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개혁과 거란과의 전쟁 -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역사탐구 How So? 한국 역사 탐구 13
김주찬 글, 이성일 그림 /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역사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역사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역사에 관한 책을 좋아해서 내가 권해주는 책 말고도 학교 도서관에서 스스로 빌려와서도 많이 읽고 있다.

그런데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how do에서 나온 한국역사탐구 13번 '고려의 개혁과 거란과의 전쟁'을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

 


원래 만화라면 엄마인 내가 질색을 해서 잘 못보게 하는 편인데...

how so? 는 경제책을 찾다가 접하게 됐는데 어려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가 거부감없이 접하는 것을 보고

이번 how so에서 나온 한국역사탐구에도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참 좋은 기회에 만나게 된 것이다.

 

학교에 다녀와서 이 책을 보게된 아이들.....

가방을 던져놓고 서로 보겠다고 싸우며 가져간다.

그러더니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몰입해 버리는 아이들....

그러면서 평상시에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과 책의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얘기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우선 만화로 학습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놨다.

그리고 중간중간 그 시대에 맞는 그림이나 유물등을 사진으로 곁들어놔서 만화를 보며 같이보니 안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또 중간중간 공부방이 있어서 만화를 통해 알려주던 학습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아이들은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려고 꼼수를 부리기도 하지만...꼭 읽어보게끔 해야한다.

그래야 만화로 보았던 내용을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눈에 보는 고려 시대 역사 이야기가 정리 되어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읽어보더라도 고려시대에 대해 쉽게 알 수가 있다.


또 역사 연대표를 보며 한국역사와 세계역사를 비교할 수 있으니 세계사의 변천과 한국사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만화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how so는 만화가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줬다.

만화로 되어있는 책도 어떻게 읽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벼운 페이퍼북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이번에 보게된 how so 한국역사탐구 13번 고려의 개혁과 거란과의 전쟁이 하드커버지가 아니라 페이퍼북이라 더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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