도 이해하며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늘~ 안돼 하지마! 하고 소리 칠 것이 아니라..

엄마도 센스있게 예쁜 말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바르게 지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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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다이어트 - 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마이크 모레노 지음, 정윤미 옮김, 최남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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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투자로 평생 날씬하게 살기^^

17일 다이어트

 



 

누구나 쉽게, 배불리 먹으면서 17일이면 7kg뺀다!

17일 후 내 몸에 놀라운 변화각 생기길 기대하며^^

 

다이어트 해야만 하는데..하고 늘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 책과 접하고 조금씩 실천에 옮겨보자 다짐했죠^^

이 책대로 똑같은 식단을 따라하진 못하고

슬슬~일주일간..

탄수화물을 대폭 줄이고..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로 노력했어요^^

 



 

날씬한 몸매를 위한 4단계 다이어트로 책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구요..

곳곳에 다이어트에 유용한 TIP들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네요^^

 

탄수화물 중독...그로부터 벗어나는게 가장 급선무인 것 같아요 ㅋㅋ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곁에 두고 틈틈히 봐야할 것 같아요

 



 

책에 같이 온 17일 다이어트 다이어리..

다이어트에는..식사 일기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지난 한 주 처음으로 식사일기를 써 보았어요^^

아직 준비단계라 ㅋ..

초복에..아버님 생신에..이리저리..

다이어트에 도움 안 되는 일이 많았네요^^ㅋ

오늘부터 이 책과 함께 다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겠어요^^

이 책..유용하고 재미있고 따라하기도 좋은 것 같네요~

저도 17일 후 가볍고 건강하게 달라진 모습을 상상하며 이 책 따라 열심히 다이어트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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