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스토리북) - 전면개정판 ㅣ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9월
평점 :
한글의 기초는 ㄱ,ㄴ,ㄷ....ㅏ,ㅑ,ㅓ,ㅕ....
영어의 기초는 a,b,c,d....
파닉스는 한글의 가나다라 처럼 읽기를 쉽게 하기 위해 배워두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셋....
큰아이는 별 어려움없이 스스로 파닉스의 규칙을 찾아서 해냈다.
쌍둥이 중 큰 아들....몇번 영어책을 읽으며 가르쳐주니 누나처럼 파닉스의 규칙을 잘 찾아낸다.
하지만...쌍둥이 중 막내...아무리 가르쳐줘도 아직 이해를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파닉스에 관련된 여러가지 책을 가지고 시도해봤지만 할때마다 답답한 마음만 앞선다.
그러다 이번에 기적의 파닉스를 만나 아들들과 함께 해보자고 했다.
파닉스책이라는 것을 알게된 막내....한숨부터 내쉰다...

그동안 파닉스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나보다...
하지만...셋중에 막내만 파닉스에서 버벅거리니 엄마로서는 안타까울수밖에....
처음에 기적의 파닉스를 보며 한숨을 쉬었던 우리 막내....
잠시 뒤....책 안을 살펴보더니 "이건 재미있겠는데요~"라며 매일매일 하겠다고한다...
(에구~~기특한 녀석~~!!!)
혼자하면 심심할까봐 쌍둥이 형인 동현군도 같이 시작...

기적의 파닉스는 학습 스케쥴이 정해져 있어서 고민할 필요없이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을 하고
그 스케쥴표에 날짜를 적으며 학습량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내가 따로 정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스케쥴을 보면서 매일매일 파닉스를 해나가는 우리 막내...

기적의 파닉스는 하루는 학습을 한다면 그 다음날은 복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하루에 하나의 파닉스를 배우는게 아니라 이틀에 걸쳐 배워가기 때문에
더욱 쉽게 외울수 있다면서 좋아한다.

파닉스를 한장 한장 하면서 CD로 음원을 들을수도 있지만 페이지에 나와있는 QR코드로 음원을 듣는게 더 재미있다는 막내...
막내가 원하는 데로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들으며 파닉스를 해나가는 재미를 맛봐서 그런지
매일매일 정해진 양만큼 알아서 파닉스를 공부해 나간다.

A~Z까지 파닉스를 배우고나면 뒷부분은 종합평가를 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동안 공부한 파닉스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해 볼 수도 있다.

아직 뒤에 있는 플래시카드를 자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플래시카드를 잘라서 먼저 단어에 해당되는 카드 찾기, 아니면 카드를 보여주며 먼저 그림에 해당하는 단어를 말하기 등등의 게임을 해보면서 놀이를 통해 단어를 외워보는 시간도 갖어야겠다.

기적의 파닉스 부록으로 붙어있는 스토리북...
Greedy Pig...
파닉스를 제대로 공부한다면 혼자서도 이 스토리북을 읽으면서 영어책 읽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다며 파닉스책을 찾는 것을 보니 엄마로서는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든다.
기적의 계산법도 재밌게 하는 아들인데....
역시 파닉스도 기적의 파닉스를 만나니 스스로 재미있어하며 하는 걸 보니 정말....
기적의 시리즈가 기적을 일으키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스스로 찾아하는 기적의 파닉스를 통해서 아이가 한글책을 읽듯이 영어책 또한 술술 읽는 날이 조만간 오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