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ㅣ 똑똑똑 과학 그림책 46
김순한 글,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0월
평점 :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해주지 못한것 같네요
'생명'..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책이네요
살아있다는것.. 이 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어떤 내용인지.. 그럼 알아볼게요!!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로봇 행성에 사는 로보는 살아 있다는 것이 뭔지 알아보려고 지구로 와요
수 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으니까요^^
살아 있는 것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 공통점 중의 하나가 움직임이랍니다
살아 있는 건 땅에서는 걷고 달리고 뛰어오르고.. 바다에서는 헤엄치고.. 하늘에서는 훨훨 날고^^
우리 아이도 신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네요 개미도 기어다니고.. 토끼도 깡총 뛴다면서요^^
식물도 아주 천천히 움직여요 살아있는 것은 스스로 움직이죠
눈으로 식물의 움직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없지만 집에 파프리카를 기르면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열매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서 잘 이해하네요
그리고 살아있는 것이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해서 먹어야하죠 다른 동물이나 식물을 먹어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요
하지만 식물처럼 스스로 먹이를 만드는 것도 있답니다
햇빛을 받고 물과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로 산소와 영양분을 만들죠
그리고 생명의 특징!! 감각으로 주위를 탐색해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면서 주위의 일어나는 일을 느끼고 반응할 수 있어요 거미는 다리에 난 털로 소리를 느낀다고하니 아이가 놀라더군요^^
살아 있는 것은 숨을 쉬도록 공기가 필요하고 자신과 닮은 자손을 퍼뜨리죠
엄마는 너와 동생을 낳잖아라고 하니 아이도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네요^^
살아있는 것은 모두 자라요 병아리는 닭이 되고 강아지는 개가 되고 아기는 어른이 되고..
또한 살아있는 것은 생물마다 다른 수명이란게 있어 얼마 동안만 살 수 있죠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요
시간이 지나면 죽은 생명체는 영양분이 되어 흙으로 돌아가죠 또 영양분이 있는 흙 속에서는 새싹이 돋아나죠
태어나서 죽고.. 태어나서 죽고.. 엄마는 아기를 낳고.. 아기는 다시 엄마가 되어 다시 아기를 낳고..
생명의 끝은 다른 생명의 탄생으로 끝없이 이어진답니다
살아 있다는 게 뭔지 로보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책!!
아이와 함께 생명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다 준 그림책!!
아이의 입장에서 생명에 대해 일깨워줄 수 있고 스스로 살아 있다는 느낌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내용이어서 맘에 들어요
우리의 삶.. 생명.. 지구상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아이와 함께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