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이크 해피해피 레시피 5
해피해피케이크 지음 / 청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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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할 것 같지만 굉장히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고 굽는 방법, 재료 등에 따라 다양해지는 치즈케이크.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죠.. 저또한 그래서 궁금함에 이 책을 만나보았어요. 요즘 베이킹은 덜하고 베이킹책은 정말 많이 보는데요. 해피해피케이크의 5번째 책, 치즈케이크 입니다. 베이킹 스튜디오와 디저트 샵도 있고 그리고 정말 맛있는 레시피북을 발간하시는 해피해피케이크에요.

이 책은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레어 치즈케이크로 크게 3가지로 나눠어서 설명이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베이크드 치즈케이크에 속하는데요. 베이크드는 말 그대로 오븐에 구워내는 치즈케이크에요. 보통 통밀쿠키에 녹인 버터를 섞어 밑바닥을 만든 후 치즈케이크 반죽을 넣어 굽게 되는데 해피해피케이크는 스트로이젤을 넣어 만드네요. 좀 더 특별한 맛이 날 것 같아요. 이렇게 팬닝한 반죽은 그냥 오븐에 혹은 중탕을 이용해서 오븐에 구워주는 거에요.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가볍게 부푼 형태라는 "수플레"에서 나온 치즈케이크인데요. 가벼운 식감과 부드러운 텍스처를 주지요. 요것도 참 맛있어요. 레어 치즈케이크는 굽지 않는 치즈케이크 입니다. 크림치즈에 플레인 요거트나 사워크림을 더해 가볍고 산뜻한 산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 글도 많고 사진도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꼼꼼하게 설명을 더해줘서 이 책을 보면

"아.. 이래서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책은 총 15개의 레시피를 담고 있어요. 사진을 잘 찍으신 건지 모르지만, 하나하나 다 맛이 궁금해져요. 밤&바닐라의 조합이나 잣&에멘탈, 고르곤졸라&허니 수플레! 제가 또 치즈 덕후라... 티라미수 좋아하는 저한데도 픽이 될것 같은 해피해피케이크 표 티라미수도 궁금해요.

이 책은요, 치즈케이크를 알고 싶고 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추천해봅니다. 책 내용이 정말 실하거든요. 사진도 너무 맛있게 찍어 놓아 그 맛도 궁금하게 만드는...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하나하나 다 만들어보고 싶어요. 조만간... 하나씩 도전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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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파운드케이크 - 계절을 만끽하는 68가지 레시피
다카이시 노리코 지음, 조수연 옮김, 임태언 감수 / 터닝포인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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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 년 열두달 베이킹만 하면 참 좋을 그런 계절이에요. 그 계절에 맛있는 책 하나를 만났어요.

밀가루, 버터, 설탕, 달걀을 1파운드 씩 넣어 만드는 파운드케이크가 주인공인 그 책입니다. 요즘 파운드 케이크는 정말 재료, 틀에 따라 다양하게 많이 생겼는데요. 이 책도 사계절에 어울리는 재료를 담아 68가지의 레시피를 만들었고 68가지의 파운드케이크 책이 완성되었어요.

저저는 매 달 새로운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늘려갔고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다. 라고 하는데요. 제가 봐도 참 양이 방대하더라구요. 일본인 저자가 만들었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재료가 좀 있어요. 설탕을 집고 넘어가면 흔히 우리가 아는 백설탕은 아니고, "그래뉴당"이라는 입자가 고운 설탕인데 일반 흰설탕이 타기 쉽고 식감도 달라 그래뉴당을 사용한다고 해요. 요즘은 직구나 배대를 많이 이용하니 그래뉴당도 쉽게 구할 수는 있지요.

기본적인 재료가 준비되면 기본 반죽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카트르 카르"라는 기본 반죽부터 "제누와즈", "오일반죽","케이크 살레"등 4가지의 제법이 있고 이걸 토대로 68가지의 파운드케이크가 완성이 됩니다. 기본 반죽법에는 세세한 설명과 작은 사진들의 뒷받침되어있어요. 하지만 중반부의 다양한 레시피에는 사진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초보보다는 좀 파운드를 구워보셨던 분들, 그리고 세세하게 먼저 책의 레시피를 숙지하신 후에 만드시길 권해봅니다.

가끔씩 저자의 생각이 "note"로 표현되어 책에 기술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호지차는 찻잎이 자잘한 티백을 쓰기 / 부활절을 이미지화한 케이크는 씹는 맛이 좋고, 잘랐을 ?? 단면이 화려하다 / 레몬과 바질의 상쾌한 향이 올리브유의 풍미와 잘 어울린다 / 콩피튀르는 진한 달콤함과 산미, 크림치지의 부드러운 맛이 매력인 케이크

우리가 보통 저자가 만들어 올린 사진을 보고 맛을 상상하긴 어렵잖아요. 저도 가끔.. 식감은 어떨까? 맛은 어떨까? 생각을 하는데. note가 그런 느낌이에요. 저자의 생각도 들어있고 느낌도 들어있고 팁도 있어요.

이 책은 단면이 보여지는 책이에요. 우리가 겉은 잘 보지만 속은 잘 모르잖아요. 보통 파운드케이크 윗면에 보여지는 장식물이 파운드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나타내기 위해 데코로 들어가지만, 테코가 없으면, 그 안에 내용물은 뭐가 들어가있을까? 책 제목에 보면 작지만 파운드케이크의 단면이 있어 상상은 조금씩 된다는^^

파운드케이크가 접시에 예쁘게 올라가 담아져 있는 "담음새"도 참 좋았어요. 아직 요런 사진이 좀 약한 저는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잡지책 마냥 가볍게 파운드케이크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더라구요.

다양하고 맛 좋은 기본적인 과일재료부터 식사빵으로 대체 가능한 파운드 케이크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해드립니다. 보는 재미 또 맛도 궁금하게 하는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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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슈크림
후쿠다 준코 지음, 호리에 마사코 옮김 / 리스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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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저는 빵집에서 크림이 가득한 슈를 참 좋아라 합니다. 기분이 꿀꿀할 떄 정말 달달한거 먹고 싶은 그런 날에 한 입 가득 크림을 입에 가득채우고 싶은 그런 날에는 "슈"만한게 없거든요. 약간 차갑게해서 먹는 그 맛이란... 달콤하고... 사르르 녹아버리는... 정말 맛있어요... 근데 전 이렇게 잘 만들지 못해요. 이 책을 고른 것도 나도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슈"를 만들고 싶다.. 라는 마음에 골라보게 되었지요.


이 책을 처음 받고 훑어보는데 사진도 많고 글밥도 많은 책이더라구요. 많고 자세하게 담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모든 제과 제빵은 레시피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과 순서도 참 중요합니다. 이 책 같은 경우도 자세한 설명이 많기 떄문에 만들기 이전에 레시피 숙지하고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레시피대로.. 그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기본에 충실한 다음 응용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씀.

슈크림을 만드는 기본 도구들은 너무 많게, 거창하게 그리고 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에... 편하게 도전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 슈를 굽기 위해서 오븐은 예열은 필수. 중간중간 오븐 문 열지 않기! 오븐마다 사양이 다르니 필히 지켜보며 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하기. 잊지마세요!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저자도 이 책을 만든게 아닐까 싶어요.

차례를 보면 기본에 충실한 슈크림부터 응용하고 예쁜 슈 과자까지 총 19가지의 다양한 슈크림을 만나실 수 있어요.

기본 슈는 가볍고, 부드럽고, 쫄깃한 슈 등의 다양한 식감과 그에 따른 여러가지 크림으로 조합을 만든 8가지의 기본 슈크림이 있구요. 위 사진처럼 다양한 맛으로 응용한 딸기 커스터드 슈, 초코크림 슈, 프로마주 시트론 슈, 스완 슈 등 다양한 슈크림들이 있어요. 여기서 더 발전한 걸로 에클레어는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을 가졌는데요 번개처럼 사라질 만크 맛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이 책은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슈크림을 담고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달콤함이 느껴져서 빵집을 달려가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에클레어 전문점이 있는데 슈 전문점은 없잖아요. 집 가까이에 슈 전문점이 생긴다면 전 그 앞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슈 전문점이 저희 집 앞에 없기에... 전 이 책으로 "슈" 만드는 걸 도전해보려구요.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저같은 초보도 싶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랄까?

조만간... 도전해보겠어!! "슈" 좋아하시면. 먼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요~ 다양한 슈의 매력에 빠지시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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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케이크 - 허니쿠키의 사각형 속 달콤한 디저트
김지은 지음 / 시대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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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는데 예쁘기까지 한 맛있어보이는 책을 만났어요. 스퀘어 형태의 케이크가 예쁨을 뽐내며 표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걸 보니 막 그 내용도 궁금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하나같이 맛있어보여서 세트로 구성해 선물로 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더라구요.  오랜기간 베이킹클래스도 하고 계시고 그 노하우로 여러 책도 만든... 그 중에 참 돋보이는 책이에요. 스퀘어케이크는요.  

책을 주르륵 넘기다 목차를 봤어요. 사진이 작았지만 알차보였구요. 버터 스퀘어케이크부터 초콜릿 스퀘어케이크, 크림치즈 스퀘어케이크까지... 구움과자를 좋아하신다면 이 책, 놓치지않을꺼야~~ 책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재료들 외에 도구 사용법과 밑준비로 더욱더 빠르게 스퀘어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이 책은 스퀘어케이크기 때문에 사각2호틀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버터 스퀘어"의 경우처럼 완성 후 틀과 분리하기 쉽기 때문에 사각틀이나 사각 무스틀이나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초콜릿"이나 "크림치즈"를 이용한 스퀘어케이크 같은 경우 반죽에 끈기가 없고 수분이 많은 제품들은 바닥이 뚫려있는 사각 무스틀을 이용해 만들면 완성된 제품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닥지로 사용하기 쉬운 "파트 사블레"는 손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푸프가 있으면 더 쉽게 만들 수 있구요. 어디서나 잘 이용되는 캐러멜 소스 만들기와 소보로 반죽. 요거 한 배합하면 보통 3개의 스퀘어케이크에 소보로로 올릴 수 있더라구요. 미리 만들어 소분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반죽 다 만들어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소보로 올려 굽기만 하면 되구요. 상큼달콤. 보기만해도 흐믓한 오렌지절임...그리고 백종원아저씨만큼이나 맛있는 사과조림.. 요걸로 만든 애플 시나몬 크럼블케이크. 정말 강추하는 맛이에요!

요렇게 밑준비가 되셨다면. 맛있는 스퀘어케이크도 만들어보세요. 저는 애플 시나몬 크럼블케이크와 고구마 바나나 크럼블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애플 시나몬은 쫀득하고 달콤한 시나몬 향이 폴폴나는 맛있는 스퀘어케이크구요. 고구마 바나나는 담백 그 자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촉촉한 스퀘어케이크였어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구하기 쉬워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도전 가능합니다!

작았지만, 다양한 그리고 자세한 사진이 있어 이해도 쉽구요. 더하기. 팁과 이해하기 쉽도록 부가된 설명도 좋았어요. 뒷면으로 차르르 넘기다보니 스퀘어케이크 응용 팁이 나와요. 버터 스퀘어, 초콜릿 스퀘어, 크림치즈 스퀘어를 조합하여 층층이 쌓인 여러 버전의 케이크네요. 내가 조합해서 만드는 케이크도 좋을 것 같구요. 쌤이 추천해주신 스퀘어케이크로도 꼭 만들어봐야지... 하고 결심도 해봅니다.

선물하기 고민스럽거나, 맛있고 쉽게 만들고 싶다면.. 요 책 하나 들여보세요.

하나하나 다 만들어보고픈.. 실속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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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달콤함이 가득한 베이킹 클래스 2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음 / 로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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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베이킹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집에서 책을 읽음으로 베이킹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어 다행이에요.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틀을 이용한 파운드케이크에 매료되었고... 또 막 틀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집에 있는 틀로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재료 주문해놓았어요... 과연. 저의 첫번째 파운드케이크는 뭐가 될까요? 

인스타를 하게 되면서 '요즘 유행하는 구움과자들이 뭐더라...' 하면서 베이킹 소식도 듣고 했는데 요거 다 배울 순 없잖아요. 그래서 있는게 "책"인가봅니다. <스위트모먼트> 라는 달콤한 닉네임으로 베이킹클래스를 하시는 김다혜님의 책이에요. "파운드케이크"와 "스콘" 2권의 책을 같이 내셨던데.. 진심 능력자신가봐요.. 그만큼 다양하고 감각적인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더라구요. 

다양한 틀도 많았지만, 제 눈에 먼저 들어왔던 카망베르 사과 파운드케이크, 퐁당 오 쇼콜라 파운드케이크, 슈톨렌 파운드케이크, 밀크티 파운드케이크, 단호박 검은깨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쑥 콩가루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입니다. 조만간 꼭 만들어보려구요. 

이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가 총 20가지나 있어요!

파운드케이크를 이해하는 4가지의 제법들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 전 2개 밖에 모르고 있었거든요... 다 하나씩 기본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니 따라 만들고 원하는 식감이나 스타일에 따라 응용해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제법을 이해했다면 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책에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여러 팁들도 보실 수 있어요. 용어도 간간히 설명되어 있고. 어떤 제법으로 파운드가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자세한 설명같은 글들도..

직접 이 책을 보시고.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스위트모먼트>에서 클래스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책의 작은 팁이 마치. 그 옆에서 간간히 말씀해주시는 선생님의 목소리처럼 들리더라구요. 왜 있잖아요.. 내가 잘못하거나 이게 맞나? 싶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하는 그런 거...

올 겨울은 우리집에 <스위트모먼트>책으로 파운드케이크 공부하며 좀 더 파운드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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