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 성공한 근대화, 실패한 근대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총서 99
김석균 지음 / 예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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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석균

제목 : 해금

출판 : 예미

출간연도 : 2022.11

페이지 : 308


《해금》책의 저자는 동아시아 해양 문제 전문가인 해양법학자 김석균이다.

저자는 해금으로 인해 근대에 동서양의 부가 역전되었고,

오늘날에도 서양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쇄국정책을 쓴 것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다.

그런데, 중국과 일본도 해금을 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해금은 중국과 한국의 해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근대에 우리나라를 침략할 수 있었고, 

러시아, 중국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한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유럽에서 배를 통해 동양과의 무역을 진행하던 시기에

유럽에서 동양에서 들여온 기술로 총을 만들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선단간의 전쟁도 불싸하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튼튼한 배를 만들게 되었다.

반면 동양에서는 그때까지만 해도 문화와 기술에서 뒤떨어졌던

서양을 오랑캐라고 부르며 서양과의 문화교류 및 무역에 소극적이였다.

이때부터 동양과 서양의 격차가 역전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일부지역에서 꾸준히 서양과의 교류를 진행하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신식군대로 무장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 멀리는 인도까지 점령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소총이 없었던 중국과 한국은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고,

굴욕적인 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에 서양과의 교류를 배척하면서 뒤처졌다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각 단체의 이익만을 위해

여러가지 법률과 제도를 가지고 대립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서양에서는 발빠르게 법을 개정하여

첨단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과거처럼 또 당하면 안된다.

우리가 더 빠르게 법과 제도를 효율적으로 고쳐서

법과 제도 때문에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막아야 겠다.



본 리뷰는 예미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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