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북] 교양을 책임지는 책

교양을 책임지는 책 - 모두 교양 있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ㅣ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3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7년 2월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부르짖는 요즘세상....

하지만 현실을 보면 인성이 엉망인 아이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것 같아서 참 씁쓸해진다.

예전에 윗층에 사는 할머니의 딸이 막무가내로 얘기를 하던 것을 보고 참 인성이 안좋구나 싶었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그것을 예로 들며 교양을 아닌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하던게 기억난다.

교양이 있는 인성 좋은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잘 알려주는 것이 좋다.

교양을 책임지는 책은 나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채인선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어떤 행동이 교양있는 행동인지 잘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속 면지부터 재미있는 그림으로 시작된다.

교양 없는 집들을 먼저 보여주고 있는데 이 그림만 보더라도 교양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람이 누구를 만나든 첫 인상은 인사성으로 결정되어지는 것 같다.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첫인상도 좋아보이니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인사만큼은 꼭 하도록 교육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만나면 인사를 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또 인사에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인사예절을 체크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예절을 알려주며 중간중간 팝업창이 있어서 왜 이런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하나 중요한 기본적인 예절...

얼마전 아이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적이 있는데 처음 어른을 뵙는데도 인사도 안하고

다 놀고 집에 가는데도 인사도 없이 그냥 가는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다.

그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혹시라도 친구집에 놀러가면 집에 어른이 계시면 꼭 인사를 드리라고 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그 부분에 해당하는 예절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교양을 잘 쌓았더니 뒷면지에는 앞면지와는 반대인 교양있는 집이 나온다.

앞면지와 뒷면지를 번갈아보며 그림을 보면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교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꼭 필요한 교양....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인 예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꼭 읽고 지켜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본적인 예절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좀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