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쏙셈 초등 3-2 (2017년)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 2학기를 준비하는 여름방학...

학기와 상관없이 연산은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그동안 연산에 관련된 교재들을 풀어왔던 우리 막내..

이번 여름방학에는 하루 한장 쏙셈이라는 정말 부담없는 교재를 알게 되었다.

평소 학습지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던 막내라 하루 한장씩 학습지처럼 풀수 있도록 되어있는 쏙셈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한다.



​계산실력으로 키우는 우리 막내의 은행나무..

한장씩 풀때마다 은행나무를 붙여줘야하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도장을 찍어주었다.

그러면 은행나무가 아니라 아이언맨나무가 되는건가??

아이가 좋아하는 도장을 찍어주니 더 좋아한다.

그리고 엄마와의 약속~!

본인이 목표한대로 여름방학안에 쏙셈을 다 풀면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트렘폴린장 하루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잡고 엄마는 그에 따른 약속을 해주니 아이가 더 신났다.


쏙셈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방학동안 다 풀어버리겠다고 자신만만하던 막내...

그저 말뿐이겠지 싶었는데....헉...방학이 절반정도 지나자 정말로 다 풀어버렸다.

하루한장 10주 분량의 연산교재를 7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거의 한달도 안된 기간안에 다 풀어버리다니....

그동안 풀었던 연산교재들중에 이렇게 단시간내에 열정적으로 풀었던 것은 하나도 없는데....

쏙셈이 정말 마음이 들긴 들었나 보다.


3학년 2학기 연산!!

두자리수 * 두자리수...

단위가 커질수록 어려워하고 풀기 싫어하던 막내가 쏙셈을 하면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다른 연산교재는 책으로 되어있어서 풀기 전부터 지치는데 쏙셈은 한장씩 뽑아서 푸는 것이라 덜 부담스러워서 그러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는 쏙셈도 시간을 재고 풀어보자고 하면 안한다고 난리다..ㅠㅠ

결국 시간재는 것은 빼고 그냥 풀라고 하니 신이나서 푼다.

뭐..스스로 즐기면서 재미나게 풀면 되는 것이니까...라고 위안을 삼으며 본인이 하겠다는대로 놔두고 그저 지켜보기로 했다.


가끔 틀린 문제도 나온다.

틀리면서 배우는게 맞는 것이니 틀렸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대신 다시 풀어보면서 왜 틀렸는지 되짚어보기!!!

틀린 이유를 알아야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정말 엄격하게 지켜보았다.

 


뒷장에 퍼즐 사다리타기나 틀림그림 찾기등..

수학을 놀이로 하는 부분을 제일 좋아하던 막내..

이것 또한 연산문제인데도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놀이로 생각하면서 하니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도 좋았던 놀이수학!! 아니 놀이 연산!!! ㅎㅎ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 마무리 연산을 풀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다시한번 찾아보는 시간!!

여전히 시간재기는 안했다.

아이가 시간재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과감히 그 부분은 포기를 하는게 더 좋은듯!!!

시간을 재고 하지 않으니 마음이 편해서 문제를 잘 푼다.

물론 걸리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는 것 같지는 않다.

우선은 연산이 스트레스로 다가가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재는 부분은 포기한게 우리 아이에게는 옳은 방법이었던것 같다.



 


숫자만 보던 연산문제를 이렇게 식을 쓰고 답을 구하는 문제도 같이 출제되어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연산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 마음에 든다.

 


연산교재라 도형에 관련된 부분은 없지만 도형에 관련된 문제도 조금 들어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든다.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재미를 붙여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일찌감치 해내는 모습을 보니

역시 수학은 아이가 재미있게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쏙셈을 다 풀고 또 없냐고 찾는 모습을 보니 진작에 쏙셈이란 교재를 만나지 못한게 아쉬워진다.

원래는 천천히 즐기면서 풀어야 하는 연산교재였지만 3학년 2학기 연산과정을 다 풀어버려서 예습이 되어버린 상황...

연산이 지겹다던 아이가 쏙셈을 풀면서는 연산도 재미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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