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우리나라 지리 대장 나강산이 간다! - 우리나라 지리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석수점 지음, 이해정 그림, 권정화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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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생이었을때 사회시간에 지리에 대해 배웠을 때를 기억해보면

재미가 없어서 얼른 그 시간이 지나갔으면 했던게 기억난다.

지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알지못했으니 그때 당시의 나에게는 필요가 없다고만 생각이들어 그랬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나니 지리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다.

이 재미를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처럼 지리가 재미없고 필요가 없는게 아님을 알게해주고 싶은 것이다.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면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에는 책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배우면서 나중에 기회가 될때 직접 가게 된다면 그것 또한 좋은 것이니 말이다.


우리나라 지리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한 이 책..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

이 책을 보니 우리나라에 대해 쉽게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3학년부터 사회과목에 나오는 지리부분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캠핑카를 타고 우리나라를 방방곡고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특별시의 지도이다.

이 지도를 보면서 우리 막내가 우리가 가봤던 지역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지리는 따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바로 이렇게 직,간접 체험으로 익히는게 재미있다.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곁들여서 설명해주고 있고 직접 체험하듯이 생생하게 그림과 지도로 배울수 있도록 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내가 어렸을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지리를 배우는게 재미없다고 느끼지 않았을텐데..라고 느낄 정도로 재미있게 되어있는것 같다.

책의 앞부분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책의 뒷부분에는 각 지역에 맞는 사진을 곁들여서

직접 체험하듯이 그 지역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그리고 스피드 퀴즈를 통해 지리박사가 되게끔 만들어주고 있다.

재미있게 풀고 알차게 공부하는 우리나라 지리 워크북

1단계 스스로 테스트

2단계 개념확인활동

3단계 창의활동

4단계 개념심화학습


뒤에 있는 워크북을 통해 앞부분에서 읽은 내용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체크해 볼 수도 있다.


주인공 강산이와 함께 우리나라 방방곡곡 여행을 떠나면서 재미없게 외우는 지리공부 대신

직접 체험하듯이 지역의 특색과 주요 명소, 유적, 축제등을 그림과 지도, 사진으로 보면서 우리나라 지리를 익힐 수 있어서 좋다.

이제 5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

이 책을 보면서 하는 말이 이 책을 보면 학교 수업시간이 지루하지 않겠다고 그런다.

아이 눈에도 그렇게 보였다면 진짜 맞는 말일 것이다.

이제 3학년이 되는 동생들에게 이 책을 꼭 보라고 당부까지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는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지리를 익히며 나중에 가고싶은 지역까지 손꼽아보는 아이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이 손꼽은 지역에 함께 체험하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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