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화장실이 좋아? 노란우산 그림책 15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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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장실이 좋아?
 
이 책은 스즈키 노리타게의 《어떤 목욕탕이 좋아》의 후속작으로
지루한 공간인 화장실을 재미있고 신나는 장소로 상상하는 그림책이예요  
누구나 하루에 한 번쯤 바지를 벗고 앉아 끄응 긍 홀로 힘을 쓰는 화장실!!
만날 만날 똑같은 화장실은 지루하지 않나요?
가끔은 특별한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빙글빙글 커다란 원이 돌아가는 룰렛 화장실!! 구멍을 잘 맞추어 하나 둘 셋! 실패하면 큰일나요
저절로 싶패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이 되어 엄청 웃었답니다
수많은 변기 중 진짜 변기를 찾아야 하는 로또 화장실!! 빨리 찾지못하면...급하다 급해~
 미끄럼틀 화장실, 얼음 화장실, 로켓 화장실, 회전 화장실, 벤치 화장실... 
그 동안 전혀 상상하지 못한 화장실의 등장에 신선하고 정말 재미있네요
 
또 좋아하는 것이 다양한 친구들 각자에게 어울리는 화장실이 나오는데요
우리 딸은 귀여운 민희처럼 꽃 화장실를 갖고싶답니다~^^
책 속 주인공은 롤러코스터 화장실을 갖고 싶은가봐요
누군가 변기를 훔쳐갔는데 고깔머리 털복숭이가 범인일 거라고 생각하고 추적을 시작해요
변기를 찾으러 화장실 마을에 간답니다~
화장실 항구를 거쳐.. 화장실 경기장으로.. 결국 화장실 숲까지가요
다양한 변기가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친구들도 도와주고.. 고깔머리 털복숭이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던져 휘휘감아 잡았답니다
고깔머리 털복숭이는 롤러코스터 화장실이 재미있어보여서 타고 싶었데요
숲 속 친구들도 모두 태워주고 싶었구요 그 호기심.. 저도 이해합니다 ㅎㅎ
여러개의 변기를 연결해서 묶어 모두가 탈 수 있는 화장실 기차를 만들었어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외톨이가 되지만 화장실은 누구나 다 가는 곳!!
다들 화장실 친구라고 생각하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답니다
 
고깔머리 털북숭이와의 흥미진진한 추격전!!
이 책 주인공 아이 그림 표정도 넘넘 귀엽구요
아이와 함께 페이지마다 고깔머리 털복숭이 찾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가 집중해서 저보다 더 잘찾네요 
재미있는 화장실!! 정말 흥미로와요
우리아이들 '똥'이란 주제에 항상 관심이 많죠??^^
기발한 여러 화장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아직 화장실보다는..예쁜 응가.. 유아 변기에서 끄으응!!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화장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해 즐겁게 사용하도록 해야겠어요
책 속의 화장실처럼 우리 아이도 화장실을 상상하여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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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5
다비드 칼리 글, 마르크 부타방 그림, 홍경기 옮김 / 현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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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이런 고민 살면서 누구나 다 하죠??^^

 마음에 쏙 드는 좋은 집 구하기는 힘들죠
이 책은 무당벌레 부부가 공인중개사 바구미와 함께

하루 동안 새 집을 찾아다니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살림살이가 고민인 무당벌레 부부가 어느 날 이사를 결심해요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간 부동산의 주인은 바구미 아저씨~

 바구미 아저씨는 무당벌레 부부에게 최고의 집을 찾아주겠다며

큰소리를 땅땅 치며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죠^^
 

 

말불버섯, 그루터기 집, 땅 속, 달팽이풍 집, 사과집, 모래성 등

여러 곳을 같이 구경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아기자기 대화체로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바구미 아저씨는 무당벌레 부부에게 최고의 집을 찾아주겠다며

큰소리를 땅땅 치지만 가는 곳마다 문제가 보이죠

하루 종일 이리저리 돌아다닌 무당벌레 부부는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집 구경을 너무나하여 피곤해서 더 보고 싶어도 못 볼 정도로 집 구경을 실컷한 무당벌레 부부^^

앞 표지에보면 버섯 냄새는 좀 나지만 작은 빨간 버섯 집이 마음에 든다고 나와있는 걸 보니..

원래 살던 집이 제일 좋은 곳인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아기 자기 구석 구석 재미있게 표현 된 그림책과

작은 글씨로 따라읽는 재미가 쏠쏠한 만화책 기법이 동시에 표현되어있어 흥미로워요 

5살 아이게게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버겁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며 대화하며 그림위주로 보니 재미있어하네요

무당벌레 부부와 바구미 아저씨의 끊임없이 주고받는 대화에 저도 참 재미있게 보게되어요

무당벌레 부부가 집을 찾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책이예요

 

큰 그림에 말풍선으로만 이루어진 글로 구성된 개성 있는 책!!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곤충들~ 

그림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

 평소 곤충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피하는 아이에게
말풍선으로 이루어진 곤충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어요
아기자기 살펴 볼 것도 많고.. 아이에게 새로운 곤충의 세계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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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다른 개미 리틀씨앤톡 그림책 4
툴리오 코르다 글.그림, 김현주 옮김 / 리틀씨앤톡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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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티나는 매일 일을 하러 갔어요 다른 개미들과 똑같아요

하지만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었어요 그래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었어요
 그런데 그 노란색 티셔츠를 다른 개미들도 모두 좋아했어요
티나는 붉은색 티셔츠로 갈아입었어요 하지만 다른 개미들이 또 티나를 따라했죠
그래서 티나는 아주 세련된 스카프를 둘렀어요
줄무늬 양말도 아주 독특한 무늬의 모자도 아주 성공적이었죠
인간 세상에서 유행하는 선글라스도 모든 개미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티나는 정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어요 이번에는 아무도 따라하지 않았어요
그건 일개미들이 해서는 안 되는 것!! 여왕 개미의 계급을 상징하는 왕관이 쓴 것이지요
영왕개미에게 찰싹 빰을 맞고 티나는 커다란 반창고를 붙여야했어요
그리고 이 반창고도 모든 일개미들이 따라하죠..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림책..
이 책이 가져다 주는 메세지를 우리 아이는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할까요?
우리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너무나 궁금하네요
우리 딸아이.. 남들과 조금은 달라도 스스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그래서 행복을 느끼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으며 일깨워주고 싶어요~
남들과 조금 다른 개미 티나!! 눈에 쏙쏙 들어와서 너무나 좋네요
티나가 주는 강력한 메세지.. 우리 아이의 생각을 자극하겠어요~
엄마인 저도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남들과는 다른 개성, 계급..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네요

 

  남들과 다르고 싶은 티나!! 티나처럼 우리도 이 세상을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려면 용기가 필요하겠죠?나만의..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생각과 실천으로 만족하며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아이도 용기를 가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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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팬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12
마이클 에스코피어 글,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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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감성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지식 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 제12권 '양심에 대한 이야기' 편

 

양심 팬티

 

 

  

아침 밥을 배부르게 먹은 레옹..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똥이 마려웠지요

레옹은 몸을 숨길 만ㄴ한 나무를 발견하고서는 거기서.... 끄응!

시원하게 응가를 하고 동꼬를 닦으려는데.. 안 돼! 휴지가 없어요!

나무에 걸려있는 빈 휴지심.. 너무나 귀엽네요^^ㅎㅎ


레옹은 휴지 대신 쓸 만한 것을 찾기 시작했어요

나무에 걸려있는 날은 팬티를 찾아  똥꼬를 닦고 수풀 속에 툭 던져 버렸답니다

 

너 말이야 지금 무슨 짓을 했냐고? 나는 다 보았어!

레옹은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누구세요??

레옹의 마음속에 양심이 나타나서 말을 걸었지요

허락도 없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했다고 마음 속에 있는 양심 친구가 말을 걸고

레옹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고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다시는 양심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심하게 살아야겠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팬티를 빨았답니다

 

마침내 나타난 팬티의 주인!!

어떤 양심 없는 녀석이 가져갔던 거야?

이건 특별 제작한 토끼님의 액션가면이었어요 짜잔!! ㅋㅋㅋ
 
토끼야 너 어떡하니..ㅎㅎㅎ

이야기 끝의 대반전이 너무나 재미있네요^^

 

내 마음 속의 양심은 내 잘못을 알고 있어요!

레옹!! 이구아나?? 도마뱀?? 카멜레온?? 아이와 함께 고민을 하며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었는데.. 

카멜레온 '레옹'이네요^^

이 책은 카멜레온 레옹이 마음 속에 있는 양심 친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5살 아이가 양심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워해서 

 요즘 우리 아이가 잘쓰는 '생각주머니'개념을 좀 빌려 이야기해줬어요 조금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레옹을 통해 우리 아이 생각 주머니 속에 있는 이야기를 저에게 잘들려주네요

함부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토끼의 팬티 아니 액션가면을 깨끗히 빨아서 잘말라서 예쁘게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한데요ㅋㅋㅋ

그리고 화장실에서 응가를 할테는 휴지가 있는지 확인도 해야한다네요 ㅋㅋㅋ

어찌나 상세히 잘 설명하는지..

5살 아이의 생각주머니 속에도 '양심'에 대한 바른 개념이 잘 담겨있네요

 

우리의 마음속의 양심이라는 친구!!

요즘 우리 아이.. 장난하듯 거짓말도 할 줄 알고.. 자기 유리한 대로 말하기도 하는데
우리 아이가 옳은 판단을 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길바래요..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우리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걸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네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나와 우리아이가 함께 양심에 대해 생각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 할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하며 재미와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그런데 토끼는 어쩌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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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감기 걸린 날 맛있는 그림책 4
허윤 글, 이창준 그림 / 책먹는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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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예쁜 아기를 낳아 엄마는 그 곳으로 외출하고..

아빠는 감기에 걸려 집에서 쉬고 있어요

아이들은 집안에서 둘이서 놀다지쳐요

동생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베란다에서 보며 부러워 하지만

형은 엄마가 아빠를 돌봐드리면서 집에 있으라고 하였다고 안됀데요

아빠는 잠만 자는데...ㅋㅋㅋ
아이들은 아빠가 주무시는 이불 속에 들어가 숨바꼭질도 하고 침대에 올라가 콩콩 뛰기도 했어요

일어나서 같이 놀자고하여도 아빠는 조금 더 쉰다고 오늘은 너희들끼리 놀아라고하지요

아빠의 기침소리를 듣고 아플 때 엄마가 자기들에게 해주듯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주지만 물은 줄줄 흐르고...아빠는 차가워 깜짝 놀라요

 또 아빠한테 따뜻한 이불을 덮어주려고 두툼한 이불을 꺼내려다가 안방 옷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죠..

아빠의 지독해진 기침소리를 듣고는 걱정이 되어 꿀물을 타주려다가 꿀단지를 깨드리고 말아요

아이들의 아빠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결과는

어설프고 엉뚱한 행동들로 인해 정반대로 나타나게되네요^^ 

감기를 낫게 하기는커녕 아빠를 힘들게하죠..

 하지만 아빠를 사랑하는 따뜻한 속 마음은 아빠 역시도 알 수 있겠죠??^^

작은 소동들을 다 치루고는 "아빠 이제 다 나았어요?"하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는"그래 깜짝 놀라서 감기가 다 나았나보다 콜록콜록"해요 100% 공감이 가는 아빠의 심정~

아빠는 깨진 꿀단지를 치우고 설거지를 하며 책도 읽어줘요

 

그리고는 엄마가 외출에서 돌아오죠

아이들이 아빠랑 놀고있다며 아빠를 잘 보살펴드렸다고 칭찬해주죠^^

아이들도 아빠도 엄마를 보며 눈물이 나려고해요

그 동안의 헤프닝에 엄마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겠죠??

 

저도 이제 곧 둘재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와 아빠 둘이서 보낼 시간이 많아질텐데

잘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답니다 ㅎㅎ

이 책 내용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크게 공감되는 이야기예요

가족끼리의 사랑을 맘껏 느끼게 해주는 소재를 통해 

행복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의 감동을 가져다주네요^^ 

 

아빠의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아이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우리 아이도 완전 집중하여 함께 보며 많이 공감하네요

이 책 아빠와도 함께 자주보며 아빠와의 사랑도 더 키울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ㅎㅎ

이 책 읽으며 가족끼리 사랑하는 마음 맘껏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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