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을 적대하는 어머니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악녀의 딸을 다룬 스토리입니다.
초반의 느낌은 좋았어요.
다만 마석이라는 마법적 요소를 등장시키지 않고 스토리를 풀어나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설정으로 인해 허점이 꽤 보이고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생겨요.
신문물을 놔두고 구시대적 움직임을 보인달까.
여주에게 도움이 되는, 혹은 도움을 받는 상황에만 마석이 사용되는 모습이 보여서 몰입감이 좀 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