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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쓰는 돈 반성문 - 돈 걱정은 사라지고 평생 풍요로워지는 비결
박성만 지음 / 유노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현실적으로 많이 얽매이는 것이 바로 돈이다.
나 역시 어렸을때부터 돈이라는 것에 한정된 내 삶을 살아왔고,
그것 때문에 힘들어해보기도 했으며...
또 그것 때문에 편안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돈이라는 것에 대해 이제 완전히 편안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 백세 시대..
어릴때는 그저 모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노후를 대비해 조금은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게 모든 이들의 생각이 아닐까?
나 역시 노후에는 넉넉한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실적으로는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마흔에 쓰는 돈 반성문
이 책은 조금은 조급해하는 나에게 여유를 갖게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왜 마흔에 돈 반성문을 써야하는지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작가님..
프롤로그만 읽어봐도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발견하기...나의 돈 그릇을 바꿔야한다는 조언...
중년 이후의 자기실현은 내면의 작업뿐만 아니라, 돈을 대하는 생각을 바꾸는 일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지금의 나에게 가장 눈에 들어오던 부분은 바로 에듀푸어 부분이 아니었나싶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대부분이 아이들이 교육에 관해 정성을 쏟을 것이다.
나 역시 아이의 교육에 관해서는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우리의 부모님들 또한 그러했다.
그렇다고 아이들은 학원으로 내몰지는 않고 있지만 과연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일까라는 의문과 걱정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나 현명한 부모는 자신들의 삶을 포기까지 하면서 자식에게 전적으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있다.
한살 한살 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이의 교육도 문제지만 나의 노후또한 신경이 쓰이던 참이었기에 지금처럼만 아이들을 케어하면 되겠구나라는 안심이 들기도 한다.

아이의 교육과 더불어 요즘 신경쓰고 있는 부분인 노후문제...
한국인 중에 10퍼센트만 노후준비가 충분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 10퍼센트 안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참이다.
그렇다고 노후준비에 얽매여 현실을 부정할수도 없고...
물론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노후대비를 해야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노후를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정립해야 한다는 것~!!
돈을 대신할 세계관을 정립하라는 조언을 잘 새겨들어야 겠다.

이 책은 우리나라 중년층의 사람들에게 돈에 관한 여유로움을 알게해준다.
삼십대까지 치열하게 살아왔다면 마흔부터는 돈에 휘둘리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꿔나가야 한다는 것!!
평생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기에 꼭 한번은 읽어봐야하는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