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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Guy Phonics Boxed Set (Boxed Set)
테드 아널드 지음 / Cartwheel Books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집 삼남매...
학원의 도움없이 집에서 영어책을 통해 영어를 알아가는 아이들..
큰아이를 책읽기로 시작했기에 그 밑의 동생들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고 잘 따라왔다.
하지만 우리 막내..아무리 영어책을 읽어도 파닉스 규칙을 잘 모르겠단다.
파닉스 책만 몇권을 했었는데.....정말 어렵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엄마와 막내...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책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읽어본다.
플라이 가이책도 우리 삼남매가 엄청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
그런데 그 플라이 가이책이 파닉스규칙을 아는데 좋다니~~~
Fly Guy Phonids Boxed Set
손잡이가 달린 박스에 담겨있는 10권의 책과 워크북 2권~!!

페이버북이라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들고다니기에도 참 편리하다.
10권의 이야기에 담긴 파닉스...
그동안 플라이가이를 그렇게도 많이 읽었는데 파닉스규칙은 왜 생각하지도 못한걸까??
파닉스 세트를 보고나니 내 자신이 좀 한심해지는 순간이다.
책 뒷면에는 그 책에서 나온 파닉스규칙이 담긴 단어가 나열되어있다.
1권부터 10권까지 Short A, E, I, O, U, Long A, E, I, O, U 의 발음을 알려주고 있다.

책을 보면 그 책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파닉스가 들어간 단어는 굵은 글씨로 되어있다.
이렇게 되어있으니 한층 눈에 더 잘들어온다.
그리고 그 부분을 신경써서 읽어보게 했다.

세트 안에 들어있는 워크북 2권~!!
단모음과 장모음으로 나뉘어져 있다.

워크북 내용을 보니 책에서 읽은 단어들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지루하게 보게 하는 것이 아닌 재미나게 알아가게끔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파닉스에 많이 취약한 우리 막내도 재미있게 보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워크북에 직접 풀어보면 나중에 볼때 공부가 안될것 같아서 손으로 집어보거나 말로 하게끔 했다.
여러번 해보고 익숙해지면 나중에 테스트를 하듯 직접 풀어보게 하면 더 좋을것 같다.
막내가 열심히 워크북을 보면서 엄마와 함께 맞추기 게임을 하니 옆에서 누나와 둥이 형님도 합류한다.
한명을 위한 공부가 아닌 엄마까지 4명을 위한 공부가 되어버린 셈이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플라이가이 책이라고 받자마자 풀어서 보던 아이들...
언제봐도 재미있다는 플라이가이다.
파닉스를 잘 모르는 막내에게는 플라이가이를 통해서 파닉스를 알아가게 해서 좋고...
큰아이와 둥이 형님은 다시한번 복습하면서 발음을 다시 익혀가니 좋은것 같다.
앞으로 한동안은 어디를 가더라도 플라이가이 파닉스 세트를 챙겨서 다니지 않을까 싶어진다.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때 가나다라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보며 익혔듯이
파닉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라이가이 파닉스 세트로 어딜가든 가지고 다니며 자꾸 보게끔 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