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스펙도 나이도 필요 없는 주말 48시간의 기적
프레이저 도허티 지음, 박홍경 옮김, 명승은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0월

우리가 어렸을때 부모님들은 평생직장이라고 해서 한 직장에 쭉 있었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100세 시대인 세상에서 고용불안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어느 순간에는 불안한 고용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나만의 사업을 꿈꾸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빚으로 세상을 시작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요즘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는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프레이저 도허티는 어릴때 할머니의 부엌에서 잼 만드는 법을 전수받은 이후

과일 100퍼센트로 된 잼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고,

그 이후 열 여섯 살에 자신의 브랜드인 슈퍼잼으로 최연소 잡품업체 사장이 된다.

그리고 영국 최대의 온라인 크래프트비어 소매업체 '비어52'와

회원제로 원두를 판매하는 '엔벨롭 커피'를 공동 설립하는 등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알려진다.

이런 성공한 사업가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업의 방법!!

총 8장으로 나눠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사업에 관한 이야기!!

"창업 바라기는 사업가가 되지 못한다."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 중에서 이 문장을 보고 뜨끔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각종 책과 이야기를 듣지만 실패가 두려워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분들은 사업가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굳은 의지로 행동에 나선다면 창업 바라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쭉 읽어보니 저자가 알려주는 사업의 이야기는 절대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기본적인 사업의 과정을 배우기에 좋은 것 같다.

솔직히 사업을 하고 싶어도 잘 몰라서 헤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한 궁금증들을 풀기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우리 나라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들도 더러 있다.

그래서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옮기고 감수하신 분들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끔 적당히 메워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펴내면서 많이 신경쓰신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라 더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사업을 하든 안하든 이 책을 읽어봄으로 인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니 평생직장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