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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망가지기 쉬운 베로샨 (총2권/완결)
금꿀비 / 다카포 / 2024년 9월
평점 :
하렘의 후궁이 된 여주가 황제에게 간택되어 유린당하는 스토리입니다.
제목을 보고 강렬한 피폐를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황제의 무도하고 강압적인 성관계로 인해 여주가 매번 고통을 받지만 그만큼 쾌락에 빠지고, 환관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어요.
역하렘물이지만 3인플은 짧게 나오고 2인플이 주를 이룹니다.
교감은 없고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쾌락을 주는 황제, 서로 교감을 나누면서 쾌락을 주는 환관.
거의 뭐 양념반 후라이드반 같은 느낌.
아쉬웠던 건 황제가 너무 갑작스레 변화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좀 더 명확한 계기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