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그리면서 영재 만들기 손그림 두뇌 트레이닝 북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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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집 아이들은 그림그리는 것을 참 좋아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그림 그리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항상 손으로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들..

하지만 그들의 그림그리는 실력은 모두 제각각이다.

잘그리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못그리는 아이도 있다.

우리집 2호의 경우를 보면 그림을 못그리는 것은 아닌데 캐릭터들을 그릴때 졸라맨으로 통일하는 습성이 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떻게 그려야할지 몰라서 그냥 졸라맨으로 통일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그래도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려서 그리는 연습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드래곤 그리면서 영재만들기"

이 책의 도움으로 드래곤 그리기에 도전하며 쉽게 그리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나가자고 했다.



드래곤 그리면서 영재만들기는 귀여운 드래곤 캐릭터를 직접 손으로 그려보며

좌뇌와 우뇌의 밸런스를 키울수 있는 트레이닝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39종의 개성 넘치는 드래곤들의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림그리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막상 캐릭터를 그리려고 하면 어떤 순서로 그리는게 좋을지 몰라서 못그리겠다는 우리집 2호처럼

그림을 그릴때 막막해하는 친구들도 쉽게 따라 그릴수 있도록 단계별로 그리는 순서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드래곤 빌리지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초급, 중급, 고급 순서로 쉽게 따라 그릴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어린 꼬마 친구들이 드래곤을 그려달라고 조르면 이 책을 보고 그려주면 되니 어른들이 따라 그려봐도 좋을것 같다.


각 드래곤마다 일러리스트 밑에 그리기 팁을 따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리는 순서에 맞춰서 그림을 그리며 어느 부분을 잘 살려야할지 주의하면서 그릴 수 있어서 더 좋다.


이 책에 나오는 드래곤들 중에서 인섹트 드래곤이 제일 귀엽다며 인섹트 드래곤을 그려보기로 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순서에 따라 얼굴부터 그리고 눈과 몸을 따라 그렸다.


책에 그려진 인섹트 드래곤은 둥글둥글 귀여운데 막상 그려본 인섹트 드래곤은 장난꾸러기처럼 보인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도 둥글둥글한 맛이 조금 빠진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책을 보고 그리면서 스스로 어느 부분은 어떻게 그려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아이를 보니, "드래곤 그리면서 영재 만들기"란 책은 단순히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보며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진다.



책 뒤편에 있는 나만의 드래곤 그리기!!

앞에서 순서대로 드래곤 그리기를 열심히 연습한 것에 상상력을 덧입혀서 나만의 드래곤을 그려보는 공간!!

연습한 것에서만 끝나면 안되기 때문에 나만의 드래곤을 그리면서 창의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이 부분이 있어서 좋다.


손으로 직접 귀여운 드래곤을 따라 그리며 좌뇌와 우뇌를 트레이닝 하고 나만의 창의력을 넓힐수 있는 "드래곤 그리면서 영재 만들기"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따라 그려봐도 좋을 책인듯 싶다.

그리고 웹툰작가를 꿈꾸거나, 캐릭터 그림을 못그려서 좌절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조금 더 관찰하고 표현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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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앨리슨 데이비드 지음, 이주혜 옮김 / 좋은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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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찾아 읽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싶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커서도 책과 떨어질 수 없고 또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세상은 무궁무진하게 넓기 때문에 책의 소중함을 어릴때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각종 미디어가 난무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보다는 다른 미디어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어릴때부터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부모부터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고 핸드폰이나 TV보다는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한다.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는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게 만드는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 큰아이가 어렸을때 보게된 이 글귀...

이 책에서 다시 보니 너무 반갑다.


당신에게는 금은보화가 가득한

보물 상자 같은 엄청난 유산이 있을지 몰라.

하지만 당신은 나보다 부자일 수 없어.

내겐 책을 읽어주는 어머니가 계셨으니까.


-스트릭랜드 질리언의 <책 읽어주는 어머니>


이 책은 미취학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들이 계속해서 책을 즐기며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있다.

방법을 알려주며 전문가의 견해를 박스안에 넣어 근거있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간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우리 아이가 읽어왔던 방법과 비슷하기에 책을 읽을수록 더욱 반갑기만 하다.

하지만 이제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

어릴때보다는 책읽는 양이 줄어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청소년기까지 책을 사랑하며 꾸준히 읽는 방법도 근거있게 알려주니 더욱 마음에 든다.


미취학 아동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책읽기를 하게끔 하는 방법....

각종 미디어가 넘쳐나는 세계에서 화면 사용 시간 규칙은 명확하게 하고, 취침 시간 읽기는 필수!!

스스로 읽도록 격려해주고, 혼자읽기가 가능하더라도 아이가 원하면 계속 읽어주기!!

그리고 아이가 두명 이상인 집에서 취침전에 책읽어주기를 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나이가 나이보다 어린 그림책을 읽는다거나, 또는 수준이 높은 책을 읽으려고 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잘 해왔는데 청소년기에 접어드니 아이에게 책을 읽는 양이 줄어든다.

현실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엄마입장에서는 꾸준히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때 아이에게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콕 짚어주니 청소년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을 보다보니 한글책 뿐만 아니라 영어책을 읽을때도 어느 정도 적용을 시키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세상은 책읽기를 학업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학업으로 읽는 책읽기가 아니라 즐거운 책읽기를 강조한다.

나 역시 아이들이 강압으로 읽는 책읽기는 안좋아한다.

그것은 오히려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은 부모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 책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를 읽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학업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구리고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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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 5-1 (2019년) - 새교육과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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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은 불수능이라 불리울 만큼 정말 어려웠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국어는 정말 말이 많았던 과목이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국어라는 과목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해요.

그리고 많은 책도 읽고, 교과서 핵심개념도 제대로 알면서 독해, 어휘, 문법을 모두 잘 알게 해줘야 하지요.

5학년 국어는 4학년때보다는 조금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독해, 어휘, 문법 등 영역별로 공부하면서 핵심개념을 알아가야 하는게 중요하죠.

백점 국어는 독해, 어휘, 문법 등 영역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딱 맞는 교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백점 국어는 12주의 학습 계획표가 짜여져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다보면 짜여진 학습계획표대로 공부하기는 힘들더라구요.

그 점을 알아준 동아출판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만드는 12주 학습계획표도 만들어 주셨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계획표를 짜다보면 더욱 책임감이 들어서 그대로 공부하기 쉬워요.


국어과목은 뭐니뭐니해도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따로 읽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백점 국어에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따로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참고하면 될듯 싶어요.

공부를 하기 전에 여기에 나온 작품들만 읽어도 수업이 더욱 재미있어 질 수 있어요.

올해는 여기에 나와있는 책들을 빌리러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5학년 1학기 1단원은 대화와 공감이예요.

why로 단원을 여는 백점 국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질문을 통해 그 단원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살펴봅니다.


어느 과목이든 교과서 개념을 깨우치는게 가장 중요한데,

국어 과목 역시 교과서 개념을 잘 깨워쳐야해요.

백점 국어는 교과서 개념을 정리해놓고 중요한 부분은 노란색으로 덧입혀놔서 눈에 확 들어오게끔 되어 있네요.

그리고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가 간단하게 있어서 개념을 더욱 쉽게 익힐수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한 개념 동영상 강의를 통해 다시한번 쉽게 이해할 수도 있어요.


독해영역은 준비단계와 기본단계로 되어 있어요.

'독해는 이렇게', '독해핵심'을 통해서는 독해실력을 키울수 있고,

어휘사전을 통해서는 모르는 어휘의 뜻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네요.

그리고 독해와 관련된 문제들을 보면 교과서문제,중요, 서술형.논술형 등 여러가지 문제 유형이 있어서 좋습니다.


교과서 어휘영역은 교과서 속 중요 어휘를 뜻풀이와 그림, 짧은 글을 통해서 쉽게 익히고

직접 낱말을 쓰며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문법영역은 알쏭달쏭한 문법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고, 문제를 풀면서 문법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한 단원을 마무리하면서 풀어보는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

단원평가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서술형평가는 자주 출제되는 문제, 틀리기 쉬운 문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등 여러가지 문제 유형으로 서술형 문제를 풀고 동영상강의로 서술형문제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시험대비북으로 학교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어느 학년이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스스로 학습플랜을 짜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백점국어!!

5학년 국어는 4학년때와는 또 다르게 많이 어렵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중요해요.

백점 국어로 스스로 학습플랜을 짜고 천천히 공부해보겠다는 막내...

올해도 스스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니 믿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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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사과 세트 5-1 - 전3권 (2019년) -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 새교육과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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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은 4학년때와 다르게 국어, 사회, 과학이 더욱 어려워져요.

그래서 4학년때보다 더 열심히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네요.

특히나 사회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지리나 인권, 법등을 배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습을 하지 않으면 5학년 과정을 무난히 넘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우리집 막내는 백점시리즈 국어, 사회, 과학 세트로 공부하기로 했어요.



백점시리즈 국어, 사회, 과학은 본책과 시험대비북, 친절한 해설북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학습동영상을 보며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니 완전 좋아요.

또 국어, 사회, 과학 모두 12주의 학습플랜을 짜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독해, 어휘, 문법 등 영역별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핵심 개념을 강조하고 1,2,3,4 단계로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독해, 어휘, 문법 등 영역별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인것 같아요.

 


사회는 지리나 인권, 법등 아이들이 평소에 많이 들어보던 용어들이 아니라 더욱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데요.

백점 사회에서는 용어 사전북이 따로 있어서 그림과 함께 쉽게 교과서 용어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사회는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어렵지 않거든요.

용어사전북은 얇고 작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수시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WHY로 개념을 도입하고 개념설명과 확인문제, 교과서 핵심 개념탐구, 실력평가문제, 서술형평가문제, 단원평가 등!!

아이들이 최대한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개념을 알아가니 좋습니다.


과학은 뭐니뭐니해도 실험관찰이 중요해요.

백점과학은 실험 관찰북이 따로 있어서 단원별로 중요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실제로 실험을 해볼수는 없더라도 실험관찰북을 통해서 실험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백점과학 역시 WHY로 단원을 열면서 학습내용을 알아보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진도학습을 통해 개념을 알아가는데 QR코드로 좀더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단계별로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문제해결력도 키울수 있게 되어 있네요.

마무리 학습으로 단원마무리, 수행평가, 단원평가, 서술형 평가 등을 통해 단원의 핵심내용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좋습니다~


국어, 사회, 과학 세트로 구매하면 들어잇는 백점 단원평가문제집과 서술형 평가 문제집!!!

세트로 구매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2권의 문제집이 있다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것 같네요.

개념북과 시험대비북도 좋지만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 전에 단원평가 문제집으로 다시한번 공부해보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또 서술형 평가 문제집은 아이의 생각과 글쓰기 능력을 함께 키울수 있으니 너무 좋으네요.


5학년 과목이 어렵다고들 하던데..

우리집 막내는 백점 시리즈로 열심히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잘 따라갈 수 있을것 같네요.

항상 수학만 중점적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5학년부터는 국어, 사회, 과학도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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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게시판 - 사진 속 비밀을 찾아라!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6
김명진 지음, 전명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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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보게 된 "미스터리 게시판"

제 1회 황금열쇠 어린이추리문학상 금상을 수상한 박품이라 더욱 관심이 간 책이다.

표지 그림을 보면 어두운게 분위기가 웬지 암울해보이면서도 초록색의 희망이 함께 보인다.

이 책의 표지를 본 아이들이 대체 어떤 추리물이기에 이런 느낌의 표지를 썼을지 궁금하다고 한다.


 

아빠와 함께 미스터리 게시판에 의뢰된 사건을 해결하던 견우..

하지만 아빠가 떠나신 이 후에도 미스터리 게시판을 떼어낼수가 없다.

비록 의뢰되는 사건이 없더라도 말이다.

동생 열매는 미스터리 게시판을 없애버리라고 충고하지만 견우는 그럴수가 없다고 한다.

다음날 미스터리 게시판에 의문의 사진 2장이 붙어있다.

연락처도 없고 다른 메모도 없다.

숨바꼭질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과 피뭍은 옷의 사진...

이 사진들로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고민하는 견우...그리고 동생 열매와 친구 수영.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미스터리 게시판에 붙어있는 그 다음의 단서가 되는 사진들...

그 사진들을 토대로 사라진 소년을 찾으라는 메세지라고 추리한 아이들은

단서를 쫒아서 찾아간 오래된 옹달샘에서 발견한 가족사진을 통해 보육원이란 단서를 다시 찾아내게 된다.

그리고 보육원에서 오래전에 동네 의사 선생님인 임선생님이 정우라는 소년을 입양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임선생에게는 딸만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입양되었다는 정우라는 소년은 누구이고, 이 사건을 의뢰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참 추리를 해가는 과정에서 미스터리 게시판을 누가 망가뜨린다.

아이들이 이 사건을 추리해는게 싫어서 그만두라는 경고로 미스터리 게시판을 망가뜨린것 같은데...

추리를 방해하는 인물이 나타나니 더욱 흥미로워진다는 아이들...

이 책은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다.

입양과 파양이라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추리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볼 주제는 참 많이 있는것 같다.

추리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의 생각이라든지, 의뢰자나 정우의 입장에서 한 행동에 대한 이야기.

아니면 임선생님과 견우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등등!!

추리동화지만 생각해 볼 것들이 많고 이야기할 것들이 많아서 마음에 든다.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입양과 파양,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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