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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15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7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어렸을때 장난삼아 나중에 크면 한명은 건축가가되서 엄마한테 큰 집을 지어주고,
다른 한명은 과학자가 되서 그 집이 엄마한테 편리한 것들을 가득 채워달라고 했었다.
그저 장난처럼 말을 했던게 아이들은 그게 자신들의 꿈이라고 말을 하고 다닌다.
특히나 우리 둘째....지금도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건축가에 관련된 책들도 열심히 보는 듬직한 둘째~!!
건축에 관련된 책을 보면서도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어떠한 진로로 공부를 해야할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이 책은 정말 아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진로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JOB? 나는 건국사 사무소에서 일할 거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있는 이 책은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어서 좋다.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우리 둘째도 이 책을 보고 너무 좋아서 앉은자리에서 몇번을 되풀이해서 읽던지...
자꾸자꾸 읽으면서 건축에 관련된 직업들을 알아간다.
주인공 강재준의 부모님인 아빠와 엄마가 건망증때문에 재준이의 여권을 만들지 못해 재준이만 놔두고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그때 시청에서 의뢰한 건축 설계도를 다음주까지 제작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아빠를 대신해서 준비하려는 주인공..
괴짜 천재 소녀 발명가인 달솔이 재준을 돕기위해 타임캡슐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불러오게 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현대에 발달한 건축 구조를 배우게 된다.
악덕사장은 재준 아빠가 설계한 도면을 훔치려고 하고
이에 재준과 달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재준아빠의 미완성인 설계도를 지키며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흐름에 따라 건축과 관련된 직업을 알려주는 "JOB? 나는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할 거야!"

만화 속에 '좀 더 알고 가기'를 통해 그 이야기에서 나오는 직업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려주는 친절함!!
처음에 알려주는 내용은 건축사에 관해서다.
건축사는 무슨 일을 할까요?
막연하게 건축가가 되겠다는 우리 둘째에게 건축사란 정확하게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이고, 어떠한 자격증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다.

건축사가 되려면?
우선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축사 자격 시럼에 합격해야하는데, 자격증 시험은 아무나 보지 못한다.
먼저 건축사 예비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건축 관련 대학생이나 건축 관련 기관(전문대,고등기술학교)를 졸업하고 4년 이상 실무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
자격증을 땄다고 다 건축사가 되는 것은 아니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단독 또는 합동으로 건축사무소를 만들어 개업해야만 한다.
이렇듯 건축사가 되는 길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꿈을 이루기 위해 제대로 방향을 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만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건축에 관련된 내용들을 사진과 함께 간단명료하게 설명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건축사라는 직업이 나에게 어울릴 것인지 체크를 해보는 페이지도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꿈꾸는 직업도 나에게 잘 맞는 것인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책의 뒤에는 미래 직업 체험 워크북이 따로 있다.
이 책에서 나왔던 직업들을 잘 알고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시간!!
건축과 관련된 직업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알게된 우리 둘째...
본인의 꿈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것같다.

각종 직업들을 부모들이 전부 다 알 수 없고, 또 그 직업들을 전부 체험을 해주게 할 수 없다면
직업에 관련된 책으로 알아가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직업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있지만 이번에 보게된 "JOB?"은 그 직업이 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건축사에 관련된 이 책 한권을 보고 책의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른 직업에 관한 시리즈들도 전부 보고싶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