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절벽 위 꽃들이 나를 너무 좋아해 (총2권/완결)
이히희 / 조아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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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사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느껴질 정도로 여성향이 아주 강한 여공남수 작품입니다. 

작품에 스며들게끔 설정을 잡은 게 아니라 그냥 남성과 여성만 바꿨어요. 

그래서 설정이 좀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여성 사회라 남성이 억압 받는 세계관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으나 남성을 너무 여성화시킨 게 아닐까 싶네요. 

남성의 정조 마법, 남성 모유플도 그렇지만 남성 마이크로 비키니... 어질어질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납니다. 


스토리는 과거의 가부장적인 사회의 모습을 가모장으로 바꾸고 좀 더 +@ 시킨 모습을 주로 다루는데 굳이 이런 모습을 다룰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극단적인 성향이 짙은 류를 소설에서 본 건 처음이라 신선하긴 하지만 제 취향과 너무 안 맞았어요. 

이런 류를 좋아하는 분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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