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지도사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으로 초등3학년부터는 학습에 관련된 국어교육이 시작되고, 그때부터 비문학 작품들이 교과서에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없다한다고 했다.
때문에 비문학 작품들도 재미나게 읽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초등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그런대로 기초를 잡아준다고 한다면 중학교때부터는 좀더 확장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좋다.
그런의미에서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토론수업은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것에 도움이되는 책이다.

이 책은 토론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해서 중학교 교과에 나오는 작품을 분류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토론은 발견이다.
토론은 자유다.
토론은 창조다.
토론은 만남이다.
큰 분류안에 14가지의 작품을 나누어 각종 토론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

각 작품을 알아가기 전에 그 작품은 어떠한 토론 방법을 적용해서 알아가는지 미리 알려준다.

다시 그 작품은 책읽기로 시작하는 토론을 통해 책의 내용을 알려주고,
토론으로 함께 읽기를 통해 그 작품에서 적용하는 토론이 어떠한 방식인지를 알려준다.
실전 토론은 이렇게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토론방식으로 그 작품에 접근해보게 한다.

이 책에서 설명되는 토론의 방법들 중에는 아는 방법도 있고 생소한 토론 방법들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토론방법을 알게되어 아이들이 더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작품을 만나볼수 있게 되어서 좋다.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브레인스토밍 토론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알고 있던 토론방법이라 여기서 설명되는것을 보고 반가웠다.
친절하게 토론방법을 설명해주는 토론수업!!

안그래도 이번 방학숙제로 독서토론 써야했는데 숙제를 하려고 막상 책을 읽고 글을 쓰려니 접근 방법때문에 한참 헤매던 아이...
때에맞춰 이 책을 읽게되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좋아한다.
물론 혼자서 토론을 할 수 없으니 여러가지 토론방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아이..
토론수업 책을 토대로 숙제로 나온 책의 내용을 차근차근 접근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비경쟁식 토론법을 알려주는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토론 수업"
이 책을 읽고 토론의 방법에 따라 자꾸 생각하고 작품을 접근하다보면 생각이 커지고 깊어지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