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1등 이과1등 2 : 드론 1등의 비밀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문과1등 이과1등 2
최재훈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과 1등 이과 1등 1권을 보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현실에서 1등하면 생각하는 공부 1등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서 너무 좋다는 아이들!!

그래서 문과1등 이과1등을 너무 좋아합니다.

문과1등 이과 1등 1권을 보면서 푹 빠졌던 감성 그대로 2권에서도 푹 빠져 보네요.

특히나 우리집 막내가 드론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드론 1등의 비밀을 더욱 좋아하며 봅니다.



문과1등 이과1등 2권인 드론 1등의 비밀에 나오는 등장인물 관계도가 앞에 나와있어요.

문과1등의 얄리얄리 얄라셩~과 이과1등의 칼카나마알아철리의 주문을 습관처럼 중얼거리는 둥이형제들...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며 드론 1등의 비밀에 나올 내용을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문과1등 이과1등 2권에서는 이 이야기의 배경인 일등고등학교에서 축제가 열리게 되었네요.

그것도 제 100회 대축제가 열린답니다.

문과, 이과, 예체능 별로 개성이 담긴 공연을 발표하면 축제에 온 사람들의 인기투표로 우승팀을 가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지원군으로 등장하는 국어 선생님, 수학 선생님, 음악 선생님의 모습도 볼만 한것 같아요.


드론 1등의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드론기술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어요.

이 부분을 우리집 막내는 정말 좋아하네요.

본인도 피치 플립이나 롤 플립을 할 수 있다면서 말이죠.


일등고 축제에 대한 비밀을 정보1등을 통해서 알게된 아이들..

그리고 각자 공연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모습은 정말 현실과 같은 것 같다며 아이들이 더 몰입을 하게 해줍니다.

그러던 와중 이등고에서만 쓰는 원톡이 문과1등에게 오게 되는데요...

추사체를 구하려면 이곳으로 오라는 메세지에 문자를 따라가게 됩니다.

가게 된 곳은 바로 일등고 도서관!!

거기에서 함정에 빠져 금지된 책을 보게되는 문과 1등!!

하지만 금지된 책은 누군가가 훔쳐가게 되고, 도서관에 있던 문과 1등은 교장선생님과 국어선생님께 걸리게 되죠.


일등고의 100회 축제, 그리고 일등고에 있는 금지된 책과 그것을 훔쳐간 범인을 뒤쫓게 되는 아이들...

그러는 과정에서 경쟁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는 아이들인데요..

금지된 책을 훔쳐간 범인은 누구이며 일등고 축제에 대한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3권에서 이어질 내용이 궁금하다며 빨리 보고 싶다고 합니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1등들의 신나는 놀이터는 드론 1등인 마수리에 대한 인터뷰와 드론 수업이 나와있어요.

뿐만 아니라 국내 드론 1등들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네요.

드론을 좋아하는 우리 막내...이부분을 보더니 완전 신나합니다.


문과 1등 이과 1등 1권에서도 받았던 보드게임 카드~!

홀로그램으로 반짝이는게 너무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카드를 먼저 선점하려고 서로 손을 뻗기도 합니다.

둥이 형제들이다보니 보드게임카드로 둘이서 놀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현실에서 많이 생각하는 공부 1등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각 분야에서의 1등을 이야기해주고 있고...

또 그들 사이에서 끈끈한 우정도 느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재미있는 1등 이야기와 친구들간의 우정, 의리도 느낄수 있고, 더불어 보드게임카드까지 있으니,

이번 겨울방학은 이 책만으로도 재미나게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학하기 전에 문과1등 이과1등 책을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하는데...

2권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둥이형제들...

이 책 때문에 개학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크체크 수학 중2-1 (2021년용) -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중등 체크체크 수학 (2021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 수학...분명 초등학교와는 수준차이가 납니다.

우리 아이는 미리 선행을 하지 않아서 내심 불안했기 때문에 중1이 되고서 뒤쳐지지 않기위해 쓴 방법이 개념을 집중적으로 이해하기!!

개념만 제대로 알고있으면 선행을 한 아이들과 별반 다를바 없이 잘 따라가리라 믿었거든요.

여러 수학 강의들을 들어봐도 중학교 수학은 개념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했었기에 그런 믿음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중1 수학은 선행은 아니지만 집에서 예습하고, 학교에서 수업듣고, 다시 집에와서 복습하는 것으로 보냈어요.

주로 중점적으로 공부한게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념 이해하기!!!

그렇게 공부했더니 반에서 중상위권은 무난히 유지하더라구요.

그래서 중2에도 개념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기로 했어요.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서 중2 수학을 살짝 예습하면 조금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에 중2 수학 개념집을 살펴봤습니다.

중2부터는 시험을 보기 때문에 중1때 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것이라는 판단에 겨울방학부터 예습을 하기로 목표를 잡았어요.

중2 수학을 따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쉬운 개념서부터 보는게 좋겠다 싶어집니다.

교재 수준에 대한 판단이 섰으니 그에 맞는 교재를 찾아보다 만나게 된 "체크체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쉽게 익히는 교재라고 하니 눈길이 가더라구요.

거기에 개념정리 + 원리 이해, 기본 연습, 유형 해결원리 + 실전연습, 단원 테스트 그리고 개념드릴 워크북의 구성이 혼자 공부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교재는 진도교재, 개념드릴, 정답 및 해설로 되어있어요.



중2 수학의 1단원은 유리수와 순환 소수예요.

체크체크를 보면 단원을 시작하면서 유리수와 순환소수에 관련된 계통을 보여줍니다.

중1때는 소인수분해와 정수와 유리수, 중2때는 유리수와 순호나수수, 중3때는 제곱근과 실수로 연결된다고 하네요.

이번 단원을 공부하면서 살짝씩 막힐때는 중1때 공부한 소인수분해, 정수와 유리수를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바로 듭니다.


체크체크에서 알려주는 유리수와 소수에 대한 개념설명이예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알려주는게 아이가 보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네요.

개념을 읽고 개념익히기와 한번 더 확인을 통해 개념박스에서 알려준 내용을 익혀갑니다.

그리고 교과서 문제로 개념체크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고 원리를 이해하네요.


순환소수의 분수 표현에 관한 부분을 보면 개념박스 오른쪽 윗편으로 학습목표가 적혀있어요.

어떤 부분을 공부하든 현재 공부하는 부분의 학습목표를 알면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이해해야할지 알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체크체크는 아이 혼자서 공부하기 편하게 되어있구나 싶어집니다.

개념을 알려주고 바로 개념을 적용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개념 2 에서는 공식을 이용하여 순환소수를 분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바로 개념 더 알아보기가 나오네요.

하나의 개념이지만 아이 스스로 조금 더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개념을 스스로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좋으네요.


어떤 공부든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습, 복습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하는 편이구요.

체크체크는 개념, 개념적용, 개념 더 알아보기를 통해 개념을 알게 해주고,

바로 개념익히기와 한번 더 확인을 통해 위에서 이해한 개념을 스스로 적용해서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우리 아이는 다행스럽게도 순환소수에 관한 개념을 제대로 익힌듯 싶습니다.

개념익히기에 나온 문제는 개념1, 개념2가 문제 위에 적혀있어서 어느 개념이 적용이 되는 것인지도 알 수 있네요.


개념을 익혔으면 유형문제도 알아보는게 좋지요.

개념서라고해서 쉬운 개념문제만 있으면 그 다음단계로 나가기 힘들어요.

하지만 체크체크에는 실력문제 속 유형 해결원리가 있어서 앞에서 공부한 개념을 유형문제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유형문제를 알아봤으면 바로 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개념, 유형, 실력까지 공부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실력체크 문제에서는 중요 문제는 노란색으로 별표가 되어있고,

또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은 문제는 qr코드가 있어서 아이 혼자 공부한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게 되어있네요.

우리집처럼 따로 선행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인강이나 학원을 다니지 않은 아이도 이 교재 한권이면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체크는 교재 이름에 맞게 중간중간 개념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기출문제로 실력체크를 한 다음에 바로 필수 개념과 잘 틀리는 개념을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아이 스스로 개념을 익히기 쉽도록 반복체크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교재를 볼 수록 마음에 드네요.


중단원 마무리 문제에는 서술형 문제도 따로 있고, 창의 융합문제도 있네요.

체크체크가 개념서 이기는 하지만 있어야 할 내용은 모두 다 들어있는 교재네요.

그것도 체계적인 단계별로 아이가 개념을 자꾸 반복해서 알아갈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진도교재에서 개념을 익혔다면 개념드릴로 그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해봅니다.

복습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체크체크를 풀어보면서 아이가 느낀 장점은 첫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다는 점!!

그리고 개념을 자꾸 확인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

문제수가 많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는 점!!

개념서이긴 하지만 유형문제를 통해 여러 유형도 공부 할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중2 수학도 개념서 위주로 공부하겠다면서 학원은 안가겠다고 하네요.

아이 스스로 기본 개념서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겠다고 하니 믿고 맡겨보려고 합니다.

체크체크로 중2 수학도 열공할 수 있을듯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로 VOCA 중학 기본 800 - 교과서에서 뽑은 중학 필수 어휘 800 중등 바로 시리즈 (2025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때는 외운다기 보다는 영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하는 과정이라면..

중학교때의 영어는 내신의 기본을 준비하며 다져가는 영어를 배우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와 확 달라지는 영어 때문에 중학영어를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중학영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휘를 많이 알고 있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어요.

중학영어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중학영단어장을 기본적으로 하나씩 구비를 하더라구요.

현재 중1 아이와 초 5 아이를 위해 영단어장을 알아보던 중에 보게 된 천재교육에서 나온 "바로 voca"

책의 크기가 16절지 만한 크기라서 부담없이 들고다니기 좋게 되어있어요.

거기에 휴대용 암기카드까지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바로VOCA는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책장을 열어봤더니....

발음기호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많은 아이들이 어렸을때 파닉스를 공부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발음기호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영어원서를 많이 읽고 자연스럽게 익힌 아이들이 아니라면 발음기호를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라 그런지 발음기호가 먼저 나와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안그래도 5학년인 아들들에게 발음기호를 알려줘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기에 더욱 반갑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품사를 따로 배우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에 가서 영어단어를 외울때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를 들으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VOCA에서는 8품사를 먼저 알려줍니다.

8품사가 무엇인지만 알면 문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중학 필수 어휘 800개가 수록되어있는 바로VOCA 중학 기본은 하루에 20단어씩 40일동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

주변에 학원을 다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원마다 다르지만 하루에 50~100개의 단어를 외우게 한다는데...

솔직히 그렇게 외운다고 오랫동안 기억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하루에 20개 정도는 쉽게 외울수 있는 양인것 같아요.

단어는 초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보던 단어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바로VOCA를 보면 하나의 단어에 각 품사별로 뜻을 알려주고,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뽑은 예문이 수록되어있어요.

단어는 스펠리만 뜻만 외우는 것 보다는 예문을 통해서 어떻게 쓰였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각 품사별로 예문이 실려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서 음원을 들을 수도 있지만 발음기호가 적혀있으니

앞에서 발음기호를 공부했던 것을 생각하며 단어를 읽어볼 수도 있어서 좋네요.

뿐만 아니라 함께 알아두면 좋은 반의어나 파생어들도 함께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매일 20단어씩 공부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바로 테스트!!

아이에게 바로VOCA를 주면서 단어를 보고 테스트까지 해보라고 하니 금방 풀어주네요.

그러면서 동생들이 이걸로 공부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6학년이 되는 동생들인 만큼 중학교 영어에도 관심을 두고 연습을 해야하니 큰아이의 말이 참고가 되네요.

안그래도 바로 VOCA를 보면서 큰아이보다는 동생들이 공부하면 좋겠구나 싶었거든요.


바로VOCA 중학기본은 5일마다 교과서 최빈출 숙어가 나와요.

이 숙어를 통해서 공부했던 단어들을 복습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하는게 지루하지 않도록 5일마다 퍼즐로 단어를 익히게도 해줍니다.

재미있게 퍼즐을 통해서 반복학습을 할 수 있으니 게임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바로 VOCA에는 휴대용 암기카드가 있어요.

아이들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여서 휴대하고 다니기 편한것 같습니다.

휴대용 암기카드에도 발음기호부터 하루에 학습해야할 단어가 들어있네요.

이동시에 암기카드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겠구나 싶어집니다.

 

아이나 어른 할 것없이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예요.

공부에는 따로 방법이 없다고...

그저 틈틈히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지요.

바로보카에 나온 단어와 예문들을 통해서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틈틈히 놀다가도 한번씩이라도 더 보면서 외우기!!

아이들과 함께 한 약속입니다.

바로 보카로 중학 필수 어휘를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대성이론은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1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창시절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우리 아이들 만큼은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아들들은 과학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역시나 딸아이는 과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별로 못느끼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주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과학이라는 것이 아주 싫은 것은 아닌것 같다.

아이가 과학이란 과목에 더 흥미를 잃기전에 재미를 일깨워주는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1 - 상대성 이론은 처음이지?"



이 책에서 작가의 말에 나온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기하학에 관심이 많은 이집트 왕이 당시 최고의 수학자인 유클리드에게 기하학을 배우는 쉬운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았다.

이에 유클리드는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습니다."라는 한 마디만 했다고 한다.

왕이라고 해서 쉽게 기하학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분명 학창시절에 배웠던 상대성이론인데 지금 아이들이 물어보면 그게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 것은 그 과정을 알아가며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외우려고만 했기 때문에 남아있는게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총 9장의 목차에 따라 상대성이론이 등장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서 과정에 따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다.


1장에서 다루는 빠르게 달리고 있는 지구와 상대성 원리에 관련된 부분을 보면 상대성원리와 상대성이론의 차이점부터 알려준다.

상대성원리는 상대성이론의 기본원리 중 하나로 앞으로 뉴턴역학은 물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도 기본이 되는 원리라고 한다.

긴 글로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만 재미난 그림이 함께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읽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그림을 보며 조금 더 자세히 이해를 할 수 있다고나 할까??



이 책에서 아이가 가장 흥미있게 보던 부분이 9장 일반상대성이론의 증명에서 나온 수성의 이상한 행동에 관한 부분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수성의 이상한 행동이 자신의 이론이 옮음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과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이 등장한 후 이 이론이 옳은지를 알아보기위한 많은 관측과 실험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흥미있다는 것이다.

상대성이론이라는게 쉽지만은 않지만 이 책의 첫장부터 차근차근 읽어오니 흥미롭다는 말을 하는 아이를 보니 역시 이 책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한 실험이나 관측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었는지 9장에 나오는 설명으로 알아가고, 상대성이론의 산책을 통해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할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게 좋았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상대성이론은 무조건 어려워만 외치던 나에게 '아~이렇게 쉽게 다가갈 수도 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아이들도 상대성이론의 생기게 된 과정을 따라가다보니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있다고 한다.

책의 뒷 표지에 작가는 상대성이론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이론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막연하게 어렵다라고 생각하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접근을 해가니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나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도 조금은 더 쉽고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엄마표 책육아 가이드 바른 교육 시리즈 4
우기윤 지음 / 서사원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육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아무 생각없이 그림책만 읽어줬었다.

첫째가 태어나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 뿐만 아니라 나 역시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둥이형제들이 태어나서도 첫째에게 책을 읽어주니 둥이형제들도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림책을 어릴때부터 읽으며 생활했더니 다 커버린 지금도 아이들은 책을 좋아한다.

본의 아니게 시작된 책 육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어떻게 활용해주면 좋은지 알려주는 책이 없었다.

만약 그런 책이 있었더라면 아이들과 더욱 재미있게 책의 세상으로 빠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든다.


서사원에서 바른 교육 시리즈 4번째로 출간된 이 책!!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이 책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찾았던 그런 종류의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우기윤님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으나 어떻게 읽어주고 활용해야할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해서 10년간 도서관에서 보내며 직접 찾은 그림책과 책놀이를 가감없이 알려주고 있다.




보통 책을 사면 책띠지가 둘러져 있는것이 많다. 

있는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오래가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는 표지를 보면 책띠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책띠지가 아니어서 좋다.

책표지를 책띠지로 둘러싼 것처럼 디자인을 한 것이 독특하지만 정말 칭찬할 만한 것 같다.





책육아를 처음 하는 경우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어떤 책을 골라줘야할지 막막해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런 엄마들을 위해 어떻게 그림책을 골라야하고, 언제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하는지...

평소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에 다 들어있다.

그리고 유아부터 초등까지 연령별 책육아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책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었을때 학교에서 책읽어주는 엄마 시간이 있었다.

아이의 반에가서 그림책을 읽고 활용해서 놀아주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

그때는 나름대로 열심히 책을 읽고 놀아주기는 했지만 책을 읽어준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엄마들도 많았다.

지금도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그런 엄마들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 114권이나 소개되어있고, 또 그에 따른 책놀이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책놀이가 나와있지만 개인적으로 "가방 안에 든 게 뭐야?"와 "오! 나의 달님"의 책놀이가 참 마음에 든다.

초등 중,고학년들도 이 그림책으로 이렇게 놀아준다면 개구리의 한살이나, 달의 변화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시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도서관을 다니면 찾아낸 보물같은 정보를 이렇게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저자가 참 대단해 보인다.

표지를 보면 0세부터 10세까지 책육아&책놀이 핵심 로드맵이라고 나와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10세 이상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 보인다.


책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읽으면 좋다.

책을 가까이 함으로 인해서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 자라나고, 간접경험으로 인해 많은 지식들이 많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책과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접근하는 엄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