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훼손된 자리에 남은 것은 (총4권/완결)
몽슈 / 플로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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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문 후 황태자의 장난감이 되어버린 여주에게 낙인이 박히면서 남주와 얽히게 되는 네임버스 작품입니다. 

두 인물의 감정선과 전개가 좋았어요. 

씬이 짧아서 아쉽긴 하지만 달달한 느낌도 있고 흡입력이 상당합니다. 

제목에서 예상한 것과는 달리 피폐함은 약한 편입니다. 

피폐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구간을 이미 과거형으로 두기 때문에 그런 거겠지만요. 


작가님의 필력이 좋고, 남다른 표현을 많이 사용하신 게 보였습니다. 

오타인가 싶었던 단어들이 꽤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전부 나오는 단어더군요. 

신조어 사용이 좀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였고, 그 외는 좋았습니다.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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