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6 - 정신이 실험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6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는 놓지마 과학~!

이번에 나온 놓지마 과학 6권도 역시나 보자마자 서로 보겠다며 달려들던 아이들~

하지만 누나의 힘으로 먼저 가져가서 보는 큰아이...

그 뒤를 졸졸 따라가는 동생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웃기면서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누나의 어깨 뒤에서 자꾸만 고개를 내미는 아들들...

누나가 무섭긴 무서운가보다...먼저 보겠다는 말도 못하고 뒤에서 보는 것을 보면 말이다.

나중에 편하게 보라고해도 그 틈을 못참겠다며 자꾸만 힐끔거리는 동생들이 귀찮지도 않은지 같이 낄낄거리면서 보는 큰아이.

놓지마과학 6권도 역시나 초등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과학내용이 연계되어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과학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는데

아이들 취향으로는 5권도 재미있지만 6권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푹 빠져든다.


이번 6권에서 나온 이야기 중에 깔때기로 촛불끄기를 실제로 실험해보겠다며 나서는 아이들..

불이라서 아이들끼리 하면 위험하기에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주는 엄마...

깔때기는 종이를 말아서 대신하고 불은 촛불로 사용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접 실험해보면서 놓지마 과학에서 알려주는 과학원리를 직접 알아가는 아이들...

이게 바로 놓지마 과학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이 제일 많이 웃으며 즐기던 "하품은 왜 나오는 걸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세아이가 깔깔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기에 뭐가 그리 재미있냐고 물으니

정신이가 만든 하품로봇을 따라 하품을 따라하는게 웃기다고 한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일하다 말고 옆에서 같이 보던 나도 어찌나 하품이 나오든지...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을 통해 하품이란 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산소가 부족해서 할때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아마도 하품에 관한 이 페이지를 읽으며 하품이 나온것도 심리적인 현상이 아니었을까 싶어진다.


놓지마 과학원리에서는 하품에 관한 자세한 과학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때문에 재미로 다가간 과학에 더욱 자세하게 원리까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다.


이것 외에도 재미난 과학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는 놓지마 과학 6권~!!

다음권에는 또 어떤 과학이야기가 실려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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