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둘기 꾸꾸의 세계 건축 여행 ㅣ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3
세키 나츠코 그림, 꾸꾸(스펙 리) 글, 김난령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나중에 크면 건축가가 되겠다는 우리 둘째...
그래서 건축에 관한 책을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비둘기 꾸꾸의 세계 건축 여행"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비둘기 꾸꾸의 눈으로 본 세계의 멋진 건축물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의 면지에서는 비둘기 꾸꾸가 소개해주는 건물들이 어느나라 어디에 있는지 세계지도를 통해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건축물들이 나오는 차례부분에서도 비둘기의 입장에서 나무로 표현하여 나타내주고 있다.
우리가 부르는 건축물 이름과 비둘기 입장에서 부르는 건축물 이름이 같이 적혀 있기 때문에
차례부분만 보더라도 신선함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어있다.


타지마할을 영원한 사랑의 궁전으로 표현한 비둘기 꾸꾸.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 마할의 묘를 샤자한 황제가 만들었다는 타지마할.
멋진 일러스트로 건축물을 보여주고 다음장에는 타지마할의 구석구석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타지마할에 관해 잘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비둘기 꾸꾸가 뽑은 세계 최고의 마천루...
하늘을 찌를 듯 높은 건물을 마천루라고 한다는 꾸꾸..
그 꾸꾸의 눈을 통해서 본 세계의 높은 건물을 한곳에서 볼수 있도록 모아놨기 때문에
세계에 있는 높은 건물들을 높이나 모양등을 비교해 볼수 있어서 좋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828미터로 제일 높고,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세계금융센터가 492미터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452미터이고, 미국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381미터이다.
그리고 중국 베이징에 있는 cctv본사 빌딩과 영국 런던에 있는 더 샤드는 높기도 하지만 정말 특이한 모양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비둘기 꾸꾸의 마지막 당부의 말...
건축을 이해하기 위해 건축에 대한 지식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거야.
건축물은 너희들이 사용하고, 바라보라고 존재하는 거니까 ,
건축물에 대해 너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해.
이 말은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우리 아들에게 하는 말 같아서 너무 좋다.
그리고 중요한 말인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에서 나온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사진과 건축물을 지은 건축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고, 건축물이 나오는 그 해당 페이지도 적혀있기 때문에 그 건물에 대해 다시 보고 싶으면 쉽게 찾을수 있게 되어있다.
비둘기 꾸꾸를 통해 본 세계의 건축물 42개..
이 건축물들을 보면서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우리 아들이 하는 말...
"건축을 하려면 생각을 많이 하고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네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비둘기 꾸꾸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