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부모가 가르쳐라! -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알려 주는 초등 수학 비법!
일본 마루코사 편집부 기획.구성, 김소영 옮김 / 그린북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학교보다는 학원에서 모든 공부를 선행하는게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학원을 안다니는 아이들이 없다.

그리고 놀이터에 가봐도 아이들 구경하는것은 정말 힘들 정도다.

우리 아이들은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인다며 본인들은 학원같은데는 안다니겠단다.

그런데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학교교과를 잘 따라가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심지어는 학교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아이들도 선생님도 부모님들도 모두 알고 있으리라.

하지만 집에서 홈스쿨을 한다는게 부모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나 영어나 수학같은 과목은 부모들 스스로 스트레스라서 학원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학원에 가면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처럼 단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맞는 진도로 재미있게 가르쳐주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부모가 가정에서 재미난 수학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수학 문제를 같이 풀어주는 등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면 아이가 수학의 신기함에 눈을 뜨고 공부할 의욕을 가질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통째로 외우는 암기는 금물이라며 오로지 생각하라고 말한다.

수학은 근본적인 이해없이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를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포자가 되기 쉽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다면 이제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 힘들지언정 부모가 아이들에게 수학에 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예습과 복습을 매일하게끔 지도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수학개념공부를 따로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은 수학 과정을 단원마다 핵심내용을 뽑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한다면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아이들도 수학에 흥미를 느낄수 있으리라.


 

우리 아이는 지금 분수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분수계산부터 살펴보았다.

단원이 시작되기 전에 그 챕터에서 공부할 내용과 지도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분수계산을 수학실력포인트로 설명을 해주고 이런 실수는 조심을 통해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모르거나 이해가 안되면 다시 풀어보며 차근차근 생각을 해보면 된다.

문제의 답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계산법이나 공식 등 이해하기 위한 핵심내용을 쉽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꼭 문제를 풀어보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끔 해주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 풀어보는 수학문제로 부모도 공부를 해서 좋고

아이들도 그런 부모를 보며 쉽고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나 또한 잘 모르는 수학 개념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공부하며 아이들과 같이 공부를 해나갈수 있게 되서 좋다.

초등학교까지는 학원의 도움없이 스스로 공부를 해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아이와 내가 서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듯 해서 다행이다 싶다.

이 책으로 나부터 미리 예습하고 아이와 함께 한다면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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