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롭 로이스 존스 지음, 갈리아 번스테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재미난 옛 이야기를 좋아하 듯이 역사 또한 재미있어하는 우리 아이들..

세계사 역시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으면 좋겠다는게 엄마생각!!

큰아이는 세계사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보는데 문제는 동생들~!!

한국사는 재미있지만 세계사는 아직 재미를 못 느끼겠다는 아들들에게 쉽게 세계사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이 책은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인것 같다.

딱 내가 찾던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고대시대부터 2000년까지의 세계사를 100가지의 핵심 사건으로 알려주는 세계사책!

길게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는게 아니라 중심 사건만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미지로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지루해 하지 않고 잘 보는 책이다.


각종 세계사 핵심 사건들을 알려주며 위에는 연표를 통해 각 세계사 사건이 속한 시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에 대한 세계사가 아닌 말 그대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사 사건의 시대적 연관성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중세시대!!

기원 후 400년 무렵부터 세걔 곳곳에 새로운 제국과 종교가 생겨났는데,

이 시대에 해당하는 사건들은 정말 화려하다.

비잔틴 제국 건국, 중국의 실크로드 무역, 마야문명 발전, 이슬람교 등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이 유럽을 진출하고,

인도에는 힌두교가 전파 되었으며,유럽에서는 십자군의 전쟁이, 일본에서는 쇼군이 등장했다.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사건들이 있던 중세시대..

이 수많은 사건들을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니 읽기도 편하다는 우리 아이들...

그 시대의 간략한 사건을 보고 자세한 이야기는 엄마의 설명을 덧붙여 들으니 더욱 재미있다고 한다.


18, 19세기에 해당하는 이 페이지를 읽던 우리 아이들...

동인도 회사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는지 동인도 회사에대해 더 많은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는 내가 원했던대로 세계사에 관심없던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해줬다.

어찌보면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세계사 영역을 이렇게 간단한 설명과 이미지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새로운 사건들을 차근차근 알아가게 해주니 너무나도 좋은 책인것 같다.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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