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감도설 - 황제가 거울로 삼아야 할 옛일을 그림과 글로 엮다
장거정 편찬, 임동석 역주 / 고즈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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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초보들에게 매우 유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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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낭 - 세상 모든 지혜의 원천
판원치옹 지음, 김견 옮김 / 토파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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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국번이 베개맡에 숨겨놓고 읽었다는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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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단가행

對酒當歌(대주당가) 술을 마주하며 노래를 부르니
人生幾何(인생기하) 인생사 무엇인가
譬如朝露(비여조로) 그저 아침은 이슬같고
去日苦多(거일고다) 괴로움만 있을 뿐
慨當以慷(개당이강) 슬픔에 탄식하여도
憂思難忘(우사난망) 근심은 사라지지 않으니
何以解憂(하이해우) 무엇으로 이 근심 풀어보나
唯有杜康(유유두강) 그건 두강주 뿐이라네
靑靑子衿(청청자금) 푸르런 그대의 옷깃
悠悠我心(유유아심) 내 마음은 그저 아득하기만 한데
但爲君故(단위군고) 다만 그대로 하여금
沉吟至今(침음지금) 아직도 시름속에 있네
呦呦鹿鳴(유유녹명) 사슴은 우우 울며
食野之萍(식야지평) 들에서 부평초를 뜯는데
我有嘉賓(아유가빈) 반가운 손님이 와
鼓瑟吹笙(고슬취생) 비파를 치고 생황을 부네
明明如月(명명여월) 달은 항시 밝은데
何時可掇(하시가철) 언제나 그것을 얻으리
憂從中來(우종중래) 근심은 가득히 일어
不可斷絶(불가단절) 끊을 수 없네
越陌度阡(월맥도천) 저 논뚝과 밭뚝을 넘어
枉用相存(왕용상존) 서로가 잘못 놓여져 있음을
契闊談讌(계활담연) 가슴을 열고 담소 하며
心念舊恩(심염구은) 마음은 옛 은혜를 생각하네
月明星稀(월명성희) 달은 밝고 별은 드문데
烏鵲南飛(오작남비) 까막까치는 남쪽으로 날아가네
繞樹三匝(요수삼잡) 세 번을 맴돌아도
何枝可依(하지가의) 어느 가지에 몸을 의지할까
山不厭高(산고염고) 산은 높음을 마다하지 않고
海不厭深(해불염심) 바다는 그 깊이를 꺼리지 않는데
周公吐哺(주공토포) 주공이 씹던 것을 뱉어냈기에
天下歸心(천하귀심) 천하가 마음을 돌이켰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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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夜想曲) 2017-02-03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들기 전에 불현듯 생각 난 시
 

苦宮市也。
궁시를 괴로워 한다.
* 宮市 : 대궐에서 쓰이는 물품을 조달하는 기구. 韓愈는 이를 두고 ˝이름만 조달이지, 실은 약탈이다˝고 했음.


백거이-(매탄옹:숯 파는 늙은이 있어)

伐薪燒炭南山中 (벌신소탄남산중)
남산에서 나무를 베어 숯을 굽고 있네.
* 南山 : 장안(長安) 남쪽 교외의 종남산(終南山)을 가리킴.

滿面塵灰煙火色 (만면진회연화색)
얼굴 가득 재를 뒤집어쓴 그을음 색이고,

兩鬢蒼蒼十指黑 (량빈창창십지흑)
두 살쩍은 세어, 열 손가락은 새까맣네.

賣炭得錢何所營 ? (매탄득전하소영)
숯 팔아 돈 생기면 무엇에 쓸고?

身上衣常口中食 (신상의상구중식)
몸에 걸칠 옷과 입에 넣을 음식이라네.

可憐身上衣正單 (가련신상의정단)
가련하게도 몸에 걸친 것은 홑옷이지만,

心憂炭賤願天寒 (심우탄천원천한)
마음으로는 숯 값이 싸질까봐 날씨가 더 춥기를 바라네.

夜來城外一尺雪 (야래성외일척설)
간 밤에는 성 밖에 눈이 한 자나 쌓여,

曉駕炭車輾氷轍 (효가탄차전빙철)
날 새자 숯 실은 수레를 몰고 얼어붙은 길을 삐걱거리며 왔네.

牛困人飢日已高 (우곤인기일이고)
소는 지치고, 사람은 허기지고, 해는 이미 높이 솟아,

市南門外泥中歇 (시남문외니중헐)
시장 남문 밖에 이르러 진흙 속에서 쉬었다네.

翩翩兩騎來是誰 ? (편편량기래시수)
펄럭이며 말 타고 오는 두 사람은 누구인고?

黃衣使者白衫兒 (황의사자백삼아)
노란 옷의 내시와 흰 저고리의 젊은이네.

手把文書口稱赦 (수파문서구칭사)
문서를 손에 들고 입으로는 어명을 칭하고는,

廻車叱牛牽向北 (회차질우견향북)
수레를 돌려 소를 채찍하며 북쪽으로 끌고가네.
* 북쪽 : 대궐이 있는 쪽을 가리킴.

一車炭重千餘斤 (일차탄중천여근)
수레에는 천근이 넘을 숯이 있건만,

宮使驅將惜不得 (궁사구장석부득)
대궐 심부름꾼이 몰아가니 아까운들 어찌하리.

半匹紅綃一丈綾 (반필홍초일장릉)
붉은 생사 반 필과 비단 한 장,

繫向牛頭充炭直 (계향우두충탄직)
소 머리에 걸쳐주고 숯값으로 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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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夜想曲) 2017-02-0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금,물가상승이라는 명목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현실
 

임진왜란은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전쟁입니다.
허접한 조총 VS 천자총통은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 싸움이었으니까요(조총이라 표현하는것도 치욕입니다. 사거리가 백미터밖에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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