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9 - 깨끗이 치워! ㅣ 수퍼맘 박현영의 말빵세 중국어 9
박현영 지음, 구정 옮김 / 노란우산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 친구 엄마가 우리 아이도 중국어를 가르치라며 연락을 해 온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의 우리 아이는 중국어보다는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며 관심을 두지 않길래 정중히 사양하게 되었었는데..
외국어란 어릴때부터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영어cd를 틀어놓듯이
다른 외국어들도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으로 자꾸 음원을 들려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빵세 시리즈는 영어를 먼저 만나봤기에 참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빵세 중국어는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다.
cd가 같이 들어있어 동영상도 보고 음원도 들으며 아이들과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말빵세 중국어!

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크고 컬러풀해서 보기에 좋고,
중국어를 몰라도 그림을 보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좋다.
그래서 아이들이 음원을 듣고 금방 알아들을 수 있는것 같다.

말빵세 중국어 9권은 깨끗이 치우라는 생활언어가 들어있다.
아이들이 놀다보면 순식간에 집이 난장판이 되는데,
스스로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잡아줄때 쓰면 좋을 쉬운 중국어들로 되어있기에 활용하기도 편하다.

빨래는 빨래통에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생활중국어.
팡 짜이 초우티 리. - 빨래통 안에
아이와 함께 생활 중국어를 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cd를 듣고 따라하며 입에 익힌다면
아이들도 신이나서 같이 따라하게 되는 말빵세의 매력~!!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남편에게 부탁이 있다며 말하던 부분...
친아이더, 빵빵 워.-부탁이 있어요
션머 셜 아? - 말만 하세요
뜬금없이 신랑에게 "친아이더, 빵빵 워"....라고하니 '너 뭐하냐?'라는 눈으로 쳐다보기에 혼자서 마구 웃었지만, 조금씩 자주 쓰다보면 아이들도, 신랑도 모두 생활중국어를 알아듣게 되지않을까 싶다.

이 문장 역시 입에 익히게 될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다.
추취 따오 라지. - 쓰레기 좀 버려줘요.
말을 안해도 신랑이 잘 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주자주 입에 익히는게 좋기때문에 자주 쓰게 될것 같다.

책의 뒷부분에는 문장 살펴보기가 있어 문장의 뜻을 알 수 있다.
뜻을 보고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자주 쓰다보면 아이들과 간단한 생활중국어는 재미나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영어만큼 앞으로 중국어도 많이 쓰게 된다고 하던데,
공부라기 보다는 생활속에서 간단한 생활중국어를 쓰다보면 아이들과 재미나게 익히게 될것 같다.
말빵세 시리즈는 영어도 만족스러웠고 이번 중국어도 참 마음에 든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말빵세에서 일본어도 출간하면 좋겠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