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1권에서 선사시대의 보물을 찾기위해 번개도둑을 뒤쫒으며 놀이를 했었는데, 그 재미를 잊지 못해서
2권도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이렇게 2권을 만나게 되니 얼마나 반가워 하든지~~ㅎㅎ
1권에서는 선사시대의 보물을 찾는 미션이었는데 2권은 고구려의 이야기이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편의 미션...
고구려의 힘을 탐내는 번개도둑을 잡아랏!

1권에서 번개도둑의 모자가 벗겨져서 번개도둑의 머리모양을 알게 되었기에 강산이와 바다는
탐정수첩에 번개도둑의 몽타주를 그려보았다.
여기에서 아이들의 기억력 테스트~
번개도둑의 머리모양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게 몰두하며 번개도둑의 머리모양을 찾아낸다.
처음부터 재미있게 탐정으로 다가가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수 밖에 없는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2편은 고구려의 이야기로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번개도둑은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는 것을 방해하려고 하고 강산이와 바다, 큰별쌤은 이를 막아야 하는 상황~!!
하늘에서 내려온 해모수와 물의 신 하백의 딸인 유화는 사랑에 빠지지만 아버지 몰래 해모수를 만나던 유화는 쫓겨나게 된다.
그리하여 부여 금와 임금은 쫓겨난 유화를 부여로 데려오게 되고 유화는 부여에서 알을 낳게 되는데 그 알에서 태어난 이가 바로
주몽이다.
주몽은 영리하여 금와 임금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고 금와 임금의 일곱 왕자들에게 질투를 받게 된다.
이에 주몽은 부여를 떠나게 되는데 그 뒤를 쫓는 일곱 왕자 뒤에 번개도둑이 따라온다.
이러한 내용을 한눈에 놀이로 볼 수 있게 만든 책속의 팝업창~!!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앞에서 읽은 내용을 떠올리며 숨은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는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림에서 숨은 그림을 찾으며 주몽이 부여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큰별쌤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 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기쉽게 이야기로 전해준다.
예를 들면 주몽에서는 주몽의 지혜가 보이는 흰말 이야기라든지,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땅을 넓힌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책의 팝업북은 책의 한페이지가 더 붙어있어 접었다 폈다를 통해 큰 그림으로 볼수 있게 되어있다.
아이들이 번개도둑을 쫓으며 읽었던 이야기들을 그림과 놀이로 다시한번 살펴 볼 수 있어서
읽었던 내용을 기억하기 좋게 구성되어있는게 좋다.

꼬불꼬불 꼬인 퀴즈~!!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던 놀이판이다.
퀴즈를 통해 인물의 특징을 기억하고 그에 맞는 카드를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면 있는 카드판에 보물카드를 올려놓기!!
누가 먼저 그 인물카드를 찾는지 아이들끼리 서로 시합하며 퀴즈풀이에 몰입한다.

책 뒤에 있는 보물카드 8장..
1권은 선사시대의 보물이 나와있는 보물카드였는데 2권은 고구려시대의 인물에 관한 카드로 되어있다.
보물카드는 책에 있는 놀이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와는 별도로 1권에서 모은 보물카드와 2권에서 모은 보물카드를 섞어서
엄마는 내용을 이야기하면 그것에 해당하는 카드를 먼저 찾기 놀이를 했다.
아이들이 세명이라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누나가 제일 빨리 찾고 그 밑에 두 형제들은 비슷한 속도로 찾는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알아가는 우리 아이들~!!

책을 받자마자 앞에서부터 뒷까지 쭉 훑어보던 우리 막내..
혼자서 미션부분들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
엄마가 책을 보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게되는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1권에 이어 2권도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한다.
1권에서는 선사시대를 2권에서는 고구려시대를 놀이로 알게된 역사이야기!!!
3권에서는 어느 나라를 가게 될지 기다려진다는 아이들이다.
우리의 역사를 지루함이 아닌 재미로 즐겁게 알아가는 세 아이들을 보니 엄마 역시 3권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