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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JOB 방송 연출가 ㅣ 미래를 만나는 진로탐험 학습만화 시리즈 4
박종호 그림, 최재훈 글, 이동규 감수, 김정아 / 이락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수없이 많은 직업들 가운데 우리가 접하기 힘들어서 좀 생소한 것도 있고 또 모르는 것도 많다.
나 또한 접해보지 못한 직업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직업에 관해 이야기를 해줄때 직업에 관한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요즘은 아이들의 진로 적성에 대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으로도 많이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야가 더 많이 있다.
아이들이 자라서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여러가지 직업에 대해 알수 있게끔 해줘야 하는데
일일히 직업체험을 하러 다니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책을 통해 접하게 해주는 것도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차에 Hello! MY JOB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번에 보게 된 책은 방송연출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볼수 있는 학습만화이다.
만화책을 그리 좋아하는 엄마가 아니라서 학습만화책이라도 자주 못보는 우리 아이들...
Hello! MY JOB 책을 주니 너무 신나한다.
그러면서 재미있다며 여러번 정독을 한다.
방송연출가는 주변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직업이라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엄마인 내가 더 궁금했다.
우리가 텔레비젼을 보다보면 아무생각없이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면 방송을 내보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촬영하고 녹음하는 스튜디오, 편집하고 방송하는 공개홀, 편집실, 주조정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고, 아이들에게 생소한 직업인 캐스팅 디렉터나, 세트 디자이너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또 연출가의 모든 것에서는 방송 연출가가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방송연출가와 방송작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듯 평상시에는 직업은 생각안하고 방송을 보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보는 방송 프로그램 한편에는 어떠한 과정과 어떠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일을 하는지
만화로 먼저 쉽게 설명을 해주고 다시한번 글로 정리를 해주니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도
직업에 대해 새로 알게 되었다면 좋아한다.
그러면서 살며시 자기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있다.

만화로 하는 설명이 끝나면 뒤에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로 일을 하는 각 분야의 PD들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의 흥미도 체크를 통해 앞에서 읽었던 내용과 알게된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고
또 나의 꿈에 대해 다시한번 정립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 조차도 방송연출가에 대해서 막연히 알던 것을 이 책을 읽고 더욱 자세하게 알게되서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도 그냥 방송을 보는 것으로 끝내던 것을 방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각종 직업 그리고 나의 꿈까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이 책을 읽기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