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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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추소라

제목 : 엄마는 비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출판 : 렛츠북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208


《엄마는 비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책은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을 첫째 딸이 적은 글이다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 저자는 30대로 추정되는데,

결혼도 아이도 키우면서 엄마의 마지막 병원 생활을 함께 한다.

엄마도 행복하고, 딸도 행복한 날들이지 싶다.


저자의 엄마는 직장암 판정을 받고 완치판정 1년을 앞두고 재발하였다.

1년만 더 잘 버텼으면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안타까웠을지

상상할 수 가 없다. 그래도, 마지막을 딸이 온전히 지킬 수 있어서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는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전해주고 싶다


우리는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누구는 이별을 준비하고 보내드리고,

누군가는 갑작스럽게 이별을 맞이하게 되기도 한다.

예정된 이별이던, 그렇지 않던 이별은 모두에게 슬픔이다. 

슬픔은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야 치유될 수 있다.

우리가 할 일은 잘 보내드리는 것이고,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 잘 지내는 것이다.

매일 슬픔에 빠져 인생을 허비한다면 하늘에서도 편히 계시지 못할 것이다.


이별의 시간에 사랑한다고 말씀드리는 것,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드리는 것

입맞춤 해드리는 것

포옹해드리는 것

그렇게 편하게 보내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그래야, 가시는 분도 편하게 가실 수 있고

우리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돌아가시고 나서 

평소에 잘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이라도 잘해드리자.

우리를 키우느라 늙으셨고,

우리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많이 생기셨다.

아이를 키우면서 왜 내리사랑이라고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자식에게도 사랑한다도 평소에 말해주고,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지 말고,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지지하고 밀어주자.

부모님에게도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가볍게 포웅도 해드리자.

가끔 안부전화도 드리고, 불쑥 찾아가서 뵙기도 하자.

서로 후회없는 이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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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 성공한 근대화, 실패한 근대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총서 99
김석균 지음 / 예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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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석균

제목 : 해금

출판 : 예미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308


《해금》책의 저자는 동아시아 해양 문제 전문가인 해양법학자 김석균이다.

저자는 해금으로 인해 근대에 동서양의 부가 역전되었고,

오늘날에도 서양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쇄국정책을 쓴 것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다.

그런데, 중국과 일본도 해금을 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해금은 중국과 한국의 해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근대에 우리나라를 침략할 수 있었고, 

러시아, 중국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한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유럽에서 배를 통해 동양과의 무역을 진행하던 시기에

유럽에서 동양에서 들여온 기술로 총을 만들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선단간의 전쟁도 불싸하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튼튼한 배를 만들게 되었다.

반면 동양에서는 그때까지만 해도 문화와 기술에서 뒤떨어졌던

서양을 오랑캐라고 부르며 서양과의 문화교류 및 무역에 소극적이였다.

이때부터 동양과 서양의 격차가 역전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일부지역에서 꾸준히 서양과의 교류를 진행하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신식군대로 무장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 멀리는 인도까지 점령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소총이 없었던 중국과 한국은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고,

굴욕적인 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에 서양과의 교류를 배척하면서 뒤처졌다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각 단체의 이익만을 위해

여러가지 법률과 제도를 가지고 대립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서양에서는 발빠르게 법을 개정하여

첨단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과거처럼 또 당하면 안된다.

우리가 더 빠르게 법과 제도를 효율적으로 고쳐서

법과 제도 때문에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막아야 겠다.



본 리뷰는 예미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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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
마시멜로 스푼 지음 / 이층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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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시멜로 스푼

제목 : 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

출판 : 이층집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214


《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책의 저자는

마시멜로 스푼이다.  저자는 책표지에서 20여년간 다양한 분들과 그분들의 

자녀를 통해 분석한 특징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금 나이에서 

꼭 생각해야봐야 할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은 공부(학교공부와 기타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10대를 잘 보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각 과목의 목적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하던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

공부에도 때가 있고, 어떤 학교, 어떤 과를 나왔는지가

사회적인 계급을 만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지만

한참 나중에 되서야 느끼고 후회하고 만회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나, 이미 나의 사회적인 위치는 정해져 있기에 

그것을 벗어나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

10대때 무엇을 할지 정해서 매진한다면 훨씬 적은 수고로 

전문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공부에 뜻이 있어 대학을 목표로 준비할 수도 있고,

연예인을 목표로 연습생이 되어 준비할 수도 있고,

음악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도 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조그만 일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오늘을 그냥 보내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한번 뿐인 인생이기에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10대때는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10대때 잠깐의 외도로 폭행을 한 것이 두고 두고 발목을 잡기도 한다.


요즘은 학교공부만을 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회사에 입사하는 것만이 성공이 아니다.

나의 재능을 개발해서 요리사로 성공할 수도 있고,

가수로, 배우로, 운동으로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다만,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를 들어가는 것이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확률도 높기에

그리하라고 부모들이 다그치는 것이다.


이런 부모들의 마음을 이 책은 정확히 알고 있다.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싶은 얘기들이 모두 들어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주어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들은 꼭 읽어봐야 한다.

그리고, 10대의 이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하는 아이들도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본 리뷰는 이층집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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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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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부

제목 : 천원을 경영하라

출판 : 쌤앤파커스

출간연도 : 2022.12

페이지 : 225


《천원을 경영하라》책은 다이소 창업주인 박정부회장의 자서전이다.


다이소하면 우리나라 천원샵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 가족도 가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우선 다이소에 있는지 확인하러 간다

그만큼 우리에게 동네 문구점같이 거의 매일 드나드는 곳이 되었다.

어둠 침침하고 냄새하고 물건이 겹겹이 쌓여 있는 곳은 

상품도 싸다고 해도 품질이 의심스러워서 선뜻 사기에 망설여지고

싸구려 느낌이 나서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지 않다.

다이소는 매장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고,

무엇보다 전면을 유리로 하고, 조명도 밝아서

다이소에 가면 기분도 좋아진다.


이 책에는 우리가 다이소하면 궁금해하는 것중에 하나인

일본의 다이소와의 관계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우리 나라 다이소는 일본 다이소의 한국지사 같기도 하고

일본 다이소 창업자가 한국에 세운 회사라는 말도 있고.

일본에 다이소라는 이름의 회사가 있는데, 

한국에도 같은 이름의 회사가 있네. 뭔가 냄새가 나.

이런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했을 텐데 이 책에 안에 

그 해답이 숨어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를.


유통 회사에 물류 자동화는 이제는 필수가 된거 같다.

물류가 자동화되어야 제고 파악이 수월하고,

필요한 제품을 적재 적소에 공급할 수가 있다.

POS시스템의 연동으로 매장마다 잘 팔리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상품별 판매 통계를 낼 수 있으니 물건을 준비하는데도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다이소도 물류센터를 세우면서 재고와 공급을 잡게 되었다

전국의 많은 매장들에 필요한 상품을 공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게 되었다.

그러면서 매출이 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이소는 가격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급사를 억합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연구하고 고민하여 원가 절감 방안을 같이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공급사를 협력사로 같이 윈윈정책을 가져가기에

가격보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이소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다이소 회장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싼 가격으로 물건을 소싱할 수 있는지

이 책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본 리뷰는 쌤앤파커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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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 구제하기 프로젝트 - 30만 원으로 시작한 만화가의 노동 탈출 일대기
이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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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삭

제목 : 내 통장 구제하기

출판 : RHK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191


《내 통장 구체하기》책의 저자는 만화가 이삭이다.

부제는 30만원을 시작한 만화가의 노동 탈출 일대기이다.

공부노트였던 것이 블로그 유료 연재작이 되고, 『텀블벅에서 자산소득으로 생활하기』

펀딩으로 출간한 이력이 있다. 


저자는 잔고가 거의 바닥이 나자 돈공부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산소득만으로 생활비를 충당해서 생계노동 탈출하기'를 목표로 돈공부를 시작한지

3년만에 달성했다고 한다. 

이 책은 경제적인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는 지출을 줄이는 방법과 수입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로직트리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로직 트리는 어떤 주제나 문제를 나뭇가지 형태로 세분화해서 정리하는 도구인데,

꽤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도구라 앞으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우선 목표를 세우라고 얘기한다.

자기개발서의 단돌 멘트이다. 목표가 없는 것은

목적지가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다.

그러다 연료가 떨어지면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게 된다.

어디로 갈건지 목적지를 정하고, 

배에 연료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음식물 및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선 목적지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워

매일 노력해야 한다.

모든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인 것이다.

목적지와 목표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저자는 수입을 다양화 해서 현재 경제적인 독립을 이뤄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투자부분도 공부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괜찮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인데,

좀 더 효과적으로 남들보다 적은 시간으로 동일한 성과를 내거나

그 이상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매일 바쁘게 살면서 많은 수익을 내는 것에서 

바쁘게 보내지 않으면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돈도 잘 벌고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본 리뷰는 RHK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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