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씨는 잘 통해! 같이 사는 가치 2
김성은 지음, 김진희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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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잘 소통하며 문제없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소통씨는 잘 통해!

이 책은 소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소통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들의 유아시절을 보면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과 많이 싸우는 모습도 보이고 고집을 부리며 떼도 쓰게된다.

물론 이런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한 일이 발생했을때는 잘 다독여주며 소통이라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소통이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소통이 있다.

말로 하는 소통, 글로 하는 소통, 몸짓으로 하는 소통, 그림으로 하는 소통, 여럿이 하는 소통, 둘이서 하는 소통, 한 사람이 여럿과 하는 소통.

소통의 여러 종류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이런 소통을 통해 문제점도 해결하고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소통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 이야기도 하고 몸을 부딪히며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것...

그러면서 서로 친해지는 것도 소통이다.


하지만 성의 없는 대답을 한다든지, 예의 없는 태도, 퉁명스러운 말투, 명령하듯 말하기, 무조건 우기기, 얕잡아 보기, 비아냥대기, 일방적으로 떠들기 등의 모습을 보이면 제대로 소통을 할 수가 없다.

아이들이 평상시 노는 모습을 보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놀때는 소통이 참 잘 된다.

하지만 가끔 무조건 우기거나 얕잡아보는 행동을 보일 경우에는 여지없이 싸움이 일어난다.

바로 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다.


"소통씨는 잘 통해"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찔렸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런 태도라면 소통이 될 기 없어.'
이 페이지를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고, 아이들도 나도 같이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소통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뒷 부분에 나오는 소통연습을 보면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면

올바른 소통을 하게 알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리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소통씨는 잘 통해!"는 유아때부터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읽어줘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부모 또한 이 책에 나온것처럼 소통이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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