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3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3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히메노 가게마루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엄청 빠져있는 포켓몬..

포켓몬 카드도, 포켓몬 인형도, 포켓몬 영화들도 정말 애정하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포켓몬들을 과학적으로 파헤친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3권"을 보고 엄청나게 열광을 합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 고맙습니다"를 외치는 우리 아이들..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1, 2권때도 엄청 좋아하더니 3권도 엄청나게 좋아하네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연구소 3권은 반짝반짝 완전 예쁜 피카츄 카드도 들어있어서 더 행복하다네요.

 

한정판 포켓몬 카드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면서 입체적으로 보이는 정말 멋진 카드예요~

집에 똑같은 그림의 카드가 있지만 한정판 카드처럼 빛이 반사되는게 아니라서

한정판 카드를 보자마자 집에 있던 카드는 바로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네요~


 

이번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연구소 3편에서는 예전에 포켓몬 게임을 하면서 만났던 잉어킹과 갸라도스가 나와서 더 반갑네요.

그때 게임을 하면서 갸라도스가 너무 갖고 싶었던 아이들이라 이 책을 통해서 보니 더욱 정겹답니다.


 

그런데 팔딱팔딱 튀어오르기만 하던 잉어킹이 더러워진 물에서도 살 수 있는 끈질긴 포켓몬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약하게만 보이는 그 잉어킹이 갸라도스로 진화라면 흉악한 갸라도스가 된다는 것도 너무 흥미로운 사실이예요.

진화를 하면서 뇌세포 구조가 재구성 되어 난폭해진다고 전해진다고 알려주면서, 현실 세계에서 평생 동안 크게 모습을 바꾸는 생물로는 번데기 단계를 거치는 곤충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의 진화과정이나 능력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며 현실 세계에서 비슷한 과정이나 능력이 있는 것도 함께 소개해주니 과학상식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입니다.
 

잠자기 전에도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연구소에 빠져있었으면서,

자고 일어나서도 바로 포켓몬 과학연구소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

언제 어디서나 포켓몬 과학연구소를 손에 들고 들여다 봅니다.
우리집 포켓몬 박사라 불리는 둘째는...

한장한장 소중하게 모은 포켓몬 카드를 펼쳐놓고 책에 나온 포켓몬도 열심히 찾더라구요.

그러더니 해당하는 페이지에 올려놓고 책의 그림과 내용을 보며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푹 빠져서 나름 독후활동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1, 2, 3권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정말 완전 소중한 책이 되었어요.

이 책을 보고나서 포켓몬을 만든 사람은 과학적인 상식을 생각하면서 포켓몬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상상해서 만들었을 뿐인데 포켓몬 과학연구소에서 과학적으로 파고 들어간 것인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생각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네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어찌보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그 과학을 포켓몬을 통해 재미나게 알아가니 좋습니다.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연구소 4권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y? 기생충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4
전윤경 지음, 김기수 그림, 채종일 감수 / 예림당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기생충 검사를 한다고하면서 채변봉투를 나눠줬던게 기억나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기생충에 대해 잘 모르니 귀순병사 몸에서 기생충이 많이 나왔다는 뉴스에 급 관심을 보인다.

기생충에 대해서는 나 역시 많이 알지 못해서 자세하게 알려줄 수는 없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렴풋이 알던 기생충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주니 신기해한다.

그리고 기생충 박물관이 만들어지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는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Why?"

이번에 why 시리즈로 출간된 "기생충"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기생충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보통 기생충이라고 하면 더럽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릴때 채변봉투가 떠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똥이 생각난다.

하지만 기생충은 더러운게 아니고 단지 그들이 번식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기생충하면 몸속에서 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why 책을 보면서 알게된 것은

모기나 머릿니, 빈대나 진드기 처럼 몸 밖에서 기생하는 기생충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많이 들었던 것 중에 하나..

돼지고기는 다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했던 말이 왜 그러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돼지고기에는 기생충이 기생하는데 완전히 익히지 않고 먹게 된다면 그 유구낭미충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서 갈고리촌충이 된다는 것이다.

갈고리촌충은 몸속에서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유구낭미충은 뇌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하니 삼겹살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삼겹살을 먹을때는 꼭 다 익은것만 먹어야겠다고 이야기한다.



이번 why 책의 이야기는 한 회사의 회장이 비서에 의해 죽게 되었는데, 비서 또한 몹시 괴로워하며 쓰러지게 된다.

그 사건을 파헤치며 회장을 죽인 비서에게 기생충이 들어가서 사건일 일어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알려주는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에 관한 이야기!!

연가시 이야기는 예전에 영화도 있었기에 알고 있기는 했지만,

곤충에도 기생충이 산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이라 엄청 신기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만화로 기생충에 관한 사실을 알려주는 "why?"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 조차도 처음보는 기생충들이 신기해서 손을 놓을수가 없게 만든 이 책은 정말 매력적인것 같다.

그리고 인간의 병을 기생충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을 통해 기생충에 관한 선입견이 사라졌고,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새롭게 보게된 기생충!!

기생충 박물관이 개관하게되면 이 책을 들고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게 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롭 로이스 존스 지음, 갈리아 번스테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재미난 옛 이야기를 좋아하 듯이 역사 또한 재미있어하는 우리 아이들..

세계사 역시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으면 좋겠다는게 엄마생각!!

큰아이는 세계사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보는데 문제는 동생들~!!

한국사는 재미있지만 세계사는 아직 재미를 못 느끼겠다는 아들들에게 쉽게 세계사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이 책은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인것 같다.

딱 내가 찾던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고대시대부터 2000년까지의 세계사를 100가지의 핵심 사건으로 알려주는 세계사책!

길게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는게 아니라 중심 사건만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미지로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지루해 하지 않고 잘 보는 책이다.


각종 세계사 핵심 사건들을 알려주며 위에는 연표를 통해 각 세계사 사건이 속한 시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에 대한 세계사가 아닌 말 그대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사 사건의 시대적 연관성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중세시대!!

기원 후 400년 무렵부터 세걔 곳곳에 새로운 제국과 종교가 생겨났는데,

이 시대에 해당하는 사건들은 정말 화려하다.

비잔틴 제국 건국, 중국의 실크로드 무역, 마야문명 발전, 이슬람교 등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이 유럽을 진출하고,

인도에는 힌두교가 전파 되었으며,유럽에서는 십자군의 전쟁이, 일본에서는 쇼군이 등장했다.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던 중세시대..

이 수많은 사건들을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니 읽기도 편하다는 우리 아이들...

그 시대의 간략한 사건을 보고 자세한 이야기는 엄마의 설명을 덧붙여 들으니 더욱 재미있다고 한다.


18, 19세기에 해당하는 이 페이지를 읽던 우리 아이들...

동인도 회사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는지 동인도 회사에대해 더 많은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는 내가 원했던대로 세계사에 관심없던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해줬다.

어찌보면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세계사 영역을 이렇게 간단한 설명과 이미지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새로운 사건들을 차근차근 알아가게 해주니 너무나도 좋은 책인것 같다.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국사과 세트 6-1 - 전3권 (2018년) - 국어.사회.과학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8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최고 학년인 6학년~!!

초등 기초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학년이기 때문에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큰아이!!

놀이도 체험도 모두 열심히 하겠다는 큰아이에게 공부도 6학년때는 더욱 알차게 하자고 했네요.

기초과정이 튼튼해야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어렵지가 않으니까요~


큐브수학과 백점맞는 수학을 살펴본 우리 아이..

이 시리즈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6학년 공부는 백점맞는 시리즈로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어, 사회, 과학 세트로 구성되어있는 백점맞는 시리즈를 살펴보니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있네요.

국어, 사회, 과학 교재 뿐만 아니라 서술형 평가문제집과 단원평가문제집은 보너스로 같이 들어있어요~



우선 백점맞는 국어~


백점맞는 시리즈가 추구하는 why 학습법으로 이루어진 지문분석과 핵심개념을 적용한 백점비법,

그리고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까지~!!

아이가 쉽게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좋아요.


시험대비북을 보면 단원별 핵심 개념을 되짚어보고, 단원평가는 2회까지 있어요.

그리고 중간,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까지~!!

우리 아이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안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중간중간 실력을 점검하기에 좋을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백점맞는 사회는 노란색 바탕이예요.

표지가 밝은 원색들로 되어있어서 괜스리 기분이 좋네요.


사회과목은 개념잡는 날개북이 들어있어요.

사회는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개념잡는 날개북을 이용하면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해질것 같네요.

특히 적중요점 정리가 되어있고,

옆에 교과서 문제가 출제되어 있는데 마법날개로 답을 가리고 풀어보는 형식이라 부담없이 개념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아요.


6학년 사회는 조선시대에 관한 내용이네요.

사회 역시 why 질문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중간에 스스로 복습노트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도록 구성이 되어있네요.

마지막은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로 스스로 평가를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마지막 과학은 초록색 바탕으로 표지가 되어있어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과학은 조금 어렵다던 우리 아이..

백점맞는 과학으로 6학년 과학을 쉽게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과학 역시 개념잡는 날개북이 특별부록으로 들어있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그림으로 단원 핵심을 정리해주고 있고,

핵심개념과 시험에 나오는 교과서 문제가 실려있는데 마법날개를 이용해서 답은 가리고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날개북에 나온 개념만 확실히 알아도 6학년 과학은 쉽게 알 수 있을것 같아요.


과학 역시 why학습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개념 why, 궁금why, why 탐구 포인트, why 개념꼭 등 알아야할 내용이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어떤 문제집은 보기만 해도 질리는게 있는데 백점맞는 과학은 깔끔해서 눈이 피로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국어,사회,과학 세트에 들어있는 서술형 평가문제집과 단원평가 문제집도 너무 좋네요.

세트는 3과목인데 서술형 평가 문제집과 단원 평가 문제집에는 국어, 사회, 과학 뿐만 아니라 수학문제까지 실려 있어요.

서술형을 따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고,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얼마나 이해하고 넘어가는지 따로 체크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백점맞는 시리즈 국어, 사회, 과학 세트를 살펴본 느낌은

문제집이 참 깔끔하고 혼자서 공부하기 쉽도록 되어있어서 공부를 하면서도 질리지 않겠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모르는 것은 알아가고, 학습계획표를 참고해서 매일 공부한다면

6학년 과정의 공부도 어렵지 않게 잘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

백점맞는 시리즈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우리 아이!!!

옆에서 엄마는 열심히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서의 정원 생각하는 숲 21
로런 톰프슨 지음, 크리스티 헤일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면서 정말 쉽지만 반대로 어려운 것도 용서라는게 아닐까 싶다.

"용서의 전쟁"이란 이 그림책은 그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한 소녀의 개인적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개울 사이로 한쪽에는 바얌 마을이, 다른 한쪽에는 감테 마을이 있다.

긴긴 시간 동안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했죠.

어느 날, 말다툼이 시작되고, 서로를 비난하는 말들이 개울 사이를 오가고, 돌들이 날아다니게 됐다.

이때 감테 마을 소년 카룬이 커다란 돌을 집어 개울 건너편으로 던졌는데,

바얌 마을 소녀 사마가 이 돌에 맞고 쓰러지게 된다.

이에 바얌 마을 사람들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죠.

감테 마을 사람들은 카룬의용기를 칭찬하며 바얌 마을 사람들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게 되지만,

카룬은 자신이 정말 용감했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어느 날, 사마는 물을 마시기 위해 개울에 몸을 숙이다가 물에 바친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된다.

보기 싫은 흉터도 보였지만, 그것보다 더욱 눈에 띈 것은 어둡고, 우울하고, 찌뿌리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다.

잠시 뒤 사마는 개울 맞은편을 건너다 보게 되었는데,

감테 마을 아이들도 겁에 길리고 화가나고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게 보였다.

그때 사마는 '저 아이들도 우리와 똑같아.'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바얌 마을 사람들이 카룬을 포로로 잡아두고 사마에게 돌을 던져서 복수할 것을 요구한다.

사마는 마을 사람들 한명 한명을 쳐다보고는 그들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과 마찬가지로

분노와 두려움, 미움으로 딱딱하게 굳어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마는 이야기 한다.

"이제 싸움을 멈출 시간이에요. 상처 주고 미워하는 일을 그만둬야 해요."

그리고 용서의 정원을 만들기로 한다.


두 마을 사람들은 사마의 이야기대로 용서의 정원을 만들기 시작하고, 개울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다.
그리고 사마와 카룬이 용기내어 용서의 정원으로 들어선다.


이 이야기는 레바논 전쟁으로 생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서로에게 미움, 분노, 공포, 비난 등 여러가지 괴롭히는 마음을 던지는데,

여기에 손을 먼저 내민 사마와 그것을 받아들인 카룬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빗대어 용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서로 미워하고, 비난하고, 분노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것을

대화로 풀수 있는 용서의 정원을 만들게 된다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용서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크게는 나라 간의 대화가 필요할 것이며, 작게로는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모든 것들이 그럴 것이다.

쉽지만 어려운 것이 용서다.

하지만 사마처럼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모두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의 마음속에 용서의 정원을 만들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