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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탈출 게임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8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는 창문이 필요 없습니다.
대신 책이 있으니까요.
책이야말로 꿈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창문이지요."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의 책 앞부분에 나오는 문구이다.
도서관 탈출게임이란 제목만으로도 흥미로운데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도입부분부터 알려주며 어떤 내용일지 미리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책 표지부분의 그림부터가 도서관에 대해 흥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도서분류를 알게해주는 십진분류표를 이용해 원하는 책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이벤트를 만든 레몬첼로씨와 진첸코박사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아이들 또한 도서관에서 머물며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정말 흥미진진하고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400페이지 분량의 책이지만 전혀 지루함 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지도 모르게 저절로 몰입이 되는 이 책.
나 역시 이 책을 주인공들처럼 어릴때로 돌아가 도서관에서 지세울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저절로 들었다.
12명의 아이들이 펼쳐나가는 도서관에서의 미스테리 모험...
하나하나 단서를 찾고 암호를 해독하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며 흥미진진함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을 느낀다.
이 기분을 우리 딸로 느낀걸까? 한번 이 책을 손에 잡더니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지를 않는다.
역시 미국에서 여러가지 상을 받을만한 책이구나..하고 저절로 인정하게 만드는 이 책...
책으로 읽는 보드게임 같은 느낌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고 십진분류법을 몰랐던 아이들은 새로이 알게 되서 책분류에 대해 알게되고 스스로 십진분류법을 이용해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
흥미진진한 모험영화 같은 이 책..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
책을 통해 멋진 모험속으로 떠나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