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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퍼즐 - 단어를 몰라도 재미있고, 찾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ㅣ 슬로래빗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
김영주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1월
평점 :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언어의 기본은 단어라고 했다.
하지만 단어를 외운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재미로 놀이로 다가가면 더욱 재미있게 외울수 있지만 의무감으로 외워야 한다면...
정말 스트레스로 밖에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를 하기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보통은 2000단어를 알면 쉽게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대학수학능력평가에 맞춰 교과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등학교까지 3000단어 정도를 알아야 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3000단어를 외우기란 쉽지가 않다.

알파벳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어권 나라의 전통적 두뇌 트레이닝 게임!!!
영어 단어 퍼즐~!!!!
이 책은 중고등 필수 영단어를 주제별로 모아서 집중해서 단어를 찾는 퍼즐 게임이다.
퍼즐게임이다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단어를 중얼거리면서 찾게 된다.

하나의 퍼즐에 하나의 주제에 관련된 단어들로 이루어져있다.
여기에 있는 단어들을 3분안에 찾기위해 열심히 집중~!!!!
모르는 단어도 집중해서 찾다보면 자꾸 중얼거리게되서 외우게 될 수 밖에 없다.
완벽하게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주제에 관련된 단어를 눈에 익히기라도 하니
영어책을 보다 여기에 나온 단어가 나오면 반가움을 느낄수 밖에 없다.

책 중간부터는 미니스도쿠도 나온다.
퍼즐게임에 스도쿠까지....우리 아이들을 완전 사로잡아버린 책이다.

우리 큰아이 때문에 이 책을 보게 됐는데 밑에 동생들도 서로 하고 싶다고 난리다.
그래서 급한대로 동생들것과 내꺼를 한장씩 3장만 복사를 했다.
그리고 넷이서 누가 빠른시간안에 끝내나 시합~~~
역시...큰아이는 빨리 끝내는데....
누나가 하니 같이 하고 싶다고 조르던 동생들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같이하니 재미있단다...
큰아이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중간부분에 다시 도전~
많은 종류의 성격에 대한 퍼즐~
처음보는 단어들이라 어렵단다....
그래서 퍼즐을 푸는데 12분 30초가 걸렸다.
다 풀고나서 하는 말....
"엄마 여기에 나온 단어중에 내가 본 영어책에 나온 단어도 있어요~"
어딘가에서 봤던 단어를 제대로 된 뜻까지 같이보니 너무 좋다고 하는 딸...
미니스도쿠는 딸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어하는 것이라 빨리 해봐야한다고 난리다~
스도쿠는 엄마보다 빨리 풀어내는 딸아이...
자꾸 하다보면 알게되는 단어가 많을것 같아서 좋다는 딸아이를 보니 나도 덩달아 신이난다.
퍼즐과 스도쿠를 통해 두뇌도 발달하고 집중력을 길러지며, 중고등 필수 영단어를 주제별로 알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한장 한장 풀때마다 더 재미있고 풀수 있는 장수가 줄어든다는 것에 아쉬운 영어 단어 퍼즐!!!
단 하나의 아쉬움은.... 단어의 발음이 한글로 적혀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알수 있는것도 좋지만
QR코드가 있어서 단어의 제대로 된 발음을 들을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았을텐데...라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재미난 영어 단어 퍼즐....
이 책이 시리즈로 나와서 여기에 없는 주제로 또 퍼즐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