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친숙한 동화들을 조합한 피폐물입니다.
처음엔 소제목만 보고 단편 모음인가 했는데,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 붙인 거군요.
독특하면서도 신선하네요.
동심 파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꽤 재밌게 봤습니다.
자극적인 감정 갈등이나 고구마 요소가 없는 가볍고 읽기 편한 작품입니다.
전개도 빠른 편이고 여주가 시원시원하면서 막힘이 없습니다.
스토리도 좋았고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여주의 몇몇 모순적인 모습들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스토리이긴 했지만 남주가 생각보다 더 도라이네요.
노답 오빠로 인해 인생 시궁창 가버린 여주입니다.
여주가 순진함을 탈피하는 건 아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피폐함이 좀 더 짙었으면 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수인과 중세계급이 섞인 현대물에 가깝습니다.
여공남수인데 SM물이라 취향을 탈 거 같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