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AST English Lab 지음 / 사람in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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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저에게 있어서 영어는 매번 숙원 사업이네요. ㅠ.ㅠ

새해가 되면, '올해에는 꼭 영어를 정복해야지! '

해외여행을 하거나 직장생활에서도 종종 영어가 필요했던터라 기본적인 회화는 꼭 마스터
해야지!하고 결심을 하고 영어책을 구입하거나 영어관련 사이트를 등록합니다.
그리고, 굳은 의지로 몇일간은 몇시간씩 공부를 하기도 하고, 어쩌다 시간이 되어서

 

학원을
다니는 경우에는 그 결심이 서너달 지속되기도 합니다. ㅎㅎ

그러나, 매번 원점으로 돌아오네요...휴...ㅠ.ㅠ

이제는 돌봐야 할 아기도 있고, 제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아기가 잠든 새벽 시간
뿐이지만 아기에게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걸고, 아기가 일상 속에서 영어를 체득하게

하려면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어요!

제가 이번에 만나게 된 위대한 영어 쌩 1은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총 50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하루에 2 UNIT을 공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달이면 이 책을 마칠 수 있는거죠.

그래서, 저를 포함하여 영어 책 한권 끝내기가 어려웠던 분들에게 나도 책 한권을 끝냈

다는 
뿌듯함을 안겨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50UNIT 달성을 위한 스케줄러도 친절하게 나와있답니다.

 

 

일단, 처음 시작은 편안한 마음으로 두 번 써 보는 거에요.

 

 

 

그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앞에서 두 번 쓴 문장을 큰 소리로 낭독하고 암송하는

거에요.
낭독하기와 암송하기 체크란이 있어서 본인이 몇번을 낭독했는지, 암송은 몇번

했는지 확인
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다시 낭독하고 암송했던 문장들이 실제 대화 속에서 기억이 나는지

써보는 단계랍니다.

 

 

 

책 하단에는 A와 B로 이루어진 대화문의 한글부분을 작은 글씨로 영작을 해두었어요.
그래서, 낭독하고 암송한 문장외에 추가적으로 더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A와 B로

이루어진
한글 대화문을 영작하시면서 공부하시면 훨씬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UNIT1의 마지막 페이지로 앞장의 A와 B의 대화문을 직접 듣고 소리내어 말하고,

앞에서
암송하고 낭독했던 문장을 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대화문 듣기는 이 책의  각 장마다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대화를 직접

들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휴대폰과 책자만 있으면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매우 오랜만에 영어를 공부하는데도 직접 써보고, 낭독하고, 암송하고 들으니 일상 속에서

쉬운
문장들을 영어로 말하는 것이 전보다는 거부감이 덜한 것 같아요. 
영어는 정말 이책의 제목처럼 매일 하는게 정답인가 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셔서 어떤 공부부터 시작하셔야 할지 막막하셨던

분들과
재미있고 쉬운 일상 회화 표현들을 익히기 원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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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행복할 때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엠마 도드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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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행복할 때

오늘 마음 따뜻해지는 책 한권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 제목은 [네가 행복할 때] 라는 책이에요. 책 표지를 보면 엄마 올빼미와 작고 귀여운 아기 올빼미가 등장해요.

우리집 꼬꼬마인 14개월인 아기도 이 책을 보자마자 관심을 가지고 꽤 집중해서 그림을 보고 스스로 책장을 넘기더라고요.

 

 

책의 내용은 엄마 올빼미가 아기 올빼미에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엄마가 언제 행복한지에 대해서 아기 올빼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저는 책에 '네가'라고 표현된 부분을 아기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저희 아기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아기가 책에 자신의 이름이 자꾸 반복되는게 좋은지 다른 책을 읽어 줄 때 보다는 집중도가 높은 것 같았어요.


책의 내용에 따라 엄마 올빼미와 아기 올빼미가 숨바꼭질 하는 장면을 직접 연출하며 아기에게 까꿍을 해주었더니 저희 아기가 까르르 웃으며 좋아했어요. 

 

 

아기 그림책이어서 책의 길이는 짧고 내용은 단순하지만 다 읽어나면 따뜻한 마음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책의 그림 하나 하나가 어쩜 그렇게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지 육아에 지쳐 힘들 때마다 이 책을 꺼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기로 인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기로 인해 너무나 행복한 순간들이 다들 있으시잖아요. 그런 느낌을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에요.

 

 

 

 

말을 못하는 아기들이어도 그 감정은 전달되잖아요. 저는 아기한테 "우리 00가 있어서 엄마는 참 행복해." "00야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들려주는 편이에요. 아기가 이해했는지는 모르지만 가끔씩 "00야, 엄마 사랑해?"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끄덕 해주거든요.


아기를 꼭 안아주시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읽어주시면 분명 아기들이 좋아할거예요. 아기 뿐 아니라 그림책을 읽어주시는 엄마의 마음도 행복해지실거에요.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권을 만나고 싶은 엄마들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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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하는 엄마표 감정 코칭
간노 쇼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예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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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감정코칭


이제 14개월인 아기를 양육하고 있는데, 아기가 자라면서 좋고 싫은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점점 떼가 늘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아기에게 화를 낼 떄가 종종 있었어요. 아기가 위험한 행동을 해서 화를 냈지만, 화를 내고 나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훈육에 대해 배워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는 그동안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이 화나는 일이 있어도 그저 참고 인내하는 훈련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감정 조절은 감정을 참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화를 낼 만한 일이 있으면 화를 내고, 화내지 않아도 되는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 훈련을 하는 것을 분노조절이라고 한답니다. 분노조절을 배우게 되면 화를 참지 못해서 후회하는 욱하는 행동이나, 화내야 할 떄 화내지 못해 자책하는 답답함이 아닌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는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도록 도울 수 있어서 자녀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도움이 되는 훈련인것 같아요.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장에서는 감정 조절 훈련을 위해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감정 공부에서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에 대해 읽던 중 종종 겪게 되는 공감 되는 사례가 있었어요. 1단계는 사건이 일어나는 단계로 ["길에서 모르는 누군가에게 발을 밟혔어요."] 2단계는 1단계에서 일어난 일에 관해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단계인데 이때 ["발을 밟았으면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본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에 대해 비교하며 의미를 부여해요. 3단계는 의미를 부여한 결과 받아들일 수 없는 화가 끓어오르는 화가나는 단계에요. 나한테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상대방에게는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있는데 상대방에게도 당연한 일인 것처럼 생각하며 분노할 때가 많죠.

 

 


2장은 내아이 코칭을 위해 엄마가 먼저 해야 할 감정 공부에 대해 나와 있는데 화가 나는 분노의 감정을 화가 나는 상황에 따라 점수로 수치화 해보거나 화나는 감정을 느꼈을 때 그에 관해 기록함으로써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3장과 4장은 실제적으로 자녀와 감정 조절 훈련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나와 있어요. 3장의 몇가지 훈련 예시로는 일상 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 대처하여 감정을 조절하는 유형들이 제시되어 있어요. 아이가 싫어하는 아이에게 지고 왔을 떄 라든가, 아이가 기대했던 약속이 취소 되었을 때 화가 난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엄마가 각 상황에 맞는 대화 예시를 미리 숙지한 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아이에게 감정 조절 훈련을 할 수 있는 대화를 유도한다면 아이는 분노가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장에는 아이가 감정 조절 훈련을 하면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활동 시트가 나와 있어요. 꼭 자녀가 아니더라도 학교 수업이나 방과후 교실, 상담 수업에서도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요즘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가족 간, 이웃 간에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가 너무나 많은데, 감정 조절은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감정 조절 훈련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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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우리 아이 말공부 - 옹알옹알 옹알이부터 종알종알 조리있게 말하기까지
노은혜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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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우리 아이 말공부


저희 아기는 이제 14개월에 접어 들었는데 엄마 아빠의 말을 따라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발음은 잘하지 못하지만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나가면 손짓을 하며 자동차를 보고 차, 차 라고 하고, 같이 그림책을 읽고 발음을 가르쳐 줄때면 사과, 아가 등의 발음을 제법 비슷하게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신기하고도 예뻐서 이제 아기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쳐야 할까 고민했었는데 다행히도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기의 발달상황과 연령에 따라 어떻게 말을 가르쳐야 하는지, 아기의 언어능력을 촉진시키는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선생님께서 직접 저술하셔서 그런지 엄마들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해 궁금해 할만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엄마들이 무심코 하는 말이 아기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제가 그동안 아기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되돌아 보며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무서운 개가 나타났을 때 아이가 엄마 뒤에 숨어서 "엄마 무서워"라고 한다면, "뭐가 무서워." 하나도 안무서워, 괜찮아."라고 말해주기 보다는 "큰 개가 나타나서 무섭구나, 엄마가 지켜줄 테니까 안심해도 돼."라고 말하면서 아이의 공포와 두려운 감정을 공감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지 않고 "뭐가 무섭니? 괜찮아."라는 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회피하면 아이의 불안과 공포심을 키운다고 합니다.


저도 저희 아기가 작은 소리에 놀라서 저한테 안겨오거나, 문화센터에서 새로운 체육활동을 접할 때 아기가 싫어하면서 안하려고 할 때 "괜찮아, 하나도 안무서" 라고 이야기 하곤 했는데, 아기는 감정을 공감받지 못했구나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의 말문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아!"라고 했을 때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더라도 부모는 즉각 '아아~?라고 타이밍을 맞추어서 반응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저희 아기가 아~ 할때 아아~? 하고 응~할 때 응응, 으응~?해줬더니 아기가 본인의 말이 전달되었다고 생각되었는지 신나서 까르르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예시를 보면  미끌미끌한 촉감이 좋아서 비누를 거울에도 문질러 보고 얼굴에도 묻혀 보며 탐색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지지다'. '비누는 손 씻을 때 쓰는 거야'. '비누를 거울에 왜 묻히니?', '손만 씻고 나와라' 등의 말을 하는 것이 바로 호기심과 탐구심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가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지고 바닥에 문지르고 할 때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것들이 호기심과 탐구심을 저해할 수 있다니 이제 부터라도 엄마는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아기의 탐구심을 위해 위험한 행동이 아니라면 제한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한 다양한 상담사례들이 나옵니다. 아이의 언어발달이 지연되고 또래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사회성이 결여되는 등의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과 조언들이 나와 있어서 예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번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두고 두고 여러번 읽으면서 실천해야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아기의 언어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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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설계 도감 - 건축가에게 가기 전 직접 해보는 내 집 설계 62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제럴드 로언 지음, 김예원 옮김, 정선근 감수 / 보누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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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설계 도감


살면서 누구나 자신 만의 멋진 집에서 살기를 원하고 꿈꿀 것이다. 얼마전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다가 작은 자투리 땅에 집을 지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스파, 족욕탕 등을 설치하고 집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 땅이 아닌 자투리 땅이나 변두리의 작은 공간에 집을 지을 경우 오히려 아파트를 매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집을 지을 수 있어서 요즘은 나이드시고 은퇴하신 분들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 또한 전원주택이나 자신의 용도에 맞게 작은 집을 지어서 사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 같다.


이 책은 자신 만의 작은 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집이 어떠한 집인지, 몇 명이 거주할 것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예산과 공사일정, 건축 자재에 이르기까지 건축에 필요한 전반적이고 기본적인 건축설계와 건축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리하여, 책의 소제목 처럼[건축가에게 가기 전 직접해보는 내집 설계62설계] 건축가에게 가기 전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숙지한다면 보다 시간과 예산을 절약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62가지의 작은 집 설계가 있는데, 그 중 마음에 들었던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테마의 제목은 자연 속에 들어간 집으로 면적은 18.1평의 아담한 집인데 연필처럼 뾰족한 삼각형 부분에 거실 전면 유리창을 배치하였고, 직사각형의 일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거실에 설치된 전면 유리창은 180도로 펼쳐진 전망을 볼 수 있고, 야외로 개방된 느낌을 주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닷가나 호숫가, 숲속 그 어디라도 이러한 전면창 거실에 앉아서 해지는 풍경을 바라보거나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오후 쇼파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차 한잔을 마시기에 안성맞춤인 구조인 것 같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평상 시에 계속 거주하지 않아도 주말이나 공휴일에 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집을 짓고 싶다.

 

 

이 책에는 건축설계 뿐 아니라 가구 등을 맞춤으로 제작하여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침대를 들어 올리면 침대 아래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수납장이 딸린 맞춤 침대를 제작할 수 있고, 침대를 들어 올려 벽에 붙였다 뗐다 하는 구조로 붙박이 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붙박이 침대의 경우 침대를 들어 올려 놓으면 낮에 주거 공간을 훨씬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이 책과 함께라면 막연하고 어려웠던 내 집 설계에 한 발자국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작은 집 설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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