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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 만화로 쉽게! 평생 가는 용돈관리 실천법!
이금희 지음, 맘마미아 / 진서원 / 2017년 12월
평점 :
유대인들은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에 대해 제대로 잘 깨우치도록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그때 아이들 수중에는 이미 목돈이 마련되어있어서
그 돈을 기반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주시는 돈만 쓰다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려 할때에는 빈손으로 시작한다.
오히려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려서부터 경제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아이들도 유대인 아이들처럼 똑부러진 아이들이 될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싶다.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이 책은 만화로 쉽게 평생 가는 용돈관리 실천법을 쉽고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경제에 관한 내용이 만화 속에 쉽게 녹아있어서
이 책만 읽어도 사회과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용돈관리실철법은 크게 10개의 이야기로 나와있다.
모두 4학년, 5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경제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기에
초등 중학년 이상이 본다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첫번째 이야기는 월세를 올린다는 건물주의 연락에 편의점을 그만 두고 집에서 살림을 하게된 엄마의 이야기다.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변한 가족이야기를 재미난 만화로 풀어내고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이다보니 아이들이상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밖에서 돈을 벌다가 집에서 살림만 하게 된 엄마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일까?
보통 아이들이 엄마는 집에있고 아빠는 회사가서 돈을 벌어오기에 엄마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것도 경제활동임을 알려주는 이 이야기는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이기에 더욱 반가웠다.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저축~!!
주인공 아미는 이래저래 일을 해서 용돈을 모으고 탁상달력에 용돈의 쓰임을 적고 있다.
보통 아이들은 아무생각없이 손에 있으면 바로바로 쓰게 되는데,
아미의 탁상달력 활용법을 보면 따라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진다.

본인에게 있는 돈을 직접 용돈기입장에 써보고 용돈의 쓰임에 대해 자꾸 눈으로 보다보면
나의 생활패턴이 어떤식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용돈기입장을 만들어주고 쓰게 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부모님께 받는 용돈도 있지만, 스스로 일을 해서 용돈을 버는 습관을 들이고자 시작한 용돈기입장 쓰기!

어릴때부터 스스로 돈을 벌어서 모아보고, 목표를 정해서 스스로 그것을 사보기도 하는 경험은 참으로 귀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커피 한잔을 타주면 500원이란 행동의 값어치를 받게 된다.
아빠, 엄마 각각 한잔씩 타주고 1000원의 용돈을 버는 아이들~!!
그것을 모아서 본인들이 사고 싶은 드론도 사고, 과학상자도 사고, 책도 산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뿌듯하게 생각하며 그렇게 산 물건들은 더 귀중하게 여기기도 한다.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을 통해 스스로 용돈을 모을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배우게 된 우리 아이..
병이 모이면 그것을 팔아야 겠다고 대번에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용돈관리방법을 알게 된 우리 아이들..
지금보다 더 체계적인 돈관리 방법을 배웠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