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 영화가 그려내는 세상의 뜨거운 이슈 그리고 흥미진진한 과학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최원석 지음 / 팜파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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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쉽게 보는 영화에서 과학 인문학을 배운다니 참으로 흥미로운 생각이 든다.

영화와 과학을 같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하지만 영화와 인문학을 좋아하는 터라 이 책의 제목을 보니 관심이 간다.

 


어떤 영화를 가지고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저자의 이야기 순서를 먼저 들여다 보았다.

우리 아이들이 직접 본 영화는 몇가지 안되지만...내가 보았던 영화들이 꽤 나온다.

예전에 봤던 그 영화들이 과학인문학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일까??

 

 

 

 

직접 아이들에게 과학을 공부하자하면 싫다고 한다.

물론 나도 어릴적에 그랬던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자고하면 단번에 ok~를 하겠지.

그만큼 영화가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영화를 통해 과학적인 사실을 확인하게되고 흥미를 유발하게 되면 과학이란 과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거기에 과학적 인문학까지 접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리라.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들도 많다.

감기,부산행, 레지던트이블,블레이드.....

별것 아닌 바이러스가 큰 재앙을 일으키고 괴물을 만드는...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이 영화에서는 일어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화는 과학적인 근거로 소재를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중간중간 사이언스 토크를 통해 전문적인 과학적 사실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제일 많이 보았을 것 같은 해리포터...

우리 아이들도 해리포터를 열광하면서 봤는데...

이 해리포터에도 과학에 근거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리의 삶에서 보이는 과학, 재난을 통해 보는 과학, 우주를 그려보는 과학,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학

그리고 마법과 과학의 경계를 주제로 하는 영화를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그 속에 모든 것의 중심은 인간이며 그것을 실현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아주 사소한 것 조차도 과학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니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봐왔던 영화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고 또 그 영화를 생각해보며 느끼는 것 또한 새로운 것들이 많다.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

상상속에 있는 것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실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과학으로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서 이 책은 좋은 것 같다.

아직 아이들이 보지 못한 영화는 이 책과 함께 보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실현할 수 있으니 열심히 흥미를 갖고 파헤치도록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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