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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쎈 초등 수학 5-1 (2019년) - 새교육과정 ㅣ 초등 최상위 쎈 (2019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4~5학년이 되면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아진답니다.
그래서 수포자도 4~5학년때 생긴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4~5학년때 나오는 중요개념들을 꼭 알고 넘어가야해요.
개념을 다 알았다면 여러가지 유형이나 심화문제들을 풀어보며 조금 더 생각을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3단계로 수학을 공부합니다.
방학때는 개념문제집으로 개념을 깨우치고, 학기초에는 응용문제집을 풀어요.
그리고 응용문제집이 끝나면 심화학습서로 개념을 이용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하며 문제를 풀어보고 있습니다.
최상위 쎈은 일반 쎈 문제집보다 한단계 위로 일반 쎈 문제집을 무난히 풀수 있는 정도라면 최상위 쎈을 만나보는게 좋아요.

최상위 쎈은 일반 심화문제부터 경시문제까지 고난도 문제가 나와있어요.
심화, 고난도 문제, 최고수준 문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 쎈을 무난히 푸는 친구들이 아니라면 굳이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교재는 아니예요.
하지만 일반 응용문제들을 무난히 풀어가는 실력이라면 꼭 최상위 쎈을 만나보는게 좋습니다.
경시문제까지 풀어본 아이들은 중학교 수학도 무난하게 풀더라구요.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조금더 깊이 "왜"라는 의문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예요.
최상위 쎈은 우선 단원이 시작되면 개념을 먼저 간단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일반 개념문제집과는 다르게 심화 개념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5학년 1학기 2단원 약수와 배수 같은 경우 각 배수의 판정법이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를 이용하여 두 수의 곱 구하기 등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심화개념을 잘 익혀두면 어려운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개념노트에서는 미리보기를 통해 중학교의 수학과 연결되는 개념도 슬며시 알려주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때 배우는 소수나 서로소 같은 용어는 5학년 약수와 배수 단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상위쎈이 참 괜찮은 교재구나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고난도 3단계 난이도별 구성으로 되어있다는 거예요.
난이도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로 나뉘어 수준별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심화부터 경시문제까지 다양하게 만날볼 수 있어요.

먼저 알파단계를 살펴보면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를 유형화해서 유형, 확인, 발전의 단계로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형을 다질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유형공략을 통해서 대표 유형의 문제해결에 유용한 팁을 요약, 정리해주고 있으니 문제를 풀어보다가 잘 모르겠으면 유형공략을 읽어보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되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좋게 되어있네요.

베타단계는 여러 개념이 종합된 고난도 문제로 실력을 굳힐 수 있게 되어있어요.
심화개념과 심화유형을 종합적으로 학습 할 수 있는 단계라고도 볼수 있지요.
종합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인 신유형 문제와
새 교육과정에 맞추어 교과통합유형도 있고, 또 서술형 문제도 빼놓을 수 없지요.

옆에 있는 쎈point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도록 유도합니다.
처음에는 모르겠다며 투덜거리던 우리 아이도 쎈point에 나온 내용을 읽어보며 열심히 생각해보더라구요.
물론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을때는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잘 풀어나갑니다.

마지막 3단계인 감마...
교외 경시수준의 문제인 최고난도 문제로 종합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데요.
역시나 아이가 어렵다며 쩔쩔매는 문제도 있더라구요.
어른인 제가봐도 잘 모르겠으니 확실히 최고난도 문제가 맞긴 맞습니다.
하지만 감마단계의 문제까지 풀고나면 확실히 수학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는 문제는 qr코드를 통해 동영상 풀이를 볼 수 있어요.
아니면 신사고 무료 모바일 러닝을 컴퓨터로 접속하면 무료로 동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큰아이때는 주변에서 경시문제까지 해보는게 좋다는 조언을 듣고 무조건 최고난위의 교재를 들이밀었다가 실패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둘째는 최상위 쎈을 하긴 하지만 상황을 봐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힘들어하는 문제는 풀지않고 넘어가는 것도 있구요.
아이의 실력을 생각하지 않고 주변의 조언만 듣고 최고난위의 교재를 들이밀면 오히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실력이 응용문제를 무난히 풀수 있다면 최상위쎈까지 풀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배우는 개념을 더욱 깊이있게 생각하고 응용할 수 있거든요.
우리 아이 혼자 풀기 힘들어할 때는 엄마도 옆에서 같이 풀어보며 힘이 되어줍니다.
엄마도 어려워하는 문제를 아이가 풀었을때는 마구마구 칭찬도 해주니 아이가 자신감이 붙는것 같더라구요.
최상위 쎈으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심화교재까지 다 풀어보며 개념확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