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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 헌법과 인권 - 헌법이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김은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6년 11월
평점 :
요즘처럼 시국이 어수선할때 이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정말 딱 좋을 것 같다.
헌법과 인권~!!!
아이들이 평상시에 헌법이나 인권에 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기 때문에 좀 생소해 하기는 하지만
지금 어수선한 이 시국과 국민들이 행하는 평화시위를 빗대어 이야기를 해준다면
쉽고 재미있게 법과 인권에 대해 알아갈수 있고 또 지금 촛불시위를 왜 하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사상가인 볼테르의 연구와 생각이 프랑스 후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줘서 시민혁명을 일으키고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라는 이 말은 볼테르가 직접 말한적은 없지만 그의 전기를 쓴 작가가 볼테르의 생각을 잘 표현한 문장이라 유명하다.
(이 책에서는 볼테르의 이런 사상을 아이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그림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민주주의를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인권에 대해서도 잘 표현되어 있는것 같다.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란 어떤 것이고...
그것을 지키기위해 지금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설명을 해줬다.

미국독립선언문도 국민들의 권리와 인권에 대해 잘 나와있다.
국가가 그 역할을 잘 하지 못하면 고치거나 바꿔도 된다는 것이 실려있는데
이것이 미국독립선언문에 나타난 인권과 민주주의다.

우리나라도 법이 있지만 나쁜 법도 있다.
법은 국회의원들이 만드는데 국민들이 항상 원하는게 옳은 것만은 아니고
또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하고 고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위의 법인 헌법이 존재하는 것이고 헌법을 통해 잘못된 법을 심판할 수 가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헌법은 지금까지 총 9번 개헌되었는데 개헌된 배경에는 독재자의 입맛에 맞게 바뀐것도 있기 때문에 개헌이 무조건 잘 됐다고 하긴 힘들다.
1,2차 개헌은 이승만대통령이 계속 대통령이 되기 위해 개헌한 것이기 때문에 참 부끄러운 개헌이라고 할 수 있다.
3,4차 개헌은 망가져가는 헌법을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제자리로 돌려놓은 자랑스러운 개헌이라고 할 수 있다.
5차 개헌은 박정희 장군이 쿠테다를 일으켜 직접 대통령이 되기 위해 헌법을 바꾼 것이고...
6,7차 개헌은 박정희가 계속 대통령 자리에 머무르기 위해 바꾼 것으로 최악의 헌법이 되었다.
8차 개헌은 전두환의 쿠데타로 엉터리선거로 대통령이 된 전두환이 유신헌법을 조금 개정해서 내놓은 것으로 박정희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바꾼 헌법이다.
9차 헌법은 6월항쟁을 통해 대통령을 직선제로 바꾸어 국민들이 직접 뽑고, 임기도 딱 한번 5년만 할수 있도록 바꾸었다.
그리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지킬수 있도록 개헌을 했다. 지금 우리의 헌법이 9차 개헌의 결과이다.

헌법과 인권에 대해 책과 지금의 어지러운 시국을 통해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진정한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그것을 지키려는 목적과 행동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시국에 딱 좋은 이 책....생각이 크는 인문학 헌법과 인권...
서로 읽고 이야기를 해보며 생각을 조금 더 키워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