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스티커 도감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진선아이 편집부 글,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직업 선택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다 아시죠?

우리 아이.. 공부를 얼마나 잘하느냐.. 어떤 사람들과 지내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겠죠.

인생의 가장 큰 선택 직업!!

자신에게 잘 맞고 일을 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하며^^

 

 

요즘 우리 아이 다양한 직업들에 관심이 쑥~쑥~ 자라는 시기인데..
우리 아이 눈높이에 맞춰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 스티커붙이며 많은 정보를 얻으며 이야기 나누기에 넘 좋을 것 같은
이 책과 함께 하였답니다^^

 

여러 직업에 관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반가운 책이네요^^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선생님, 연예인, 마술사 등 40가지 주요 직업을 만날 수 있는데요 

직업을 대표하는 복장과 필요한 도구를 스티커로 붙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각 직업마다 하는 일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줘요

 

다른 곳 찾기, 미로 찾기~ 재미놀이도 함께 구성되어 있구요~

 
이책은 스티커는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를 사용해요

다른 스티커북들은 페이지 넘겼다를 반복하며 불편했었는데..

스티커를 책과 분리된 책자 형태로 따로 만들어 간편하고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 딸아이 이웃 또래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이야깃거리 나누며 스티커를 붙였어요

 직업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5살 6살 친구들이 서로의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또래 아이들에게 알맞은 수준의 글과 정보를 담아 어렵지않고 흥미롭게

각각의 직업들이 하는 일과 도구의 쓰임새에 대해 익히게 된 것 같아요

아이에게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음을 알려 주고 여러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아이는 놀이와 함께 장래희망을 생각하는 멋진 기회 가질 수 있어 넘 멋지네요~

직업 스티커 도감과 함께 아이와 저랑 의미깊은 대화도 많이 나누며 행복한 시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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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마워
모리야마 미야코 글, 사사메야 유키 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모리야마 미야코의 신작 《나도 고마워!》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말 ‘고마워!’에 관한 이야기래요^^

 
공원을 걸어가다가 발밑에 굴러온 공을 주워 주고 여우 형에게서 ‘고마워’라는 말을 듣게 된 꼬마 돼지..

세살이나 많은 형이 자기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여우 형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게 보였어요 

그래서 자기도 원숭이에게 공을 던져 원숭이가 주워주면 '고마워'라고 말할 계획을 세우죠

 하지만 계획과 달리 공으로 원숭이의 이마를 때리고 말았어요

당황한 돼지는 사과하고.. 친구들은 꼬마 돼지를 어이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부끄럽고 미안한 꼬마돼지는 도망치듯 공원을 빠져나와요

꼬마돼지는 몇번이고 '고마워'르 되풀이하면서 풀밭을 걸어다녔어요 

그러는 사이 꼬마돼지는 공을 시냇가에 빠뜨리게 되고.. 곰 아저씨는 공을 찾아주고 꼬마돼지와 공놀이를 함께 하죠

꼬마돼지와 곰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서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헤어져요

"고마워라 고마워 정말 고마워"^^ 기분이 좋아진 꼬마돼지는 노래를 부르듯 흥얼거리며 풀밭을 지나다 생쥐를 만나요

생쥐는 넘어져 바구니에 담긴 열매를 쏟아 울고 있었는데 꼬마돼지는 생쥐와 함께 열매를 바구니에 담아주죠

"고마워 돼지오빠"  "고마워 고마워" 꼬마돼지는 집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서 그 날 있었던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고마워" "고맙구나" "고맙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와 함께 여우 곰 아저씨 생쥐의 얼굴이 떠올랐죠

꼬마 돼지는 불을 끈 깜깜한 방에서 혼자 기분 좋게 웃었어요

"고마워라는 말 참 멋지다 내가 말하는 것도 멋지고 누가 나한테 말해주는 것도 멋지고"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잔잔한 감동..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요즘 우리 6살 큰 딸이 질투의 화신이어서 동생만 사랑한다며 엄마 밉다며 투정을 부리는데..
둘째를 재우고 우리 큰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니 서로 좋은 감정만 솟아나는 것 같아요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며 고마워하고 세상에 대한 고마움 자주 느끼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

평소 읽던 아이 책과 달리 꽤 긴 글밥에 51페이지까지 있는 두꺼운 책에

엄마인 제가 처음엔 부담을 갖기도 했지만.. 6살 큰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지겹지않고 좋으네요
고마운 마음 멋지게 표현할 수 있도록 ^^ "고마워"라는 글은 아이가 직접 읽도록 했지요
책을 읽으며 행복한 우리 아이^^ 행복한 마음이 자꾸 커져만 가는 멋진 책이네요 

‘고마워!’라는 말은 듣는 사람에게도 말하는 사람에게도 기분 좋은 정말 멋진 말이예요
앞으로 가까운 사이 작은 일이라도 더더욱 고맙다는 말을 사용하도록 아이와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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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당근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애런 레이놀즈 지음, 홍연미 옮김, 피터 브라운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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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가 주는 2013년 칼데곳 아너 상 수상작

 

오싹오싹 당근

 
 토끼 재스퍼는 당근을 정말 좋아해요.. 그럼 물론이죠 토끼잖아요~^^

재스퍼는학교에 가다가도, 야구 연습을 하러 가는 길에도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어김없이 당근을 몇 개씩 캐 먹죠

 당근은 아무리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았답니다

수상한 당근들이 쫓아오기전까지는 말이죠

 
 어느 날 재스퍼가 당근을 뽑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바스락 바스락 쓱쓱!! 당근들이 슬금슬금 다가오는 소리였어요 오싹해진 재스퍼는 얼른 집으로 도망오죠

 

그 일이 있은 후 재스퍼는 오싹한 당근 공포에 시달려요

어디에도 오삭한 당근은 없었지만 재스퍼는 공포의 나날들을 보내죠
 

몇 날 며칠을 시달리다가 재스퍼는 좋은 방법을 떠올리죠

들판의 당근밭에 사각 담장을 치는 거예요

이제 더 이상 당근들이 살금살금 다가오지도 않고 당근 그림자도 어른대지 않았어요
더는 수상한 당근들이 재스퍼를 쫓아오지 못할 거로 생각해  재스퍼는 만세를 부르죠^^

 

 하지만 담장에 갇힌 당근들은 해가지자 야호 야호!!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해요

당근들의 오삭오싹 계획이 맞아 떨어졌기때문이예요

이제 재스퍼가 더이상은 당근을 먹으러 오지 않을 거잖아요^^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ㅎㅎ
우리 딸아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 토끼여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되어 보았답니다~
오싹오싹 무서운 당근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위대한 반전이 담겨 있었네요^^

 

당근을 아주 좋아하는 토끼 재스퍼가 즐겨먹던 당근의 공포에 휩사여 으스스~~~

피터 브라운은 이 작품은  2013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네요

책을 보는 동안 흑백만화영화?? 공포 영화를 보는 느낌도 나구요 제스퍼의 표정도 재미있네요

 오싹오싹 당근의 대결말!! 유쾌한 반전은 정말 멋지구요

당근의 계획은 정말 인상적이예요 재스퍼가 스스로 자기가 헤치지 못하도록 당근들의 안전지대를 마련해주다니.. 

착한건가 멍청한건가?? ㅋㅋㅋ 밖에서 잠그는 문하나 마련하지..ㅋㅋ

만세를 부르는 제스퍼 위에 야호를 외치는 당근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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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강아지 밥과 심술쟁이 도둑 랍 생각하는 분홍고래 1
수 픽포드 글.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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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봐도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ㅎㅎ 
검정 가면을 쓴 랍과 밥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되어 얼른 보았답니다~

  

도둑 랍은 반짝반짝 빛나고 비싸 보이는 건 다 좋아해요 훔친 물건은 더 좋아하구요
길에 바나나 껍질을 몰래 떨어뜨려 길가는 사람이 넘어지면서 흘린 물건을 훔치고
또 모르는 사람 집에 가서는 아는 사람인 척 도둑질을 하죠
식당에 가서는 화재경보기를울린 뒤 음식을 훔쳐 먹구요
착한 강아지 밥은 아주 착해 랍이 하는 나쁜 짓은 하나도 하지 않아요
 주인을 위해 다림질도 하고 길을 건너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케이크도 랍에게 만들어 줘요
온갖 나쁜 일과 도둑질을 일삼는 주인이지만 주인에게 충성을 다 해야 한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죠 
착한 강아지 밥과 도둑 랍은 매일 저녁 이렇게 가면을 쓰고 도둑질을 한답나다~
밥은 엄마와 한 약속은 지켜야겠고 도둑질은 하기 싫어 친구들에게 불만을 얘기했어요
하지만 주인이 다 도둑인 다른 친구들은
주인을 도둑으로 둔 덕이 이렇게 부자로 사는 거라며 이상한 소리 그만 하고 개 과자나 먹으라고하죠
 어느 날 랍과 밥은 선물이 가득 쌓인 창문이 활작 열린 집을 발견하고 선물을 모두 훔쳐요
하지만 집에 와서 선물을 풀어 보니 모두 시시한 장난감뿐이었죠
 착한 강아지 밥은 선물이 없어진 걸 알면 아이들이 슬퍼할꺼라고 헉헉거리며 그 집으로 선물을 다시 갖다 놓아요
그런데 그만 너무 피곤해서 그 자리에 쓰려져 잠이 들고 말죠 
다음 날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답니다~ㅋ
세 명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밥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거예요
강아지 밥은 그 날 이후 바라던 데로 착한 강아지로 살며 행복을 누렸어요
 

 

심술쟁이 도둑 랍은 좌충우돌 도둑질로 감옥에 가서 쭉~

그 후로는 랍도 나쁜질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ㅋ

 

착한 일과 나쁜 일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짠!!

아이들에게 권성징악!! 찐하게 교훈을 알려주네요

감각적이며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늘어나는 배경 그림과

익살스럽고 귀엽기도 한 두 주인공의 그림을 아이와 함께 보며 즐거워어요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은 6살 아이가 저보다 더 확실히 알고 있지요

이 책과 함께 하며 아이가 저에게 그 교훈을 다시 가르쳐주네요

 인과응보.. 우리 아이에게 꼭 일깨워줘야할 교훈이죠 우리 어른들로 한순간도  잊지않아야겠구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즐겁게 보며 우리아이 생각도 쑥숙 자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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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재키 the bear's school 베어스 스쿨 3
아이하라 히로유키 글, 아다치 나미 그림, 이선아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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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눈에 쏙 들어오는 사랑에 빠진 재키!!

 예쁜 색상과 폭신폭신 겉표지.. 모서리까지 둥글게 처리되어 안전하여 첫인상이 너무나 좋네요^^ 

 

 12마리 꼬마 곰들^^ 오늘도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대요

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점을 발견할 수 있는 11마리 오빠 곰들^^

그리고 개성넘치는 딱 하나뿐인 여자동생 재키!!

날씨가 아주 좋은날 자전거를 타고 새파란 바다로 나들이를 가요

 

꼬마곰들은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준비운동을 하는데..

철썩, 처얼썩! 큰일 났어요 재키가 무지무지 커다란 파도에 휩슬려간거예요
 

짠!! 그때 새하얀 고마 곰 데이빗이 나타났어요^^

오우 이름도 외모도 멋진데요??ㅋ

데이빗은 눈 감짝할 사이에 재키를 구해냈어요 우아 정말 대단해요 11마리의 오빠곰들은 대체 뭘하셨는지 ㅋㅋ

그 다음부터 재키는 데이빗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하지만 데이빗은 북극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재키는 데이빗에게 잘 가라고 인사했어요

데이빗이 돌아가자 재키는 너무너무 외롭고 슬펐답니다 오빠곰들이 재키를 즐겁게 해 주려고 애썼지만

 재키는 잔뜩 풀이 죽어있고.. 재키는 데이빗 생각에 으앙~ 울음을 터뜨려요

실컷 울고나니 기분이 좋아진 재키..

 재키는 배가 고파 오빠들이랑 아주아주 달고 맛있는 수박을 먹고 엉엉 울었던 일을 까맣게 잊어버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키는 별님 모양의 목걸이를 줍고는 데이빗이 남기고 간 행운의 목걸이라 여기며

별님처럼 환한 마음으로 잠이 들어 행복한 꿈을 꾸었답니다^^

 

귀여운 12마리의 꼬마곰 캐릭터.. 넘넘 사랑스러워 책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어요

궁금하였는데 책 뒷편에 열 두마리 꼬마곰의 이름이 모두 나오네요^^

디키 (Dicky), 울리 (Wulli), 앤톤 (Anton), 앨버트 (Albert), 맥스 (Max), 토피 (Toffe),

해리 (Harry), 버나드 (Bernard), 피터 (Peter), 허먼 (Herman), 로이 (Roy)는 오빠 곰..

그리고 재키.. 마지막 채키는 아마 재키의 곰인형인 것 같아요^^

 캐릭터를 살펴보면 모두 개성이 철철 넘치네요 우리 아이가 곰 그림이 넘넘 사랑스럽데요

멋진 왕자님 데이빗이 재키 공주를 구해주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도 아이 마음에 쏙 들구요 

아무래도 주인공 재키가 자기인듯 ㅎㅎ 데이빗과 사랑에 빠졌나봐요^^

발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이야기에 책을 읽어 주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우리아이가 재키가 되어100% 공감하고 함께 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들도 넘넘 궁금해하네요 
요즘 재키에 푹 빠져 재미있게 책보며 개성 넘치는 꼬마 곰들 이야기를 항상 가까이하고 있어요
밝고 유쾌한 그림과 글이 모두의 기분을 넘넘 업시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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