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도망치는 이데아필리아 (총2권/완결)
히루 / 스칼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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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 집단 내에서 신녀 후보로 자라온 여주와 평신도였으나 장로가 된 남주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피폐하지 않은 작품이고, 집단 난교가 나오긴 하나 묘사가 적고 전체적으로 호흡이 짧아서 씬의 자극이 크진 않아요. 

여주와 남주의 원앤온리라 거부감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작가님의 서술 방식이 좀 특이해요. 

대부분 3인칭으로 쓰지만 가끔 1인칭 독백처럼 쓱 파고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독특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반복된 설명은 좀 줄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작품을 처음 봤을 때부터 끝까지 든 의문 2가지 중 하나가 '도대체 이데아필리아가 뭐지?' 였는데 맨 마지막 작가님의 말을 통해 이해가 됐습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적어주시네요. 

개인적으로 여주가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강렬한 피폐 혹은 강렬한 자극을 기대했는데 그런 부분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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